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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2864556_004_20240331194928914.jpg지난 30일 서울 연세대학교 신촌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에 고(故) 조석래 효성그룹 명예회장의 빈소가 마련돼 있다. 효성그룹 제공

 
 

[씨티경제/김성은 기자] 고(故) 조석래 효성그룹 명예회장 빈소가 차려진 서울 신촌세브란스 병원 장례식장에 정재계 인사들의 조문이 이어졌다.

 

정몽준 아산사회복지재단 이사장과 정기선 HD현대 부회장 부자는 31일 오전 조석래 효성그룹 명예회장 빈소를 찾았다.

 

정 부회장은 조 명예회장에 대해 "재계에서 다들 존경했던 분"이라며 "제가 워낙 존경했다"고 말했다. 정몽준, 정기선 부자는 이날 공식적으로 조문객을 받기 전인 오전 9시 30분부터 빈소를 찾아 10여분간 유가족을 위로했다.

 

정 부회장은 고인의 삼남인 조현상 효성그룹 부회장과 청운중학교·연세대 동문 사이다. 동시에 고인의 장남인 조현준 회장과도 친분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정 이사장은 "(고인과) 경제 모임도 있었지만 전반적인 사회·경제 모임에서 가끔 뵀다"며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현 한국경제인협회) 회장을 하셨던 재계 원로"라고 말했다.

이 전 대통령은 고인에 대해 "재임 시절 전경련 회장 하시면서 기업 투자 일으키고 많은 일 하셨다"고 말했다. 이 전 대통령은 부인 김윤옥 여사와 함께 빈소에 약 30분간 머물렀다.

 

이 전 대통령은 효성가와 사돈 지간이다. 셋째 사위인 조현범 한국앤컴퍼니 회장은 고인의 동생인 조양래 한국앤컴퍼니 명예회장의 차남이다.

 

이외에도 김진표 국회의장, 김동연 경기도지사, 김관영 전북도지사, 이관섭 대통령실 비서실장, 성태윤 대통령실 정책실장 등 정계 인사들이 이날 빈소를 찾았다.

 

재계 인사로는 류진 한국경제인협회 회장 겸 풍산그룹 회장, 구광모 LG그룹 회장, 허창수 GS 명예회장, 허동수 GS칼텍스 명예회장, 박정원 두산그룹 회장, 정몽윤 현대해상화재보험 회장, 정지선 현대백화점그룹 회장, 이규호 코오롱 부회장, 김동선 한화호텔앤리조트 부사장 등이 빈소를 찾았다.
 

전날엔 이재용 삼성그룹 회장이 모친인 홍라희 전 삼성미술관 리움관장과 함께 고인의 빈소를 찾아 조문했다.
 
이 회장은 조현준 회장과 어릴 때부터 친구 사이이며, 홍 전 관장은 송광자 여사와 서울대 미대 동창으로 오랜 기간 친분을 이어왔다. 홍 전 관장은 이날 3시간 가까이 빈소에 머물며 고인을 기렸다.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도 같은 날 빈소에 도착해 조문했다. 40여분간 자리에 머물다 떠난 정 회장은 조 명예회장에 대해 "좋은 분이셨다. 아주 잘 해 주셨다"며 "좋은 곳으로 잘 가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조석래 명예회장의 유족으로는 부인 송광자 여사, 장남 조현준 효성그룹 회장, 차남 조현문 전 효성 부사장, 삼남 조현상 효성 부회장 등이 있다.
 
'효성 형제의 난'을 일으켰던 차남 조현문 전 부사장은 전날 상주가 아닌 조문객으로 빈소를 찾았다가 5분여 만에 자리를 떴다. 빈소 전광판에 공개된 유족 명단에 조 전 부사장의 이름은 없었다.
 
장례는 효성그룹장으로 다음달 2일까지 5일장으로 치러진다. 이홍구 전 국무총리가 명예장례위원장을, 이상운 효성 부회장이 장례위원장을 맡는다. 영결식은 다음달 2일 오전 8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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