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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피라TV]지난해 말 태국 방콕 외곽의 한 공터에서 일어난 한국인 여행자 살인사건이 피해자의 옛 여자친구의 보험금을 노린 청부살인으로 드러났다.

 

지난 해 12월 휴가를 내고 태국을 여행 중이던 공익근무원 23살 이모 씨는 이곳에서 운동화끈에 의해 목을 졸려 살해당했다.

 

강도 사건으로만 알고 있던 이 사건은 경찰 조사 결과 보험금을 노린 청부살인이였다.

 

이씨의 전 여친인 조모씨는 마사지업소를 운영 중인 현재 남자친구인 35살 박모씨에게 자금난으로 어려우니 범행을 진행하자고 공모했다.

 

조씨는 이씨 명의로 여행자 보험에 가입하고 사망보험금 3억원의 수령자를 본인으로 지정하였다.

 

또한 박씨는 태국에 머물고 있는 마사지 여성 알선업자 2명에게 큰 거 한장(1억원)을 줄테니 사람을 죽여달라고 살인을 청부했다고 한다.

 

경찰 관계자 말에 의하면 조씨는 피해자 이씨와 7~8년 전 연인 사이로 지내다 가끔 연락만 하는 사이 였는데 범행 시점에서 집중적으로 연락한 사실을 확인하였다고 한다.

 

경찰은 지난 17일 살인을 공모한 조씨,박씨 등 4명에 대해 살인 혐의로 구속 영장을 신청하였다.

 

세상에 사람의 목숨보다 귀한 것은 없으며 사람의 목숨을 해치는 죄보다 큰 죄는 없다.

 

극악한 자들로 인해 세상을 떠나신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빌겠습니다.

 

피의자를 보호하는 나라에서 전체를 공개할 수 없음을 유감스럽게 생각할 뿐 입니다.

아래 피의자는 그와 같은 만행을 저지르고도 각종 SNS에서 평소와 다름없이 행동을 해왔습니다.

기자 입장을 떠나 파렴치한 금수만도 못한 인간들 면을 보자니 토악질이 나옵니다.

자신이 저지른 업보는 평생을 따라 다닐텐데 그 업보 중 가장 극악하다는 업보를 저질렀으니 죽어서도 씻을 수 없을 것입니다.(이 글은 필자 개인적 의견이지만 모든 분들이 이해하리라 믿고 올립니다.)

 

2016-03-18-14-08-37.jpg

 

스피라TV 뉴스 최성용 기자

 

<저작권자 ⓒ 스피라티비 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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