기아차 새 앰블렘, 'E'아니다, '후륜'이다!

by 운영자09 posted Mar 31,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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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자동차가 2017 서울모터쇼에서 후륜구동 스포츠 세단, 스팅어를 공개하면서 새로운 '원형 엠블렘'도 함께 공개했다. 새로운 엠블렘은 '세로 엔진에 후륜구동 방식'을 상징하며, 영문자 'E'를 통해 '익스클루시브(Exclusive, 특별함)', '익스큐짓(Exquisite, 정교함)’, '에볼루셔너리(Evolutionary, 진화)'를 표현한다고 한다.


동그란 원 안에 'E'자를 집어 넣은 새 엠블렘은 당초 '에센시스. 에센투스' 등의 신조어를 의미하며, 기아자동차의 프리미엄 브랜드로 육성한다는 소문이 있었다. 현대차가 '제네시스' 브랜드를 론칭한 것처럼, 기아차의 프리미엄 브랜드를 만든다는 계획이었다. 실제로 기아자동차는 2015년부터 새 브랜드 작업을 진행했으며, '에센시스, 에센투스' 등을 국제상표권 등록을 해두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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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모터쇼 현장에서 만난 기아차 고위 임원은 "새로운 엠블렘을 두고 수 십 가지 계획을 검토했고, '에센시스'나 '에센투스'도 이 중 하나였다"며, "내-외부에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세로엔진-후륜구동' 엠블렘으로 탄생하게 됐다"고 말했다. 또 "이 엠블렘을 지칭하는 이름은 따로 없다"며 "향후 기아차의 후륜구동 라인업에 두루 쓰이게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기아자동차는 오늘 공개한 스팅어 외에 2018년에는 K9 후속모델을 투입해 후륜구동 기반의 프리미엄 라인업을 구축해 나갈 방침이다. 새로운 엠블렘은 세로엔진-후륜구동을 상징하는 'E'자형 그래픽과 함께, 아랫 부분에 차명을 작은 글씨로 세겨 넣는다. 오늘 공개된 '스팅어'에 붙은 엠블램 아랫 부분에도 'STINGER'가 작은 글씨로 찍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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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자동차는 ‘미래를 그리다, 현재를 즐기다(design the future, enjoy the moment)’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서울 모터쇼에서 킨텍스 제1전시장에 3,600㎡(약 1,089평) 규모의 전시관을 마련하고, ▲신차 스팅어 등 총 31대의 차량과 ▲커넥티드카-스마트홈 IoT 제어기술 ▲브랜드컬렉션 존 ▲스포츠마케팅 존 등 다양한 볼거리와 고객 체험형 전시물을 선보인다.

 

2017 서울모터쇼는 내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4월9일까지 일산 킨텍스 1.2 전시장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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