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201612052339_61110011113704_1_99_20161205234004.jpg

 

[스피라TV]

 

이선우 청와대 의무실장은 5일 미용주사로 알려진 태반,감초,백옥주사의 박대통령 처방 여부와 관련해 "사용된게 맞다"고 밝혔다.
 

이들 주사들은 주로 피부미용, 피로회복 등에 사용되는 약물로, 야당은 박 대통령이 세월호 참사 당일에도 이런 주사를 맞느라 참사 수습 지휘 책무를 잊고 7시간 동안 자리를 비운 것으로 의심하고 있다.

 

이선우 의무실장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국회에서 실시된 '최순실 국정조사특위'에 출석, 여야 의원들의 하루종일 계속되는 질문에 국가보안, 기밀을 이유로 박 대통령이 취임 후 이제까지 어떤 주사를 청와대에서 맞아왔는지 밝히지 않았다.

 

그러나 전체회의 끝무렵인 이날 밤 11시께 박 대통령이 관련 주사들을 맞았다는 사실을 고백하기 시작했다.

 

이 실장은 '박근혜 대통령이 태반주사를 맞은 게 맞느냐'는 장제원 새누리당 의원의 질의에, "사용된 게 맞다"고 박 대통령의 태반주사 처방 사실을 인정했다.

 

장 의원은 이에 "태반 주사를 대통령 외에 처방받은 청와대 직원들이 있나"라고 물었고, 이 실장은 "대통령께서 모두 맞으신 것은 아니다"라고 태반 주사를 맞은 사람이 더 있음을 시사했다.

 

이 실장은 구체적으로 박 대통령 외 태반 주사를 맞은 청와대 직원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았다. 그러나 "태반주사를 환자로 처방한 사람은 없다"고 밝혔다.

 

이 실장은 이어 박 대통령이 '감초 주사'도 맞은 사실을 시인했다. 이 실장은 감초주사의 경우, 박 대통령 이외에도 청와대 직원 몇명이 더 맞았다고 밝혔다.

 

박 대통령은 또 '백옥 주사'도 맞았다고 이 실장은 시인했다.

 

이 실장은 '백옥주사'의 경우에도 대통령 외 처방을 받은 청와대 직원이 "극소수 있다"고 밝혔다. 이 실장은 박 대통령이 백옥주사를 맞은 경위에 대해 "대통령 건강관련 사항이라 정확히 말씀드릴 수는 없다"면서도 "미용 목적은 아니다"라고 주장했다.

 

장 의원은 이에 "백옥주사는 안티에이징(노화방지) 말고는 그 목적이 없다"면서 이 실장을 몰아쳤다.

이 실장은 이에대해 "그렇지 않다"며 "백옥주사는 대표적인 항산화제 중의 하나로 면역 및 빠른 회복을 위해서도 사용되고 있는 약"이라고 반박했다.

 

 

스피라TV 김재덕기자

 

<저작권자 ⓒ 스피라티비 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69 윤 대통령 "러시아 우크라이나 민간인 계속 공격하면 군사 지원 고려할 것" file 이원우기자 2023.04.19 1296
68 윤석열 대통령 "양곡관리법 개정안 농민에 도움 안돼" 첫 거부권 행사하나? file 이원우기자 2022.10.20 1291
67 의자 빼준 윤 대통령, 이재명 모두발언에 표정 굳어 file 김성은기자 2024.04.30 1129
66 방심위, YTN '김건희 주가조작 의혹' 보도에 법정 제재 의결 file 김성은기자 2024.04.17 993
65 안정 택한 여, 새 비대위장에 황우여 file 김성은기자 2024.04.30 940
64 조국 "尹정권 심판하란 민심 확인" file 김성은기자 2024.04.23 898
63 안철수 "100% 당원투표 민심 거스르는 것" file 이원우기자 2022.10.20 837
62 '성상납 막말' 김준혁·'불법대출' 양문석 국회 입성 file 김성은기자 2024.04.11 836
» 청와대 의무실장 위증? 백옥주사 맞았지만 미용목적은 아냐 file 김재덕기자 2016.12.06 784
60 '전화홍보방 불법운영 혐의' 민주 정준호 캠프관계자 2명 영장 file 김성은기자 2024.04.01 530
59 오동운 공수처장 후보 딸, 성남 재개발 지역 '엄마 땅' 4억에 매입 file 김성은기자 2024.05.01 403
58 야권 "尹, '김건희·채상병 특검법' 수용해야" file 김성은기자 2024.05.06 334
57 선관위 ‘채용 비리’ 조직적 증거 인멸...사무총장은 ‘깡통 폰·노트북’ 제출 file 김성은기자 2024.05.02 330
56 삼수 끝 당선된 정준호, '전화홍보방 불법 운영' 수사 지속 file 김성은기자 2024.04.12 316
55 박지원 "尹, 비서실장 버거워해야…정진석 함부로 못 할 것" file 김성은기자 2024.04.22 291
54 국회의장 후보들…'대통령 탄핵' 가능성 언급도 file 김성은기자 2024.04.30 266
53 <22대 총선> 당선인 평균연령 56.3세…여성 '60명' 역대 최다 file 김성은기자 2024.04.11 254
52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 사위 마약 사건 최교일 변호사는 누구인가? file 스피라TVPOLABEAR 2015.10.01 234
51 이준석 “한동훈 與 당대표 나오는 건 위험” file 김성은기자 2024.04.18 221
50 대한민국 정부 로고, '태극'문양으로 바뀐다. file 스피라TV최성용기자 2016.03.15 220
Board Pagination Prev 1 ... 37 38 39 40 41 42 43 44 45 46 Next
/ 46

사용자 로그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