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12월 31일 열애를 직접 밝힌 장동민 나비는 지난 6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서 또 한 번 서로를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두 사람은 첫 만남부터, 첫 키스 상황, 녹화 직전 다툰 것까지 세세하게 공개됐다.

함께 출연한 장동민의 측근 유세윤과 유상무는 “장동민이 나비를 만난 후 달라졌다. 정말 사랑한다는 게 느껴진다”며 둘의 사랑을 응원했다.

이미 1년 넘게 사랑하고 있다는 장동민과 나비는 그동안 수차례 열애를 부정한 이유를 밝혔다. 나비의 어머니가 원하지 않았다는 것. 하지만 나비의 어머니도 장동민을 받아들이기도 마음을 달리 먹었고, 이들의 사랑은 세상에 공개됐다.

게다가 둘의 사랑은 곧 결실까지 맺을 것으로 보인다. 나비는 지난 3월 말 강남 모처의 웨딩홀을 찾았다. 결혼식을 준비하는 듯 웨딩홀 관계자와 만나 관련 상담을 받고 간 것으로 알려졌다. 나비 곁에는 장동민 대신 나비의 어머니가 함께 했다. 장동민과의 공개열애를 반대했다던 어머니는 딸 나비의 결혼을 허락한 것으로 풀이된다.나비 장동민 커플을 아는 측근은 “방송에도 함께 출연하고, 그 때마다 서로에 대한 사랑을 숨기지 않는다. 이건 결혼을 이미 약속했기 때문에 가능하지 않겠느냐”며 연내 결혼을 조심스레 추측했다.

 

스피라TV 서보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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