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수 952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0000043121_001_20240424230901129.jpg

 

[씨티경제/김성은 기자] 올해 1분기 생활필수품 37개 품목 중 25개의 가격이 지난해 동기 대비 오른 것으로 집계됐다.

 

24일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 물가감시센터는 수도권 유통업체 420곳에서 판매하는 37개 생활필수품목 가격을 조사한 결과, 25개 품목의 가격이 지난해 동기 대비 오른 것으로 집계됐다고 24일 밝혔다. 평균 상승률은 5.5%를 기록했다.

 

품목별로 살펴보면 설탕 가격 상승률이 18.7%로 가장 높았다. 이어 ▲아이스크림(12.5%) ▲케첩(9.7%) ▲기저귀(7.8%) ▲된장(6.9%) 순이다. 상위 5개 품목 평균 상승률은 11.1%에 육박했다. 가격이 내린 품목은 ▲햄(-7.7%) ▲식용유(-3.9%) ▲스낵·과자(-2.8%) ▲라면(-2.6%) ▲사이다·두루마리 화장지(각 -2.1%) 등 12개 품목이다.

 

설탕은 지난해 8월 출고가 인상 여파로 큰 폭으로 가격이 오르면서 올해 1분기까지 지속됐다. 설탕을 원재료로 하는 과자, 아이스크림, 케첩 등의 가격도 줄줄이 오르는 등 물가 도미노 현상까지 이어지고 있다.

 

실제 소비자단체협의회가 조사한 1분기 가격 상승률 상위 10개 제품 중에는 해당 품목들이 대거 포함됐다. 상승률 1∼2위 제품으로는 ▲백설 하얀설탕(18.7%) ▲백설자일로스하얀설탕(18.2%)이 차지했다. ▲려(16.6%) ▲월드콘XQ(16.1%) ▲청정원 순창 재래식 생된장(15.2%)▲몽쉘크림(12.1%) ▲청정원 순창 100% 현미 태양초 찰고추장(10.1%) ▲청정원 순창 양념듬뿍 쌈장(9.9%) ▲토마토 케찹(9.7%) ▲메로나(9.6%) 등의 상승률도 높았다.

 

협의회는 "식량농업기구(FAO)의 식량가격지수가 지난해 7월 이후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고 밀가루와 식용유 주 원재료인 소맥, 대두유 가격도 내려 소비자가 인하 여지가 있다"며 "원재료가 상승을 이유로 지난해 가격 인상을 단행한 업체들은 이를 소비자가에 즉시 적용해 소비자들의 장바구니 물가 부담을 줄여야 한다"고 주장했다.

 

?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205 금융위, '자료 제출 거부' 대부협회에 기관 경고 file 김성은기자 2024.02.21 13
204 9월 정부 종합 대책...1천400조 가계빚에 '불안불안' file 최고운영자 2017.08.23 14
203 中, 北 석탄·철 수입 중단… file 최고운영자 2017.08.15 15
202 유진기업, `YTN 인수 배후 개입` 루머 유포자 수사 의뢰 file 김성은기자 2024.02.01 15
201 가습기 살균제 삼성은 무관한가? file 최고운영자 2017.07.26 21
200 취업자 6개월 연속 30만명 이상 늘어…청년 고용은 악화 file 최고운영자 2017.08.09 21
199 靑 "안보리 결의, 北 연간 수출액 90% 이상 차단 효과" file 최고운영자 2017.09.12 21
198 이사선임 주주제안 나선 장차남…한미약품 분쟁 점입가경 file 김성은기자 2024.02.08 21
197 文대통령, 청와대서 을지훈련 계획 점검 file 최고운영자 2017.08.21 23
196 文대통령 軍질타…"막대한 국방비에도 北에 뒤떨어져" file 최고운영자 2017.08.29 23
195 尹 "청년에 대한 약간의 투자, 돈 되는 장사" file 김성은기자 2024.03.05 23
194 김한석 등 라임펀드 피해자들 승소 file 김성은 기자 2024.03.05 23
193 사상 최대 실적 LG엔솔, 성과급 362%에 직원들 뿔났다? file 김성은기자 2024.02.05 24
192 '주가조작 110억' 유진투자증권 전 이사 구속영장 기각 file 김성은기자 2024.03.25 24
191 '호텔롯데 상장 재추진' 신동빈 회장의 약속 file 스피라TV서광석기자 2016.10.26 25
190 ‘디스커버리펀드 사태’ 장하원 2심도 무죄 file 김성은기자 2024.02.02 26
189 文대통령, 세월호 피해자가족에 사과…"정부 무능·무책임했다" file 최고운영자 2017.08.17 27
188 가리왕산케이블카 논란 "7월 결과 예정" file 김성은기자 2024.03.19 27
187 선분양 논란 광주 중앙공원1지구, 사업시행사 내부갈등 지속 file 김성은 기자 2024.03.04 28
186 한국인 얼굴 데이터 기반, 딥페이크 여부 판별 file 김성은기자 2024.03.15 28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11 Next
/ 11

사용자 로그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