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수정 삭제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수정 삭제

4519_3868_3032.jpg

 

[씨티경제 / 김성은 기자] 스페인 언론 매체가 윤석열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의 '디올 명품 가방 수수' 논란을 잇따라 보도하고 있다.

아르헨티나 매체 인포바는 "총선 전 '디오르 가방 스캔들'이 한국 여당을 분열시켰다"는 제목의 기사로 해당 사실을 24일(이하 현지시간) 상세히 보도했다.

인포바에는 "한국의 영부인이 디올백을 수수하는 몰래카메라 영상으로 인해 한국 여당은 4월 총선에서 국회 과반수 의석을 되찾으려는 노력에 타격이 될 수 있는 논란에 휩싸였다"며 명품가방 논란 사건뿐만이 아니라, 김 여사의 도이치 모터 주가조작 사건 연루 의혹과 논문표절 의혹 및 경력 위조 의혹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또한, 인포바에는 다음날인 25일에도 "한국 야당은 영부인의 '디올백 스캔들' 조사를 촉구한다"라는 제하의 기사에서 또다시 김 여사 논란에 대해 보도했다.

영부인의 명품 가방 수수 관련 한국 여론 조사에서 국민의 70%가 대통령의 해명을 듣고 싶어 한다고 전했으며, "단순 사과만으로 끝날 일이 아니라 검찰 수사를 해야 한다"는 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의 발언도 보도했다.

칠레의 일간 라테르세라는 24일 "디올백 스캔들: 새로운 논란이 한국 영부인을 곤경에 빠트리다" 제하의 기사에서 김 여사의 2천 달러(약 270만원) 이상 명품 가방 수수로 윤 대통령과, 부패방지법 위반을 주장하는 여당 사이에 이견을 촉발했다고 보도했다.

라테르세라는 또 이 사안과 무관치 않은 한동훈 국민의힘 비대위원장 사퇴 요구 논란과 부패방지법 규정을 소개하면서 윤 대통령 내외가 아직 아무런 사과도 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이 매체도 김 여사의 표절·학력 위조·탈세 및 주가조작 등 여러 의혹을 집중적으로 보도했으며, 여당의 김경율 비대위원이 김 여사를 각종 사치로 유명한 프랑스 왕비 마리 앙투아네트에 빗댔다고 전했다.

더불어, 명품 가방 수수가 '몰래카메라'에 의한 것임에도 여론조사에서 53%가 김 여사의 행동이 적절치 않았다고 했으며, 시민들이 대부분 '몰카 함정이라 하더라도 왜 명품 가방을 받았느냐'고 생각한다고 보도했다.

스페인은 EFE를 비롯해, 여러 매체가 이 사안을 다뤘는데 이중 베니티 페어 스페인판은 26일 "'한국의 마리 앙투아네트': 영부인의 디올백 선물이 비난을 불러일으키다"라는 제목으로 사건을 조명했다.

이 잡지는 명품 가방 수수 사건이 여당의 4월 총선 승리를 가로막는 가장 큰 걸림돌이 됐다며, 이는 윤 대통령과 여당을 겨누는 가장 강력한 무기가 됐다고 평했다.

?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344 수도권 교회 확진 '눈덩이'..사랑제일교회 감염 134명으로 급증 file 스피라통신 2020.08.15 13470
343 수도권 모든 학교 15일부터 '셧다운'... '3단계 준하는 학사 운영' file 스피라통신 2020.12.14 13546
342 수도권에 7일 고농도 미세먼지에 '비상저감조치' 발령 file 스피라통신 2018.11.06 4870
341 수많은 ‘미투’에도 우리는 ‘침묵’했다 JUNE 2018.01.31 5012
340 수사종료 일주일 발목 잡힌 특검팀 '우병우 영장기각' file 운영자09 2017.02.22 114
339 수원지검 28일 이명박 전 대통령 형집행정지 여부 심의, MB 또 나오나? file 스피라TV통신 2022.06.21 12226
338 수치로 드러난 저학력층의 출산율 감소 문제 file 스피라TV통신 2022.05.03 11485
337 술 취해 신호대기 중 잠든 30대 현직 검사… 행인 신고로 적발 file 스피라통신 2022.01.27 12659
336 스마트폰 보며 걷는 ‘스몸비족’ file 김성은기자 2024.04.25 480
335 스마트폰 화면 차단시키는 '스마트 횡단보도' 등장 file 김성은기자 2024.03.31 206
334 스펀지 공장 불 JUNE 2017.12.05 3545
» 스페인 등 외신, 김건희 여사 ‘명품 가방 수수 논란’ 보도 2024.01.28 file 김성은 기자 2024.01.28 4
332 스포츠판 정준영 사태? 황의조 선수 사생활 논란 제보 터져 file 엽기자 2023.06.26 31308
331 시신 수색만 13일째, 계속되는 이기영의 진술 번복.. 시신은 어디에 있나 file 이원우기자 2023.01.09 13464
330 신격호 롯데제과 등기이사 퇴진 file 스피라TV 2016.03.07 21
329 신규 확진 1200명 넘어... '2∼3일내 안잡히면 최고단계 거리두기 검토' file 스피라통신 2021.07.07 11272
328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5일 집행유예 선고, 구속 8개월 만에 석방 file 스피라통신 2018.10.08 6237
327 신림동 성폭행 살인범 최모씨, 직업도 친구도 없는 은둔형 외톨이였다 file 이원우기자 2023.08.21 26676
326 신연희 전 서울강남구청장 횡령, 관련 증거 인멸 혐의 2심 실형선고 file 스피라통신 2018.07.13 5028
325 신종세무비리! 탈세제보 악용 file 스피라TVPOLABEAR 2015.10.05 119
Board Pagination Prev 1 ... 33 34 35 36 37 38 39 40 41 42 ... 55 Next
/ 55

사용자 로그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