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디 Q8 스포츠 콘셉트 공개... ‘48볼트 하이브리드' 주목

by 운영자09 posted Mar 08,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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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미디어】 윤지수 기자 = 아우디가 7일(현지 시각) 2017 제네바모터쇼에서 'Q8 스포츠 콘셉트'를 공개했다. Q8 스포츠 콘셉트는 지난 2015년 공개한 Q8 콘셉트를 역동적으로 꾸민 모델이다. 48볼트 마일드 하이브리드 시스템과 전동 컴프레셔가 적용된 파워트레인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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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Q8 스포츠 콘셉트의 파워트레인

Q8 스포츠 콘셉트의 핵심은 파워트레인이다. V형 6기통 3.0리터 가솔린 터보 엔진에 전동 컴프레서와 48볼트 마일드 하이브리드 시스템이 더해져, 476마력의 최고출력과 71.4kg.m의 최대토크를 낸다. 변속기는 8단 자동변속기가 맞물리며, 동력은 ‘콰트로’를 통해 네 바퀴로 전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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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력한 엔진 덕분에 Q8 스포츠 콘셉트는 덩치를 잊고 달린다. 5m에 달하는 차체를 이끌고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단 4.7초 만에 도달하며, 최고속도 시속 275km로 주행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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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Q8 스포츠 콘셉트 스케치

효율도 챙겼다. 48볼트 마일드 하이브리드 시스템이 적극적으로 주행 중 전기를 회수해(회수 에너지 20kW), 아우디의 일반 6기통 터보 엔진보다 100km당 1리터씩 연료 소모를 줄였다. 덕분에 Q8 스포츠 콘셉트의 최대 주행거리는 1,200km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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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일은 Q8 콘셉트와 비교할 때 살짝 바뀌었다. 라디에이터 그릴의 무늬가 팔각형 모양으로 바뀌었고 뒤쪽은 네모난 배기파이프 대신 동그란 배기파이프가 들어갔다. 실내도 탄소 섬유(카본) 장식을 더해 ‘스포츠’에 걸맞게 꾸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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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8 스포츠 콘셉트의 양산형 모델은 2018년 출시될 예정이다. 루퍼트 슈타들러 아우디 CEO는 “Q8 스포트 콘셉트의 마일드 하이브리드 기술과 TFSI 엔진의 결합은 새로운 표준을 제시할 것”이라며, “앞으로 이런 형태의 조합이 더 다양한 아우디 모델에 사용될 것”이라고 말했다.
 
[출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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