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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티경제/김성은 기자] 더불어민주당 광주 북구갑 정준호(43) 후보가 3번의 도전 끝에 여의도 입성에 성공했다.

 

1980년 서울에서 태어나 광주로 이주해 성장한 정 당선인은 수능 만점을 받아 서울대 법대에 입학한 광주의 수재였다.

 

대학 졸업 후 2007년 제49회 사법시험에 합격해 사법연수원 39기로 연수원을 수료한 후 변호사로 활동하던 중 20대 총선에서 '깜짝 발탁'으로 정계에 이름을 알렸다.

 

정 당선인은 2016년 20대 총선에서 현역 강기정 의원을 제치고 전략 공천 후보로 광주 북구갑 선거구에 출마했다.

 

전략공천 명분으로 민주당은 정 당선인을 소위 '흙수저' 출신이자 '청년 DJ'라고 추켜세웠지만, 정치신인인 그는 국민의당 김경진 후보에 밀려 낙선했다.

 

당시 광주는 새정치민주연합 탈당 세력인 국민의당 돌풍이 거셌고, '반문(반 문재인)' 정서가 컸던 시기였는데, 정 당선인은 전략 공천 당사자임에도 문재인 대선 불출마 선언을 촉구하며 삼보일배를 해 주목받기도 했다.

 

낙선 후 다시 변호사로 돌아간 정 당선인은 21대 총선, 8회 지방선거 광주시장에 잇따라 출사표를 냈지만, 본선은 뛰어보지도 못하고 경선 탈락했다.

 

정 당선인은 22대 총선에서 '청년'의 힘으로 현역 조오섭 의원을 누르고 극적으로 경선에서 승리했다.

 

청년 가산점이 경선 승리의 큰 자산이 됐는데, 경선 승리 직후 갑작스럽게 터져 나온 '전화홍보방 불법 운영' 의혹이 여의도로 달려가는 그의 발목을 한때 잡았다.

 

검찰이 정 당선인 측 선거캠프를 겨냥해 압수수색까지 하자, 민주당은 후보 교체까지 검토하기도 했지만 후보자 본인과 관련성을 찾기 어렵다는 결론으로 정 당선인의 후보 자격을 유지해줘 극적 부활을 이끌었다.

 

다만 이번 당선 이후에도 검찰의 공직선거법 위반 수사는 계속될 것으로 관측돼 향후 정 당선인의 의정활동에 걸림돌이 될 가능성이 남아있다.

 

정 당선인은 도심형 공동 캠퍼스타운 조성, 서방천 생태하천 복원, 저심도 지하도로 건설, 지방선거 시민참여경선제 도입, 광주역 AI 청년스타트업 창업밸리 조성 등을 지역 공약으로 내세웠다.

 

정 당선인은 "민주당을 지키고 호남 정치의 자부심을 세우기 위해 목소리를 높여왔다"며 "청년의 패기로 윤석열 정권에 당당히 맞서 싸워 민생을 재건하고 정권교체의 기수가 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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