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0003546321_001_20240202224901042.jpg

 

[씨티경제/김성은 기자]여성을 강제 추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배우 오영수 씨(79)에게 검찰이 징역 1년을 구형했다.

검찰은 2일 수원지법 성남지원 형사6단독 정연주 판사 심리로 열린 결심공판에서 이같이 구형하고, 취업제한 명령과 신상정보 공개 등을 재판부에 요청했다.

오 씨는 지난 2017년 8월 연극 공연을 위해 모 지역에 두 달가량 머물면서 여성 A 씨를 산책로에서 껴안고, 같은 해 9월 A 씨의 주거지 앞에서 볼에 입맞춤하는 등 두 차례에 걸쳐 강제 추행한 혐의를 받는다.

검찰은 “피고인이 2017년 당시 피해자 등이 있는 술자리에서 ‘너희가 여자로 보인다’며 갈망을 비뚤어지게 표현했고, 피해자 요구에 사과 문자를 보내면서도 ‘딸 같아서’라며 책임을 회피하는 등 피해자에게 좌절감을 느끼게 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수사·재판 과정에서 반성하지 않고 있는 피고인에게 엄벌을 내려달라”고 요청했다.

그간 혐의를 부인해왔던 오 씨는 이날 최후진술에서도 “이 나이에 법정에 서게 돼 힘들고 괴롭다. 제 인생에 마무리가 이런 상황이 되고 보니 참담하고, 삶 전체가 무너지는 것 같다”며 “현명한 판결을 소원한다”고 호소했다.

오 씨 변호인도 최후변론에서 “피해자 진술과 파생한 증거 외에는 증거가 매우 부족하다”며 “추행 장소, 여건, 시각 등에 비춰보면 피고인이 범행할 수 있었을까 의구심도 드는 만큼 무죄를 선고해달라”고 말했다.

오 씨에 대한 선고 공판은 다음달 15일 열릴 예정이다.

한편 오 씨는 넷플릭스 드라마 ‘오징어게임’에서 ‘깐부 할아버지’ 오일남 역으로 열연을 펼쳤다. 한국 배우로는 처음으로 2022년 1월 미국 골든글로브 TV부문에서 남우조연상을 받았다.

?

  1. 故 이선균 마약 투약 혐의 최초 재보자 유흥업소 실장 아닌 협박녀였다.

    Date2024.01.18 By이원우기자 Views41480
    Read More
  2. '지옥철' 김포골드라인, 배차간격 2분대로 단축…올림픽대로 버스전용차로 도입 2024.01.26

    Date2024.01.26 By김성은 기자 Views7
    Read More
  3. 스페인 등 외신, 김건희 여사 ‘명품 가방 수수 논란’ 보도 2024.01.28

    Date2024.01.28 By김성은 기자 Views4
    Read More
  4. 김치라면에 ‘라바이차이’ 기재… 농심, 논란 일자 삭제 2024.01.28

    Date2024.01.28 By김성은 기자 Views24
    Read More
  5. 신호 없는 교차로서 경차-오토바이 충돌…1명 숨져 2024.01.28

    Date2024.01.28 By김성은 기자 Views4
    Read More
  6. 총선 앞두고...김부선 "이재명, 내 집 와 술 마시고" 2024.01.28

    Date2024.01.28 By김성은 기자 Views5
    Read More
  7. ‘스토킹 살해’ 목격한 6세 딸, 6개월 만에 엄마 이야기 꺼내 2024.01.30

    Date2024.01.30 By김성은 기자 Views1
    Read More
  8. ‘이선균 사건’ 함께 내사받던 황하나 입건 (2024.01.31 16:09)

    Date2024.01.31 By김민석 기자 Views3
    Read More
  9. 김건희 '쥴리 의혹' 제기한 안해욱…구속영장 '기각'

    Date2024.02.01 By김성은기자 Views8
    Read More
  10. 소방관이 유증기 가득한 주유소서 담배 '뻑뻑'

    Date2024.02.01 By김성은기자 Views3
    Read More
  11. '바람픽쳐스 고가인수 의혹' 김성수 카카오엔터 대표 구속영장 기각

    Date2024.02.01 By김성은기자 Views4
    Read More
  12. 안양시, 올해 교육사업예산 427억원 편성

    Date2024.02.01 By김성은기자 Views4
    Read More
  13. 제사상 차림 업체, 원산지 둔갑에 소비기한 지난 불량식품 판매

    Date2024.02.01 By김성은기자 Views3
    Read More
  14. 감금·성인방송 강요한 전직 군인…아내는 극단 선택

    Date2024.02.02 By김성은기자 Views3
    Read More
  15. 檢, ‘깐부’ 오영수에 강제추행혐의 징역 1년 구형

    Date2024.02.02 By김성은기자 Views7
    Read More
  16. 법무부 "대통령 장모 3·1절 가석방 일체 검토 안해"

    Date2024.02.05 By김성은기자 Views13
    Read More
  17. “배달노동자 허망한 죽음 재발 없게…음주운전 엄벌에 처해야”

    Date2024.02.05 By김성은기자 Views18
    Read More
  18. 조선소서 50t 크레인 넘어져 하청업체 소속 40대 사망

    Date2024.02.05 By김성은기자 Views2
    Read More
  19. 서울중앙지법, 이달 중 '법원장 재판부' 신설

    Date2024.02.05 By김성은기자 Views5
    Read More
  20. "권도형, 불가능 인지"…신현성 측 "증인, 잘못 답했다 말해"

    Date2024.02.05 By김성은기자 Views4
    Read More
Board Pagination Prev 1 ... 46 47 48 49 50 51 52 53 54 55 Next
/ 55

사용자 로그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