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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티경제/김성은 기자]한미약품그룹과 OCI 통합에 반대하는 임종윤·임종훈 한미약품 사장이 한미사이언스(008930)를 상대로 이사선임 주주제안에 나섰다. 한미사이언스 이사회를 장악해 OCI홀딩스와의 지분 맞교환을 통한 기업통합을 막겠다는 것이다.

8일 임종윤·종훈 한미약품 사장은 한미사이언스에 주주제안을 메일로 통지했다고 밝혔다. 다음달 열리는 한미사이언스 정기주주총회에서 임종윤·종훈 사장을 비롯해 이들이 지정한 기타비상무이사 2명, 사외이사 2명 등 총 6명의 이사 후보자가 새로운 이사로 선임될 수 있도록 주주총회 안건으로 상정해달라는 내용이다.

이에 따라 정기주총에서 송영숙 한미약품그룹 회장 및 장녀인 임주현 한미사이언스 실장, 임종윤·종윤 사장측 표대결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임종윤·종훈 사장은 한미사이언스와 OCI홀딩스간 지분 맞교환에 반발해 지난달 24일 송 회장과 특별관계를 해소했다. 이들 형제가 보유하고 있는 한미사이언스 지분은 총 28.42%로 송 회장과 특수관계인 지분 35%를 밑돈다. 하지만 임종윤·종훈 사장 측은 송 회장측 지분 중 고(故) 임성기 회장의 상속지분을 증여받은 가현문화재단과 임성기재단 보유분은 제외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두 재단이 보유한 지분은 7.9%다.

현재 한미사이언스 이사회는 송 회장을 비롯해 검사 출신인 신유철 사외이사, 대법관 출신 김용덕 사외이사, 자산운용사 대표 경력을 거친 곽태선 사외이사 등 총 4명으로 구성돼 있다. 이들 모두 송 회장 측 인사로 분류된다.

임종윤·종훈 사장 측 관계자는 “현재 한미사이언스 이사진은 제약산업 경험과 전문성이 전무한 이들”이라며 “한미약품그룹의 지주사인 한미사이언스 이사회는 제약산업과 관련된 경험과 식견, 전문성을 갖춘 이사진의 보강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어 “새로 선임될 이사가 모든 주주의 권익을 충실히 보호하고 그룹 경영의 투명성과 합리성을 높여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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