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수 267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0000075599_001_20240331150901513.jpg경남 양산시 4·10 총선 사전투표소인 덕계동 행정복지센터에서 발견된 불법 카메라 ⓒ경남경찰청 제공

[씨티경제/김성은 기자]4·10 총선 사전투표소 6곳에 불법 카메라를 설치한 40대 유튜버가 체포된 가운데, 범행을 도운 혐의를 받는 70대 공범도 경찰에 입건됐다.

 

31일 경남 양산경찰서에 따르면, 40대 유튜버 A씨와 동행하며 양산 지역 투표소에 불법 카메라 설치를 도운 혐의(건조물 침입 및 통신비밀보호법 위반)로 70대 B씨가 불구속 입건됐다. B씨는 양산시 양주동 행정복지센터를 비롯해 지역 4곳을 A씨와 동행하며 A씨 범행을 도운 혐의를 받는다.

 

앞서 A씨는 이달 초부터 최근까지 양산과 인천, 서울, 부산 등 전국 각지 4·10 총선 사전투표소 등 40여 곳에 불법 카메라를 설치한 혐의로 지난 28일 경기도 고양시 자택에서 긴급 체포됐다. A씨는 카메라 상당수에 충전 어댑터 형태로 특정 통신사 이름이 적힌 스티커를 붙여 통신 장비인 것처럼 위장하고 이들 카메라를 투표소 내부를 촬영하도록 정수기 옆 등지에 설치한 것으로 파악됐다. 양산에서는 사전투표소 4곳과 사전투표 개표소 1곳, 본 투표소 1곳 등 총 6곳에서 불법 카메라가 발견됐다.

 

A씨가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을 구독해온 B씨는 평소 부정투표 감시단을 자처하며 활동해온 A씨 방송에 공감해 범행을 도운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양산 지역 범행 장소를 이동할 때 A씨가 동승자 한 명과 차로 이동한 것을 확인하고 공범으로 특정해 뒤를 쫓아 왔다. 이후 폐쇄회로(CC)TV 등을 추적해 양산시 자택에서 B씨에게 임의동행을 요구했으며 신병을 확보해 조사를 벌이고 있다.

 

경찰은 B씨가 불법 카메라 설치 부분에 대해 A씨와 같은 목적을 갖고 공모했는지 등을 조사 중이다. 

 

한편, 이날 건조물 침입과 통신비밀보호법 위반 등의 혐의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받으러 인천지법에 나온 A씨는 범행 동기를 묻는 질문에 "사전 투표 인원을 점검해보고 싶었다. 사전 투표가 본 투표와 차이가 크게 나서 의심스러웠다"고 답했다. A씨의 구속 여부는 오후 늦게 결정될 예정이다.

?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404 경찰, '법카 유용' 방조한 경기도 공무원 2명 검찰 송치 file 이원우기자 2023.01.05 13502
403 경찰, '대구 응급실 뺑뺑이 사망' 사건 파티마병원 전공의 피의자 신분으로 입건 file 이원우기자 2023.06.22 24571
402 경찰, '강남 람보르기니 남' 검찰에 송치 file 이원우기자 2023.09.20 18280
401 경찰 조사 마친 손석희 '사실 곧 밝혀질 것' file 스피라통신 2019.02.17 4899
400 경찰 이재명 김혜경 법카 의혹 수사 전담팀 꾸려 file 스피라TV통신 2022.07.21 13363
399 경찰 윤 대통령 처남 '사문서위조 혐의'로 검찰 송치, 장모와 김건희 여사는 불송치 결정 file 이원우기자 2023.05.12 11844
398 경찰 광주, 전남 '사건 브로커' 사건 관련 혐의자 7명 직위 해제 file 이원우기자 2023.11.27 28039
397 경찰 ‘홍대 누드모델 몰카’ 범인 영장신청 스피라기자 2018.05.11 4925
396 경찰 1차 수사권, '자치경찰 시범실시' file 스피라통신 2018.06.21 4659
395 경찰 '인하대 사건' 용의자 휴대폰에서 사건 동영상 파일 발견 file 스피라TV통신 2022.07.20 12209
394 경찰 '이희진 부모 피살' 피의자 구속영장 신청 file 스피라통신 2019.03.19 5782
393 경찰 '빌라왕' 타살 의혹 없다, 공범 수사 지속할 것 file 이원우기자 2023.01.02 8874
392 경찰 '부실시공', '철근누락' 논란의 중심이 된 LH 압수수색, 부실시공 원인 찾아낸다. file 이원우기자 2023.08.17 26215
391 경주 지진 후 부산서 또 가스냄새…'불안감 증폭' file 스피라TV구교현기자 2016.09.26 17
390 경적 울렸다고 고속도로 멈춘 60대…욕설·폭행까지 file 김성은기자 2024.04.17 363
389 경인여대, 김건희 여사 논문 검증한다. file 이원우기자 2022.10.21 3167
388 검찰총장 수사지휘권 복원 검토 논란… '왜 하필 지금?' file 스피라통신 2022.04.04 13542
387 검찰의 거듭된 구속 영장 청구 기각한 법원, 라임 몸통 김봉현 어디로 갔나. file 이원우기자 2022.11.14 7513
386 검찰로 간 ‘버닝썬’… 경찰 ‘고위급 유착 의혹’ file 스피라통신 2019.03.15 6258
385 검찰vs정진상 보석 중인 정 전 실장 "이재명 대표 만나게 해달라" file 이원우기자 2023.07.04 26177
Board Pagination Prev 1 ... 30 31 32 33 34 35 36 37 38 39 ... 55 Next
/ 55

사용자 로그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