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수정 삭제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수정 삭제

4477_3831_4351.jpg

지난 8월 18일 향정신성의약품을 투약한 채 롤스로이스 차량을 몰다 행인을 치어 중상을 입힌 20대 남성 신 모씨가 서울 강남구 강남경찰서에서 검찰로 송치되고 있다. 뉴시스
 

[씨티경제 / 김성은 기자] '압구정 롤스로이스' 사건 가해자인 신모씨에게 마약류를 처방한 혐의를 받는 40대 의사 A씨가 마취상태의 환자를 강제추행하고 신체를 불법 촬영한 것으로 드러났다.

26일 경찰 등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마약범죄수사대는 지난주 A씨에 대해 마약류 관리법 위반, 무면허 의료행위, 성폭력범죄의처벌등에 관한 특례법위반(카메라 등 이용촬영) 등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A씨는 신씨가 서울 강남구 압구정역 인근에서 롤스로이스 차량을 몰고 인도로 돌진해 20대 여성을 들이받은 지난 8월 2일, 자신의 병원에서 신씨에게 업무목적 외에 프로포폴 등 마약류를 처방한 것으로 알려진 인물이다.

이날 신씨가 A씨 병원에서 마약류를 투약하고 비틀거리며 걸어나와 롤스로이스에 올라 운전한 모습이 CC(폐쇄회로)TV에 찍혀 보도되기도 했다.

경찰은 신씨가 마약류를 투약한 병원을 수사하던 중 20대 여성을 차량으로 들이받은 당일의 허위로 작성했던 신씨의 진료기록이 삭제된 정황도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또 A씨는 지난해 1월부터 올해 10월까지 수면 마취상태인 여성 10여명의 신체를 자신의 휴대폰을 이용해 불법 촬영한 혐의도 받는다.

이 같은 범죄는 롤스로이스 사건을 수사하던 경찰이 압수수색으로 A씨 휴대폰을 확보하고 포렌식하는 과정에서 사진과 영상이 드러나 발각된 것으로 전해졌다. 마취상태의 피해자들은 성범죄 피해 사실조차 알지 못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또 의사 면허가 정지된 상태에서도 서울시내 다른 병원에서 의료행위했다는 의혹도 받는다. A씨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은 오는 27일 오전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다.

?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524 대체거래소 설립 급물살, 67년 독점 한국거래소 독점체제 막 내릴 듯 file 스피라TV통신 2022.06.02 12504
523 대중교통 이용·안전운전하면 차 보험료 할인 file 스피라TV 2016.03.08 34
522 대전 40대 가장 살해사건, 중학생 아들 엄마와 함께 범행 저질렀다. 법원 모자 모두 구속영장 발부 file 이원우기자 2022.10.17 8244
521 대장동 수사팀, '백현동 개발 특혜 의혹' 수사 착수 file 이원우기자 2023.01.27 13182
520 대법원, 전세 계약 후 집주인 바껴도 "기존 세입자 임차권은 보호 받아야" file 이원우기자 2023.06.08 7723
519 대법원, 법관 930명 인사... 이재용 재판부 3명중 2명 교체 file 스피라통신 2021.02.03 10348
518 대법원, 동료 재소자 살인 한 이씨에게 "사형은 과하다" 파기환송 결정 file 이원우기자 2023.07.13 33629
517 대법원 장기미제 사건 '제주 변호사 살인 사건' A씨 파기환송 결정 file 이원우기자 2023.01.12 11831
516 대법원 몰래 녹취한 녹음 파일 증거 효력 인정, 수협 주합장 '돈 선거' 관련 file 이원우기자 2024.01.08 26992
515 대법원 '백내장 수술, 입원치료 일괄 인정 안돼' 거품 많던 백내장 실손보험금 확 줄어들 듯 file 스피라TV통신 2022.06.19 13028
514 대법원 "성희롱, 2차 가해 교직원 파면 정당" file 이원우기자 2023.04.19 4730
513 대법원 "구글, 미국 정보기관에 제공한 국내 이용자 내역 공개하라" file 이원우기자 2023.04.13 20922
512 대법원 "건물주 방해로 권리금 못 받았다면 건물주가 손해배상 해야" file 이원우기자 2023.02.17 16822
511 대법관 영장 기각, 제 식구 감싼 ‘방탄 법원’ file 스피라통신 2018.12.09 8775
510 대법 '무죄 구형' 임은정 검사 징계 취소 file JUNE 2017.10.31 5248
509 대만과 손잡은 바이든에 뿔난 중국... 군용기로 최대 무력시위 file 스피라통신 2021.03.27 10330
508 대만 지진 후폭풍...TSMC "일부라인 재개에 시간 더 필요" file 김성은기자 2024.04.04 882
507 대만 길거리에서 4세 여아 묻지마 살해 file 스피라TV지현영기자 2016.03.29 67
506 대낮 공공장소에서 투약... '마약 청정국'은 옛말 1 file 스피라통신 2022.09.13 9702
505 대구 변호사 사무실 방화범 재판 패소에 앙심품었다. file 스피라TV통신 2022.06.12 12455
Board Pagination Prev 1 ... 24 25 26 27 28 29 30 31 32 33 ... 55 Next
/ 55

사용자 로그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