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D프린팅 700마력 `슈퍼카` 등장..0→100km/h 2초대

by 스피라TVPOLABEAR posted Sep 09, 2015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ESC닫기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33.jpg

 

[스피라TV] 일반 자동차의 10% 무게만으로 제로백(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에 도달)이 2초대인 슈퍼카가 탄생했다.

직접 공장에서 조립하는 형식이 아니라 3D프린팅 기법으로 슈퍼카를 만들었다고 영국 매체가 24일 전했다.

제조사 '다이버전트 마이크로팩토리스'는 이 슈퍼카 이름을 '블레이드'(Blade)라고 정하고 3D프린팅으로 만든 탄소 막대를 조각 조각 합쳐 우선 차체를 만들고 가벼운 소재로 외관을 씌웠다.
 

다이버전트는 “1천400파운드(약 635kg) 차체 무게의 블레이드는 대략 2초만에 0에서 60mph(약 96km/h)까지 도달한다”며 “2.2초에 60mph까지 도달하는 포르쉐 918 스파이더의 가속성능을 따라잡을 것”이라고 밝혔다.

 

다이버전트는 또한 매셔블을 통해 “3D프린팅 제조기법이 자동차 제조업체들의 환경적 악영향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며 3D프린팅 슈퍼카 메이커로서의 입지를 확고히 하겠다는 의지를 나타냈다.

 

'블레이드'에는 압축 천연가스나 휘발유를 모두 사용할 수 있는 700마력 엔진을 장착했고, 경쟁 차종으로는 포르쉐 918 스파이더를 지목하기도 해 화제다.

 

44.jpg

 

스피라TV 박동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