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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티경제/김성은 기자] 더불어민주당 복당을 앞둔 김남국 더불어민주연합 소속 의원이 자신은 "탈당을 당했다"며 '꼼수 복당'이 아니라고 주장했다.

 

김 의원은 29일 SBS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에서 "사실 (민주당) 탈당을 원했던 것이 아니라 탈당을 당했다고 하는 것이 맞다"며 "그 당시 언론에서 무슨 대선비자금이다, 뇌물이다, 내부정보 이용이다, 시세조작이라고 하면서 그야말로 말도 안 되는 이야기들이 많았다"고 했다.

 

이어 "그런데 의심이 되는 기초 사실 자체가 없는 상태로 언론에서 그냥 그야말로 마녀사냥식으로 공격하고, 내부에서 또 저를 가지고 지도부를 흔들려는 것이 있었기 때문에 의도치 않게 제가 마녀사냥을 당해서 탈당을 당했다고 보고 있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또 "(당시)출당처럼 돼버린 게 아니라 탈당을 일부 세력에게 강요당했다고 표현하는 게 맞을 것 같다"고 재차 강조하며 "그런 의혹들은 다 기초 사실 자체가 없는 상태로 마녀사냥식 공격이었고 다 지금 해소가 되었기 때문에 복당이나 이런 것들도 문제가 없다고 생각한다"고 언급했다.

 

이에 진행자가 "꼼수 복당 비판이 맞지 않는다는 것이냐"고 다시 묻자 김 의원은 "맞지 않는다"고 답했다.

 

김 의원은 지난 2022년 60억 이상 거액의 코인을 보유했다가, '가상자산 거래 실명제'로 불리는 트래블 룰(Travel Rule)이 시행되기 직전 전량 인출하며 보유 및 투자 의혹이 제기돼 논란에 휩싸였다. 탈당 이후 9개월간 무소속으로 활동한 김 의원은 총선을 3주가량 남긴 지난달 더민주에 합류했다.

 

김 의원은 더민주에 합류한 배경에 대해 "조국혁신당의 나비효과"를 언급했다. 당시 조국혁신당과 더민주의 경쟁이 치열한 상황에서 조국혁신당의 지지율이 굉장히 높게 치솟아 더민주에 힘 보태고자 합류했다는 게 김 의원의 설명이다. 김 의원은 "민주당 당원들에게 소구력이 있고 상징성이 있는 제가 함께 합류해서 도움을 줘야 하는 것 아니냐는 그런 필요성이 이야기되다 보니까 함께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더민주 소속 당선인들은 내달 초 민주당과의 합당 절차가 마무리되면 각자 자신의 원정당으로 복귀하는데 김 의원은 민주당으로 원대 복귀한다. 윤영덕 더민주 공동대표는 지난 25일 제1차 윤리위원회 및 최고위원회의를 마치고 "김 의원은 당연히 본인이 탈당하지 않는 이상 합당 과정에 민주당과 다시 함께하게 된다"고 했다. 이에 김 의원은 "민주당과 민주연합의 합당 논의에 이견이 없고, 그 결정에 따를 생각"이라며 복당 의사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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