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수 166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0003350642_001_20240329055808884.jpg

 

[씨티경제/김성은 기자한미약품그룹과 OCI그룹 간 통합을 둘러싸고 3개월 가까이 이어진 한미그룹 창업주 가족 간 경영권 분쟁에서 승리한 장남 임종윤 한미사이언스 사내이사는 28한미사이언스 주주들이 한 팀으로 법원과 국민연금의 결정을 뒤집었다. 저 개인이 한 게 아니다라며 지지해준 주주들에게 사의를 표했다.

 

임종윤 이사는 이날 경기 화성시에서 열린 한미사이언스의 제51기 정기 주주총회 종료 뒤 기자들과 만나 고객보다 주주가 가장 중요하다는 생각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임 이사는 특히 3명을 거론하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그는 저희에게 의결권을 위임해주신 조용필 선생님, 소중한 한 표를 주셔서 정말 감사하다고 말했다.

 

임 이사는 어머니(송영숙 한미약품그룹 회장)와 여동생(임주현 한미약품그룹 부회장)이 이번 계기로 많이 실망했을 수도 있지만 같이 가기를 원한다한미약품그룹을 떠난 분들도 다시 돌아왔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오늘 본 회사의 모습에 많이 서운했다브랜드를 긴급하게 복구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자유롭게 일할 수 있고, 동시에 자유롭게 배울 수 있는 회사가 만들어지면 자연스럽게 브랜드로 나타날 것이라고 했다.

 

그는 OCI와 협력 방안에 대해 복잡하지 않게 단순한 구조로는 얼마든지 같이 할 수 있다고 했다.

 

한미사이언스 임종윤·종훈 형제가 28일 오전 경기 화성시 라비돌 호텔에서 열린 한미그룹 지주사 한미사이언스의 제51기 정기 주주총회가 끝난 후 입장을 밝히고 있다. 연합뉴스

 

이날 형과 함께 이사로 선임된 임종훈 이사도 한미의 역사가 여기서 끝이 아니라는 것을 느꼈다앞으로 가족들이 다 같이 이야기할 수 있는 자리를 만들고 회사 발전에 집중하며 겸손한 모습으로 커 가는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밝혔다.

 

정기 주주총회에서 임종윤·종훈 형제는 둘 다 52% 내외 찬성표를 얻으며 출석 의결권 수 과반의 찬성표를 받아 사내이사 선임에 성공했다. 권규찬 디엑스앤브이엑스 대표이사와 배보경 고려대 경영대 교수도 둘 다 51.8%의 찬성표를 얻어 이사진에 이름을 올렸다. 사봉관 변호사는 찬성표 52.2%를 얻었다.

 

이로써 한미사이언스 이사진 9명 가운데 형제 측 인사가 5명으로 과반을 차지하게 됐다. 다만, 배 교수와 사 변호사를 감사위원회 위원으로 선임하는 안건은 부결됐다.

 

반면 송영숙 한미약품그룹 회장이 이끄는 회사 측이 추천한 장녀 임주현 부회장과 이우현 OCI홀딩스 회장은 둘 다 찬성표가 48%, 과반에 미달해 사내이사로 선임되지 못했다.

 

사측이 제안한 나머지 이사진 후보인 최인영 한미약품 R&D센터장, 김하일 한국과학기술원(KAIST) 의과학대학원 교수, 서정모 모나스랩 대표이사, 박경진 명지대 경영대 교수도 찬성표 과반을 얻지 못해 선임에 실패했다. 이에 따라 서 대표와 박 교수의 감사위원 선임 의안은 자동으로 폐기됐다.

 

지난 112일 한미그룹과 OCI그룹 간 통합 계약이 발표된 이후, 한미그룹 창업주 고() 임성기 회장의 장·차남 임종윤·종훈 형제는 통합을 주도한 모친 송 회장 및 누이 임 부회장과 경영권 분쟁을 벌여왔다.

 

송 회장이 이끄는 한미그룹 측은 이날 주총 결과와 관련해 주주의 뜻을 겸허히 받아들인다면서 주주들과 전·현직 한미그룹 임직원에게 감사의 말을 전하며, 앞으로도 한미에 대한 성원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주총 직후 OCI그룹은 통합 중단 방침을 알렸다.

 

 

OCI홀딩스 측은 주주분들의 뜻을 겸허히 받아들이고, 통합 절차는 중단된다앞으로 한미약품그룹의 발전을 바란다고 밝혔다.

?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 "조용필 님, 한 표 감사"…한미그룹 가족 싸움에 왜 file 김성은기자 2024.03.28 166
204 ' SHOW YOUR SWAG!! ' 이제 SWAG 을 보여줄 차례 file 스피라TV서광석기자 2016.10.13 72
203 '2017년도 세법개정안' 세부 내용은 file 최고운영자 2017.08.02 36
202 '日 수출규제 역설..韓 경제 대일 의존도 더 낮아졌다' file 스피라통신 2020.07.26 11269
201 '계획된 적자'는 끝났다. 로켓배송 시작 8년만에 흑자 전환한 쿠팡 file 이원우기자 2022.11.10 12782
200 '규제가 뭐야?'... 중국인 서울 아파트 쓸어담는다 file 스피라통신 2020.10.21 9954
199 '디즈니' 79조원에 폭스 인수 file 스피라통신 2018.06.21 6281
198 '땅 투기' LH 임직원 성과급 모조리 토해낸다... 3년간 연봉도 동결 file 스피라통신 2021.06.07 9486
197 '몇 천원 보상이라고?'… KT 고객들, '빈약'한 보상안에 분통 file 스피라통신 2021.11.01 12392
196 '바이든 대통령+공화당 상원' 조합 탄생... 뉴욕증시 계속 오를까 file 스피라통신 2020.11.05 12457
195 '뻥튀기 상장' 논란…파두 사태 법정행 file 김성은기자 2024.03.14 41
194 '사재기 없는' 한국이 옳았다.. 식량난 걱정은 기우 file 스피라통신 2020.04.13 4649
193 '삼성' 휴대폰 또 폭팔 원인 조사중 file 스피라통신 2018.05.25 4067
192 '삼성바이오' 투자자 속 타는데, 거래정지 기간 길어진다 file 스피라통신 2018.11.29 6403
191 '서울 집값이 미쳤다' 고삐 풀린 주택시장 file 스피라통신 2018.08.24 7570
190 '손정의 나스닥 고래였다... 기술주 콜옵션 4.8조 매입' file 스피라통신 2020.09.05 15369
189 '아베 G20 이후, 반도체 소재 한국 수출 규제' file 스피라통신 2019.06.30 5881
188 '알펜시아 입찰 담합' KH그룹 "행정소송 대응" file 김성은기자 2024.04.18 630
187 '양문석 편법대출 의혹' 대구 새마을금고 현장검사 마무리 file 김성은기자 2024.04.01 157
186 '얼마나 다급했으면'..美, 미검증업체 마스크 장당 6달러 구입 file 스피라통신 2020.04.19 4352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11 Next
/ 11

사용자 로그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