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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D프린터 권정택 교수.jpg

 

[스피라TV]중앙대병원 신경외과 권정택․이무열 교수팀은 뇌지주막하출혈로 뇌가 비정상적으로 부풀어 올랐다가 두개골 아래로 심하게 함몰된 60대 여성환자에게 ‘3D 프린팅 두개골 이식수술’을 실시했다.

 

이후 환자는 뇌부종이 감소되며 뇌가 두개골 절제 부위 아래로 함몰돼 두개골 이식수술이 필요해짐에 따라 두개골 이식편을 3D 프린팅 기술을 통해 맞춤제작해 두개골 이식성형수술을 실시하게 됐다.

 

이번에 환자가 이식받게 된 3D 프린팅 두개골은 한국생산기술연구원(이하 생기원) 강원지역본부 ‘3D프린팅기술센터’에서 환자의 두상모형을 재현해 맞춤 개발·제작한 ‘순수 타이타늄(Titanium)’ 소재의 두개골로 지금까지 강도유지를 위해 사용되던 알루미늄과 바나듐이 들어간 기존 타이타늄 합금에 준하는 강도를 실현하는 공정기술로 개발됐다.

 

3D프린터 두개골.jpg

 

권정택 중앙대병원 신경외과 교수는 “순수 티타늄 소재 3D 프린팅 두개골은 기존 3D프린팅 두개골 소재보다 무게감을 최소화한 가운데, 환자의 영상정보를 이용해 환자 개인의 두개골 특징에 맞게 제작됐다”며 “높은 정밀도와 고강도, 두개골 내부의 빈 공간까지도 채울 수 있어 수술 후 감염 및 합병증 등 부작용을 최소화 한다”고 말했다.
 

3D 프린터 신사업 개발에 많은 발전 가능성을 보여주는 좋은 예인 듯 하다.

 

스피라TV 뉴스 지현영 기자

 

<저작권자 ⓒ 스피라티비 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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