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수 218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36639_62282_3633.jpg

학생들이 광폭 스마트 횡단보도에서 길을 건너고 있는 모습이다(사진: 남구청 제공).

 

[씨티경제/김성은 기자] 횡단보도 안전사고 방지를 위해 35m의 ‘광폭 횡단보도’가 이달 초 부산 남구에 등장했다. 특히, ‘스몸비(스마트폰과 좀비 합성어)족’ 방지를 위해 스마트폰 화면 차단 등 첨단 기능을 탑재한 교통 시설물도 설치됐다.

 

최근 부산시는 남구 연포초등학교 정문 앞 어린이보호구역에 전국에서 가장 폭이 넓은 광폭 스마트 횡단보도를 설치했다. 설치된 횡단보도는 약 35m로 일반 횡단보도 2개를 합친 크기이다. 차량과 학생들의 안전거리를 확보해 학생들이 안전할 수 있도록 조성한 것이다.

 

학생들이 집중되는 등·하교 시간에 부족했던 보행 공간을 확보하여 횡단보도를 이용할 수 있게 만들었다. 횡단보도 가장자리에는 비행기 활주로처럼 조명등을 설치하여 야간, 우천 등 기상 악화에도 사고의 위험이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이외에도 횡단보도 위에 바닥 형 보행 신호등, 투광기, 정지선 센서, 정지선 위반차량 표출 전광판, 위험 경고 음성 장치, 보행 안내 방송, 스마트폰 화면 차단 등 스마트 기능을 탑재한 교통 시설물을 설치했다. 스몸비족 차단을 위한 스마트폰 화면 차단 기능은 교사와 학부모 사이에서 큰 호평을 받고 있다. 스쿨존 어플을 설치하면 횡단보도 인근에서 팝업창이 뜨고 해당 장치가 학생들의 스마트폰 화면을 가리는 방식이다. 학생들이 자연스레 고개를 들어 주위를 살피고 건널 수 있도록 돕는다.

 

도로교통공단 어린이 스쿨존 교통사고 조사 결과에 따르면 전체의 75.7%가 길을 건너는 도중에 발생했다. 이를 방지하기 위한 도로 횡단 중 스마트폰 이용을 차단하고 경고 음성 등을 통한 스마트 횡단보도의 최첨단 기능들이 학생들의 안전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남구 관계자는 “다른 어린이보호구역에도 적용하여 모든 어린이들이 더욱 안전하게 통학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344 검찰, SPC 불법 승계 의혹 수사 박차, 허영인 회장 소환 조사 file 이원우기자 2022.11.30 6669
343 검찰, SG 증권 주가폭락 사태 핵심 인물, 프로골퍼 안모씨 등 구속영장 청구 file 이원우기자 2023.05.11 9962
342 검찰, '입시비리' 조민 기소 여부 두고 장고 빠져 file 이원우기자 2023.07.13 30599
341 검찰, '양승태 최측근' 전 비서실장 압수수색, 소환 전초전 file 스피라통신 2018.11.29 5304
340 검찰, '서해 피살 공무원 월북조작' 사건 서훈 전 안보실장 구속영장 청구 file 이원우기자 2022.11.29 18212
339 검찰, '라임 사태' 관련 금융위원회 압수 수색 file 엽기자 2020.04.23 5265
338 검찰, '난 선생이고 넌 학생이야!' 제자와 부적절한 관계 맺어온 여교사 불구속 기소 file 이원우기자 2022.12.16 25658
337 검찰, '김성태 딸 부정채용' 전직 KT 임원 구속 file 스피라통신 2019.03.15 5680
336 검찰, '50억 클럽' 박영수 전 특검, 양재식 전 특검보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 위반' 혐의로 구속영장 청구 file 엽기자 2023.06.26 26887
335 검찰, '200억대 횡령' 김성훈 전 백광산업 대표 구속기소 file 이원우기자 2023.08.08 17393
334 검찰 칼끝 향한 '불법 경영권 승계' 의혹 키움증권, 김익래 전 회장 부자 압수수색 file 이원우기자 2023.07.28 17254
333 검찰 인사서 한직 밀려난 검사장들... 이임사서 뼈있는 소회 file 스피라통신 2022.05.21 13470
332 검찰 쌍방울 수사기밀 유출 관련, 수사관 체포 및 법무법인 압수수색 file 스피라TV통신 2022.08.05 13376
331 검찰 보이스피싱 단순 가담자들에게도 중형 구형할 것, 보이스피싱 범죄 처벌 강화 시사 file 이원우기자 2023.02.06 15224
330 검찰 라비, 프로배구 선수 조재성 등 거짓 시나리오로 병역 면탈한 병역면탈자들 무더기 기소 file 이원우기자 2023.03.13 16919
329 검찰 가상화폐 거래사이트 업비트를 압수수색 file 스피라통신 2018.05.12 4468
328 검찰 KT '일감 몰아주기' 의혹 대대적인 수사 착수 file 이원우기자 2023.07.04 18916
327 검찰 '한동훈 독직폭행' 정진웅 무죄 선고에 불복, 대법 상고 file 스피라TV통신 2022.07.28 13023
326 검찰 '자유한국당 권성동의원' 구속 영장 청구 file 스피라통신 2018.05.19 4652
325 검찰 '임종헌' 전 법원행정처 차장, 오늘 오후 구속 후 첫 조사 file 스피라통신 2018.10.28 6806
Board Pagination Prev 1 ... 33 34 35 36 37 38 39 40 41 42 ... 55 Next
/ 55

사용자 로그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