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은혜의 해명은 거짓인가 사실인가?

by 스피라TVPOLABEAR posted Sep 08,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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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은혜.jpg

 

[스피라TV] 윤춘호 디자이너의 SNS 글로 시작된 윤은혜의 의상 표절 의혹이 점점 심각해지고 있다. 윤은혜는 어찌 보면 별일 아닌 본 사건으로 신뢰성 도마에 올라있게 되었다.

 

한국 대중들의 의견은 대부분 윤은혜가 거짓을 말하고 있는 것으로 믿고 있는 듯 하다.

 

지난 4일 처음으로 제기된 표절 의혹에 윤은혜는 이틀 뒤인 6일 오후 보도자료를 통해 "표절이 아니다"라는 공식입장을 밝혔다. 너무나 강경한 윤은혜의 공식입장은 오히려 네티즌들의 부정적인 의견만 눈덩이처럼 불리고 있다.

 

논란은 꼬리의 꼬리를 물고 이어졌다. 과거 드라마 '궁'에 등장했던 커스터마이징 실내화가 사실은 윤은혜의 작품이 아니었다는 주장이 뒤늦게 나오더니, 문제의 프로그램인 '여신의 패션'속 윤은혜의 다른 의상들까지 해외 브랜드 의상을 따라 만들었다는 표절 의혹에 휩싸였다. 어찌보면 이런 모든 것들이 너무나 강경하게 부정하는 윤은혜측 공식 입장에 대하여 '눈 가리고 아웅'식으로 대중은 믿고 있는 듯 하다.

 

중국은 짝퉁의 나라이고 자동차 뿐만 아니라 모든 산업 분야의 해외 유명 제품을 카피, 표절하는 것에 관대한 나라이다. 하지만 우리나라는 아니다. 과연 지금 윤은혜가 표절을 인정하지 않고 강경하게 부정하는 것이 옳은 대응인가에 대해 의구심이 들 수 밖에 없다. 저작권에 대한 인식이 중국에 비해 높은 대한민국에서 어쩌면 설령 표절을 하지 않았다 하더라도 무 자르듯 '표절이 아니다'라고 대응하는 것이 무슨 실익이 있는지 의아스럽다.

 

윤은혜는 이제 한국에서 '패셔니스타' 타이틀을 내려놓고 '배우'의 타이틀을 선택할 것인지, 아니면 중국 연예인으로서의 제2의 삶을 선택할 것인지, 한국 대중들의 관심속에 그녀의 향후 행보가 궁금하다.

 

스피라TV 박동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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