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수 236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0002632871_001_20240418233103095.jpg

 

[씨티경제/김성은 기자]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는 18일 국민의힘의 차기 당 대표 선출과 관련 "한동훈 전 비상대책위원장이 다시 나오는 건 위험하다고 본다"고 밝혔다. 같은 당의 김종인 전 상임고문도 전날 "(한 전 위원장이) 이번 전당대회에 당장 또 나타나게 되면 또 상처 입을 가능성이 있다"며 최소 1년은 쉬어야 한다고 말한 바 있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한 전 위원장이 평가받을 방법은 대통령 지지율과 괴리된 높은 당 지지를 받는 건데, 그게 안 될 것"이라며 "국정 전반에 있어서 대통령의 존재감이 너무 크다"고 지적했다.

 

그는 "한 전 위원장이 이번에 선거로서 보여준 실적이 약하다"며 "콘텐츠 보강 없이 직만 맡으면 평가만 애매하게 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 "대통령도 한 전 위원장이 당권을 잡는 것을 원하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이 대표는 "한 전 위원장이 다음 정치적 행보를 하려면 국회 헌정기념관 앞에 화한 까는 분들 버리고 시작해야 한다"며 "왜 유세 현장에 대한민국 평균보다 빨간색 옷 입은 사람들이 많은지, 이상한 호랑이 등에 올라탔다는 걸 스스로 깨닫지 않으면 절대 그 이상 못 올라간다"고 했다. 이 대표는 한 전 위원장의 지지층을 두고 "강성 팬덤만도 못하다"며 "일사불란하게 꽃을 까는 행위 자체가 자발적인 팬덤에서는 불가능하다. 빨리 거리를 두셔야 한다"고 주장했다.

 

국민의힘 차기 당 대표 후보를 두고는 "선거가 2년 남았기 때문에 절박함이 없다. 안정적인 관리형을 뽑으려고 할 것"이라면서도 "대통령의 존재감이 너무 크기 때문에 누가 대표가 되든지 간에 독이 든 성배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재섭·김용태 당선인 등 30대 신인 정치인들이 거론되는 것에는 "이준석이 하던 대로 해서 당을 살려야 하는 딜레마에 가는 거다. 그러면 이준석과 똑같은 결말이 날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당 지지율을 올려놓으면 그들의 공을 인정받지 못해서 쫓겨날 거고, 지지율을 못 올리면 쫓겨날 거다. 답은 정해져 있다"고 주장했다.

 

한편 이 대표는 조국혁신당이 18석의 원내교섭단체를 만들기 위해 연합을 제안했는지 묻는 질의에 "제가 들은 건 없다"면서 "아직까지 조국혁신당의 지향을 모르기 때문에 섣불리 단언할 수 없다. 가능성은 낮다"고 했다.

 

전날 신임 국무총리와 비서실장에 문재인 정부 인사인 박영선 전 의원과 양정철 전 민주연구원장 검토 보도가 나온 것에는 " 지금 정상적인 범야권의 분위기를 본다면 그런 제안 받았을 때 화내면서 부인해야 한다"며 "참 불쾌하다 이렇게 나가야 사실 거부 의사가 명확한데 그렇게까지 안 간 건 내심 기대도 있지 않았나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누구 아이디어인지 모르겠지만 참 당황스럽다"며 "범여·범야를 나누기보다 윤 대통령이 상처를 준 사람들한테 인간적으로 푸는 게 먼저"라고 꼬집었다.

 
?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89 차명진 전 새누리당 의원, 세월호 유족에 막말 '자식 죽음 징하게 해쳐먹어' file 스피라통신 2019.04.16 5699
188 文대통령, 이번주 중앙亞 3개국 순방..신북방정책 박차 file 스피라통신 2019.04.14 5850
187 김정은, 문재인 대통령 향해 '촉진자 아닌 당사자 돼야' file 스피라통신 2019.04.13 5325
186 문재인 대통령 사진에 인공기? 연합뉴스TV '대형 방송사고' file 스피라통신 2019.04.12 6487
185 아바타 판사 ‘정다주’, 마스터 임종헌에 등돌렸다! file 스피라TV 2019.04.10 10259
184 산불에도 靑안보실장 붙잡은 나경원 논란..'상황 정확히 몰라' file 스피라통신 2019.04.05 6794
183 정부, 동해안 산불 발생지역 '재난사태' 선포 file 스피라통신 2019.04.05 7334
182 4·3 보궐선거… 통영고성 정점식 한국당·창원성산 여영국 정의당 승리 file 스피라통신 2019.04.04 6353
181 황교안 축구장 유세 처벌?..선관위 '경미한 사안..행정조치' file 스피라통신 2019.04.02 4956
180 트럼프 대통령, 하노이서 '핵무기 美에 넘겨라' 요구 file 스피라통신 2019.03.30 5351
179 홍영표 '황교안, 김학의 사건 거짓 드러났다…오리발 말라' file 스피라통신 2019.03.28 5675
178 '천안함 좌초설'주장 신상철씨 '교수가 사실왜곡' 검찰 고발 file 스피라통신 2019.03.28 5910
177 홍영표 '김학의 재수사 권고 '환영'…검찰 손에 달렸다' file 스피라통신 2019.03.26 5880
176 나경원 '반민특위 아닌 2019년 반문특위 비판한것' file 스피라통신 2019.03.24 6754
175 김학의 전 차관 출국 시도 경호원까지 대동 file 스피라통신 2019.03.24 6663
174 민주당 '檢, 김학의 성범죄 사건 은폐·비호 세력 밝혀야' file 스피라통신 2019.03.23 6372
173 '클럽 폭행' 풀려나고 '몰카 단톡'만 구속.. 버닝썬 수사 흔들리나 file 스피라통신 2019.03.22 5769
172 '나경원, 아베 수석대변인인가', 반민특위 발언 거센 후폭풍 file 스피라통신 2019.03.16 6342
171 청와대 '어떤 경우든 북미협상 재개 위해 노력' file 스피라통신 2019.03.16 6364
170 한국당 '5‧18 징계' 물 건너가는 듯..'부글부글' file 스피라통신 2019.03.10 6217
Board Pagination Prev 1 ... 32 33 34 35 36 37 38 39 40 41 ... 46 Next
/ 46

사용자 로그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