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수 19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금호타이어.jpg

 

금호타이어는 노사 갈등으로 인한 역대 최장기간 파업과 직장폐쇄 등 각종 불명예 기록을 모두 갱신하고 있다. 금호타이어는 지난 5월27일 교섭위원 상견례를 시작으로 2015 단체교섭을 시작했다.

 

결국 임금피크제 도입과 성과급 지급 등의 조건이 결렬되어 노조가 8월11일부터 근무조별 4시간 파업에 돌입했고 17일부터는 전면파업에 들어갔다.

 

이번 노조의 파업은 금호타이어 창립 이후 55년만에 최장기간 파업이며 사측의 직장폐쇄 10일 또한 회사 창립 이후 가장 긴 기간이다.

 

파업으로 인한 손실 규모는 더 더욱 역대 최대 규모이다. 매출손실만 해도 1300억원으로 집계되고 있고 금호타이어의 협력업체 손실도 광주, 전남지역 190개 업체 160억원 등 35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금호타이어 김창규 사장은 "법과 원칙에서 벗어난 무노동 무임금 보전 요구는 절대 수용할 수 없다"고 말했고 그 이후 사태는 전혀 진전되지 않고 있다.

 

노조가 자신들의 이득을 위해 권리 보호를 받기 위해 애쓰는 것은 당연하다. 하지만 회사에 피해를 입히면서 자신들의 조건을 관철시키기 위해 파업을 장기화하고 회사는 망가져도 좋다는 식의 막장 대응은 이제 더 이상 대중의 응원을 받기 어렵다.

 

금호타이어가 아무리 대기업이라 해도 이미 1300억원의 매출손실을 입고 더 이상 얼마나 피해를 보도록 보조가 파업을 계속할지 관심의 대상이다. 취업난으로 허덕이는 서민 경제에서 일자리가 있는 것 만으로도 부러움의 대상인 금호타이어 노조가 과연 어떤 선택을 하게 될 것인지 의문이다.

 

스피라TV 박동혁 기자.

 

<저작권자 ⓒ 스피라티비 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024 '계곡살인' 이은해 2심도 불복, 대법원까지 간다.. 목적은 보험금? file 이원우기자 2023.05.02 22210
1023 법원 "민주노총, 퇴근 시간 집회 가능", 경찰 즉시 항고 file 이원우기자 2023.07.05 22188
1022 대학 동기 DNA 체내에 넣고 유사 강간 당했다고 무고한 30대 여성, 무고죄로 재판에 넘겨져 file 이원우기자 2023.01.20 22177
1021 법원, 가출 여고생 그루밍해 마약 투약 후 강제 성매매 시킨 20대 남성 실형 선고 file 이원우기자 2023.02.08 22171
1020 7년 4개월만 '세월호 유족 국가배상' 판결, 법무부 상고 포기 file 이원우기자 2023.01.31 22171
1019 법원 HIV 감염 상태로 친딸 성폭행한 A씨에 징역 12년형 선고 file 이원우기자 2022.12.16 22153
1018 현실판 마약왕 텔레그램명 '전세계' 필리핀 옥중서 마약 판매 file 이원우기자 2023.04.13 22037
1017 "너 왜 이렇게 싸가지가 없어" 경찰, 관리사무소 직원 표정 맘에 안든다고 얼굴에 가스총 쏜 60대 체포 file 이원우기자 2023.04.26 21684
1016 참사 희생자 명단 일방적으로 공개한 민들레, "본인 확인돼야 명단 삭제" file 이원우기자 2022.11.17 21555
1015 지하철 오늘 오후6시부터 정상운행 복귀, 인력감축 철회 없으면 수능 이후 2차 총파업 예고 file 이원우기자 2023.11.10 21542
1014 법원의 '압수수색 키워드' 논란, 일각에선 위헌 가능성까지 file 이원우기자 2023.02.13 21460
1013 초등학교 교사 죽음으로 내 몬 학부모 직장 게시판 항의글로 폭주 file 이원우기자 2023.09.22 21392
1012 9월 모의평가 수학 만점자 2500명, 본 수능 변별력 갖춰야 file 이원우기자 2023.10.04 21367
1011 검찰 '관사 제테크', '공관 만찬' 등 이슈 메이커 김명수 대법원장 관련 사건 불기소 결정 file 이원우기자 2023.01.17 21359
1010 출근길 여성 묻지마 폭행한 男 정신병력 있다고 풀어줬다, 피해자는 누가 지켜주나? file 이원우기자 2023.06.01 21181
1009 김명수 대법원장, 대법관 추천 의혹 일파만파 file 이원우기자 2023.02.09 21143
1008 대법원 "구글, 미국 정보기관에 제공한 국내 이용자 내역 공개하라" file 이원우기자 2023.04.13 20922
1007 48일 만에 잡힌 '라임몸통' 김봉현, 체포 직전까지 저항 file 이원우기자 2022.12.30 20540
1006 일방적인 전장연 시위에 젊은이들 뿔났다. 올바른 노동조합 기자회견 file 이원우기자 2023.04.20 20523
1005 강남성형외과 IP카메라 영상 유출, 유명 연예인 등 피해자만 10여명에 달해 file 이원우기자 2023.03.08 20346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55 Next
/ 55

사용자 로그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