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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피라TV]

 

특검보는 31일 '비선실세'최순실(61)씨와 친분을 부인했던 유재경 주미얀마 대사가 박영수 특별검사팀 조사가 시작되자 이를 인정한것으로 전했다.

 

앞서 유 대사는 이날 오전 "저는 지금도 누가 저를 대사에 추천했는지 그건 알지 못한다"며 "만일 보도처럼 누군가가 저의를 갖고 이 자리에 추천했다고 하면 사람을 잘 못 봤다라는 것을 자신있게 말씀드릴 수 있다."고 말한 바 있다.

 

이 특검보는 최씨의 알선수재 혐의와 관련 "사업이 중단되었다고 하더라도 알선수재의 경우 약속만 해도 처벌할 수 있어 알선수재 혐의로 처벌에 문제가 없다고 판단하고 있다"고 입증을 자신했다.

 

또한 "삼성과 전혀 상관없다고 단정적으로 말한 것은 삼성의 뇌물이나 이런 부분과 상관이 없다는 취지"라며, "유 대사가 삼성에 근무했던 사람이고 삼성과 관련이 있었기 때문에 그런 측면에서는 최순실과 삼성 사이에 이런 관련 있었던 측면에서는 영향이 있다고 보인다"고 뇌물죄와 연계 가능성을 시사했다.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 조사와 관련해서는 "청와대 민정수석에게는 권한이 많지만 정상적인 절차를 통하지 않고 관여했다면 직권남용"이라 강조했다.

 

 

 

 

스피라TV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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