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0005375209_001_20240201224001364.jpeg

드라마제작사 고가 인수 의혹을 받는 김성수 카카오엔터테인먼트 대표가 1일 오후 서울남부지법에서 열린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를 받기 위해 출석하고 있다. [사진제공=연합뉴스]

 

 

[씨티경제/김성은 기자]드라마 제작사 '바람픽쳐스'를 고가 인수한 혐의를 받는 카카오 경영진에 대한 구속영장이 기각됐다.

1일 서울남부지법 유환우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등에 관한 법률 위반(배임) 혐의와 범죄수익은닉규제법 위반 혐의를 받는 김성수 카카오엔터테인먼트 대표, 이준호 투자전략부문장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하고 이들에 대한 구속영장을 기각했다.

유 부장판사는 "범죄의 성립 여부 및 손해액 등을 다툴 여지가 있어 불구속 상태에서 충분히 방어권을 행할 필요가 있다"며 "관련 금융기관 거래정보를 포함한 객관적 증거가 압수수색을 통해 이미 확보됐고, 주거가 일정하며 수사 경과와 수사 및 심문에 임하는 태도, 사회적 유대관계 등을 고려할 때 증거인멸이나 도주 우려가 있다고 보기 어렵다"고 밝혔다.

이어 "이 같은 사정을 종합할 때 현 단계에서 구속의 상당성과 필요성이 있다고 보기 어렵다"고 덧붙였다.


검찰은 지난달 24일 김 대표와 이 부문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한 뒤 지난달 29일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검찰에 따르면 이들은 2020년 드라마제작사 바람픽쳐스를 인수하는 과정에서 기업 가치평가서를 허위로 작성하는 방법으로 인수대금을 부풀려 회사에 손해를 끼친 혐의를 받는다.

카카오는 당시 200억원에 바람픽쳐스를 매입했다. 이때 자본금 1억원에 수년째 영업 적자를 보던 바람픽쳐스를 시세보다 비싸게 매입하고 증자했다는 의혹을 받는다.

검찰은 인수 당시 카카오엔터 영업사업본부장이던 이 부문장이 아내인 배우 윤정희씨가 투자한 바람픽쳐스에 시세 차익을 몰아줄 목적으로 김 대표와 공모한 것으로 의심하고 있다.

?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064 성 상품화 논란에 취소 결정된 철원군 전국누드촬영대회 file 이원우기자 2022.10.22 29936
1063 '개가 똥을 어떻게 끊나' 주식사기꾼 이희진 형제, 900억대 스캠코인 사기행각 벌여 file 이원우기자 2023.10.05 29888
1062 '성추행 의혹' 휩싸인 정철승 박원순 전 서울시장 변호인 "가짜 미투" 혐의 부인 file 이원우기자 2023.04.14 29672
1061 서현역 '차량, 흉기 테러범' 부모님 차량으로 범행, 분열성 성격장애 진단 받아 file 이원우기자 2023.08.04 29567
1060 검경 합동수사팀 600억원 상당의 마약류 밀반입, 유통한 일당 검거! file 이원우기자 2023.11.20 29423
1059 영원한 미스터리로 남게 된 '구미 여아 바꿔치기' 사건, 대법원 친모에 바꿔치기 혐의 무죄 확정 file 이원우기자 2023.05.18 29274
1058 검찰, 이재명 대표 구속영장에 "이화영으로부터 대북송금 보고 받았다" 17회 적시 file 이원우기자 2023.09.20 29022
1057 박영수 "특검은 공직자 아니기 때문에 청탁금지법 해당 안돼" file 이원우기자 2023.07.11 28940
1056 행정법원 조건 만남 상대에게 받은 9억원, "증여세 내라" file 이원우기자 2023.05.15 28202
1055 경찰 광주, 전남 '사건 브로커' 사건 관련 혐의자 7명 직위 해제 file 이원우기자 2023.11.27 28037
1054 검찰, 윤관석 더불어민주당 의원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압수수색 file 이원우기자 2023.04.12 27836
1053 '킬러문항' 제공하고 수억원 받은 교사들, 사교육 카르텔의 실체가 드러나다. file 이원우기자 2023.08.21 27699
1052 법원, 처제와 사귀려고 보살인 척 연기해 아내 살해한 40대 A씨 무기징역 선고 file 이원우기자 2022.10.27 27686
1051 다리 상처만 232개 '계모 학대 사망 인천 초등생' 친모 "친부도 살인죄 적용해라" file 이원우기자 2023.03.21 27262
1050 대법원 몰래 녹취한 녹음 파일 증거 효력 인정, 수협 주합장 '돈 선거' 관련 file 이원우기자 2024.01.08 26992
1049 검찰, '50억 클럽' 박영수 전 특검, 양재식 전 특검보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 위반' 혐의로 구속영장 청구 file 엽기자 2023.06.26 26887
1048 신림동 성폭행 살인범 최모씨, 직업도 친구도 없는 은둔형 외톨이였다 file 이원우기자 2023.08.21 26676
1047 압수수색 영장 사전 심문 놓고 대법원과 검찰의 힘겨루기 file 이원우기자 2023.02.08 26255
1046 국민 가수의 몰락, 주가조작 피해자라던 임창정 투자권유 행위 영상 등장 file 이원우기자 2023.05.02 26213
1045 경찰 '부실시공', '철근누락' 논란의 중심이 된 LH 압수수색, 부실시공 원인 찾아낸다. file 이원우기자 2023.08.17 26212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55 Next
/ 55

사용자 로그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