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PYH2024041016690005400_P4.jpg

 

[씨티경제/김성은 기자] 더불어민주당 광주 북구갑 정준호(43) 후보가 3번의 도전 끝에 여의도 입성에 성공했다.

 

1980년 서울에서 태어나 광주로 이주해 성장한 정 당선인은 수능 만점을 받아 서울대 법대에 입학한 광주의 수재였다.

 

대학 졸업 후 2007년 제49회 사법시험에 합격해 사법연수원 39기로 연수원을 수료한 후 변호사로 활동하던 중 20대 총선에서 '깜짝 발탁'으로 정계에 이름을 알렸다.

 

정 당선인은 2016년 20대 총선에서 현역 강기정 의원을 제치고 전략 공천 후보로 광주 북구갑 선거구에 출마했다.

 

전략공천 명분으로 민주당은 정 당선인을 소위 '흙수저' 출신이자 '청년 DJ'라고 추켜세웠지만, 정치신인인 그는 국민의당 김경진 후보에 밀려 낙선했다.

 

당시 광주는 새정치민주연합 탈당 세력인 국민의당 돌풍이 거셌고, '반문(반 문재인)' 정서가 컸던 시기였는데, 정 당선인은 전략 공천 당사자임에도 문재인 대선 불출마 선언을 촉구하며 삼보일배를 해 주목받기도 했다.

 

낙선 후 다시 변호사로 돌아간 정 당선인은 21대 총선, 8회 지방선거 광주시장에 잇따라 출사표를 냈지만, 본선은 뛰어보지도 못하고 경선 탈락했다.

 

정 당선인은 22대 총선에서 '청년'의 힘으로 현역 조오섭 의원을 누르고 극적으로 경선에서 승리했다.

 

청년 가산점이 경선 승리의 큰 자산이 됐는데, 경선 승리 직후 갑작스럽게 터져 나온 '전화홍보방 불법 운영' 의혹이 여의도로 달려가는 그의 발목을 한때 잡았다.

 

검찰이 정 당선인 측 선거캠프를 겨냥해 압수수색까지 하자, 민주당은 후보 교체까지 검토하기도 했지만 후보자 본인과 관련성을 찾기 어렵다는 결론으로 정 당선인의 후보 자격을 유지해줘 극적 부활을 이끌었다.

 

다만 이번 당선 이후에도 검찰의 공직선거법 위반 수사는 계속될 것으로 관측돼 향후 정 당선인의 의정활동에 걸림돌이 될 가능성이 남아있다.

 

정 당선인은 도심형 공동 캠퍼스타운 조성, 서방천 생태하천 복원, 저심도 지하도로 건설, 지방선거 시민참여경선제 도입, 광주역 AI 청년스타트업 창업밸리 조성 등을 지역 공약으로 내세웠다.

 

정 당선인은 "민주당을 지키고 호남 정치의 자부심을 세우기 위해 목소리를 높여왔다"며 "청년의 패기로 윤석열 정권에 당당히 맞서 싸워 민생을 재건하고 정권교체의 기수가 되겠다"고 밝혔다.

?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909 김무성 대표 사위의 집행유예는 봐주기 판결인가? file justin 2015.09.16 41
908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 사위 마약 사건 최교일 변호사는 누구인가? file 스피라TVPOLABEAR 2015.10.01 234
907 국정교과서 누구를 아니 무엇을 위한 것인가 file 스피라TVPOLABEAR 2015.10.16 48
906 친일인명사전 학교 배포, 과연 좌편향인가? file 스피라TVPOLABEAR 2015.11.10 20
905 대한민국 정부 로고, '태극'문양으로 바뀐다. file 스피라TV최성용기자 2016.03.15 220
904 북한, 억류 美 대학생에 15년 노동교화형 선고 file 스피라TV최성용기자 2016.03.16 84
903 부동산과 정부가 이룬 허약한 성장 file 스피라TV서광석기자 2016.10.25 15
902 朴대통령 검찰조사 거부 .... 하야대신 탄핵선택하나 file 김재덕기자 2016.11.21 24
901 청와대 해명 논란, 비아그라가 고산병 치료제? file 김미진기자 2016.11.23 20
900 역시 또 철수? 국민의당 2일 탄핵 불가 선언 file 최고운영자 2016.12.01 1322
899 검찰 비리 손에 쥔 박근혜 대통령의 반격! '퉁치기' 의혹 file 최고운영자 2016.12.04 9613
898 청와대 의무실장 위증? 백옥주사 맞았지만 미용목적은 아냐 file 김재덕기자 2016.12.06 784
897 이정현 '탄핵 강행하면 장 지진다고? ....그렇게 말 한 적 없다!' file 김재덕기자 2016.12.06 1793
896 속 없는 만두 청문회 인증, 우병우 완벽 승 file 최고운영자 2016.12.22 5650
895 국정원 댓글사건 폭로 전 국정원 직원 대법서 '무죄' file 최고운영자 2016.12.27 36
894 최순실-장시호, 공판에서 눈도 마주치지 않아.. file 운영자09 2017.01.17 7
893 '화이트리스트' 운용 포착 file 운영자09 2017.01.25 66
892 유재경 미얀마 대사, 최순실 추천 대사 임명 인정 file 운영자09 2017.01.31 74
891 반기문 대선 불참선언 '인격 살인에 가까운 음해' file 운영자09 2017.02.02 34
890 박근혜 대통령 대면조사 일정 불발 file 운영자09 2017.02.09 58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46 Next
/ 46

사용자 로그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