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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티경제/김성은 기자] 지난해 하반기 임금근로자 5명 중 1명은 한 달에 200만원을 벌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 경기 한파로 건물건설업, 부동산 서비스업 등의 취업자가 크게 감소했다.

 

23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3년 하반기 지역별 고용조사-취업자의 산업 및 직업별 특성’을 보면, 지난해 하반기(10월 기준) 임금근로자 2208만2000명 중 월 임금이 100만원 미만인 근로자 비중은 전체의 9.2%로 집계됐다. 구간별로는 200만~300만원 미만이 33.2%로 가장 많았고, 이어 400만원 이상(24.6%), 300만~400만원 미만(21.5%), 100만~200만원 미만(11.5%) 순으로 나타났다. 일일 근무 시간과 무관하게 월 임금 액수로만 보면 전체 임금근로자 가운데 5명 중 1명꼴(20.7%)로 지난해 기준 최저임금(201만원)에도 미치지 못하는 월급을 받은 것이다.

 

1년 전과 비교해 400만원 이상은 2.5%포인트 늘었고 300만~400만원 미만과 100만원 미만은 각각 0.7%포인트, 0.1%포인트 상승했다. 100만~200만원 미만, 200만~300만원 미만은 2.7%포인트, 0.6%포인트씩 하락했다.

 

월 100만원 미만을 버는 임금근로자의 직업 구성비는 단순노무 종사자, 서비스 종사자가 각각 29.3%, 21.4%로 높았다. 월 100만~200만원 미만에서도 단순노무 종사자, 서비스 종사자 비중이 각각 24.6%, 24.3%였다. 월 200만~300만원 미만은 농림·어업숙련 종사자, 판매 종사자 비중이 각각 49.4%, 38.7%였다. 400만원 이상은 관리자, 전문가 및 관련 종사자 비중이 각각 85.4%, 39.1%로 나타났다.

 

취업자 감소는 건설 분야에서 두드러졌다. 감소 폭이 큰 10개 업종 가운데 5개가 건설업 부진 영향을 받았다. 건물건설업 취업자가 59만5000명으로 1년 전보다 2만8000명 줄었다. 건물·산업설비 청소 및 방제서비스업, 부동산 서비스업 등은 1만7000명씩 감소했고, 철물·벽지 등을 파는 기타 생활용품 소매업 취업자는 1만6000명 줄었다.

 

반면 돌봄 수요 증가 영향으로 방문복지·데이케어 서비스 등의 비거주복지시설 운영업 취업자는 1년 전보다 9만8000명 늘어난 150만6000명으로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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