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피라TV] 12일 방송된 SBS '그것이 알고싶다'에서는 '대한민국에 정의를 묻다' 두 번째 편으로 꾸며져 VIP라 불리우고 있는 일부 재벌들의 잘못된 특권의식에 초점을 맞춰 방송되었다.

 

'그것이 알고싶다' 제작진은 회사에 서류상 입사 처리만 해 놓고 출근조차 하지 않은 여성들의 통장으로 급여 명목으로 회삿돈이 지급되고 그 돈이 인출된 것을 집중적으로 파헤치는 등 '유령직원'의 존재를 의혹의 시작으로 방송했다.

 

그 외에도 홍콩 등의 보석 사업으로 인한 수입이 왜 없는 것인지, 효성그룹에서 운영중인 골프장에 전시되어 있다고 제보 된 미술품등에 관하여 여러 형태의 의혹을 제기하였다.

 

대기업 재벌3세의 실명을 거론하는 의혹 제기가 공중파 방송에서 조명되었다는 점 자체가 제작진들의 정의감과 용기있는 행동이라는 점에서 박수를 보내고 싶다.

 

스피라TV 또한 한솔그룹 비리에 관한 의혹을 '그것이 알고싶다'에 제보한 사실이 있다. 과연 '대한민국에 정의를 묻다'의 후속편 중에 한솔그룹 비리 의혹도 방송 되는 것인지 지켜봐야 할 일이다.

 

스피라TV 박동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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