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수정 삭제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수정 삭제

스크린샷 2024-03-04 164159.png

 

[씨티경제/김성은 기자]민간공원특례사업으로 진행 중인 광주 중앙공원 1지구 선분양과 관련해 사업시행사의 한축인 ㈜한양은 3.3㎡당 1990만 원에 아파트를 공급할 수 있다고 제안했다.

한양은 4일 광주시의회 시민소통실에서 기자 간담회를 개최하고 "최근 중앙공원1지구 선분양 전환을 위한 분양가 타당성 검토에서 2772세대를 기준으로 3.3㎡당 2425만 원이라는 분양가가 도출된 것은 특정 사업자의 이익을 보장해주기 위한 '광주시의 속임수'"라고 비판했다.

이어 "전남대 산학협력단의 타당성 검증안을 살펴보면 전체 사업비 중 토지비, 공사비, 금융비, 판매비와 관리비 등에서 상당한 금액이 부풀려진 것으로 추정된다"며 "이를 합리적으로 조정하면 4633억 원을 절감할 수 있을 것"이라고 판단했다.

한양 측은 "평당 1990만 원에 아파트를 공급해 광주시민들의 주거안정에 기여하는 동시에 이 사업의 본래 목적대로 명품 중앙공원을 조성해 광주시민들께 되돌려 드리겠다"고 약속했다.

민간공원특례사업은 도시계획상 도시공원으로 지정됐으나 사업성 등의 이유로 사업이 진행되지 않은 곳에 대해 지자체가 민간 건설사와 협력해 공원으로 공동 개발하고 일부 부지에 아파트를 짓는 사업이다.

중앙공원 1지구 민간사업 시행자인 특수목적법인(SPC) 빛고을중앙공원개발의 주주사 간 내부 주도권 다툼이 계속되면서 아파트 선분양 전환을 놓고 신경전을 벌이는 상황이다.

한양 측은 롯데컨소시엄을 배제하고 원점에서 재검토해야 한다고 주장한 반면 빛고을SPC는 한양 측이 업무방해를 하고 있다며 반발하고 있다.

당초 중앙공원 1지구 SPC인 빛고을중앙공원개발은 한양(30%), 우빈산업(25%), 케이앤지스틸(24%), 파크엠(21%) 지분으로 구성됐다.

하지만 사업 추진 과정에서 '한양파 대 비한양파'로 나뉘어 내분을 겪었고 한양 측이 맡고 있던 SPC 대표를 교체하고 우빈산업이 주도권을 잡았다. 이후 롯데건설이 우빈산업(25%) 등의 보유지분을 인수해 최대주주로 올라서면서 소송 등 갈등을 빚고 있다.

?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65 '아베 G20 이후, 반도체 소재 한국 수출 규제' file 스피라통신 2019.06.30 5881
64 화웨이, '5만6000개 특허' 들고 반격.. '무력 시위' file 스피라통신 2019.06.16 4290
63 청년고용장려금 바닥났다..추경도 '스톱' 내일부터 중단 file 스피라통신 2019.05.10 5379
62 노인복지 연령 65→70세, 신호탄 쏜 정부 file 스피라통신 2019.04.11 4913
61 가계부채 사상최대 1535조원 '소득보다 빚 빨리 증가' file 스피라통신 2019.02.23 5150
60 '삼성바이오' 투자자 속 타는데, 거래정지 기간 길어진다 file 스피라통신 2018.11.29 6403
59 KT 아현지사 화재, 서대문·마포·용산 인터넷·이동전화·카드결제 마비 file 스피라통신 2018.11.24 6324
58 허리숙인 삼성의 사과, 백혈병 투쟁 11년 종지부 file 스피라통신 2018.11.23 5880
57 삼성 바이오 22조 주식, 상폐될까? file 스피라통신 2018.11.20 8684
56 공정위, 현대 이어 삼성重 현장조사 착수, 조선사 '갑질' 근절 file 스피라통신 2018.11.13 6441
55 수능 당일 (15일), 은행영업 시간 오전 10시~오후 5시 file 스피라통신 2018.11.12 3095
54 정부 유가 급등에 서민 부담, 한시적 유류세 인하 file 스피라통신 2018.10.14 3224
53 전국 버스·택시 전국 공공요금 줄줄이 인상 file 스피라통신 2018.10.11 8051
52 휘발유 평균가 1천650원 돌파 '앞으로 더 오른다' file 스피라통신 2018.09.29 8033
51 '서울 집값이 미쳤다' 고삐 풀린 주택시장 file 스피라통신 2018.08.24 7570
50 10만원 이상 오른 ‘전기요금 폭탄’ 가구 전체 1.4% 불과 file 스피라통신 2018.08.23 6478
49 자동차업계 2분기 성적 저조, 3분기에도 신차 효과 없으면 힘들어 file 스피라통신 2018.08.19 7592
48 국민연금 폐지 청원 봇물 file 스피라통신 2018.08.12 8177
47 전력 검침일 한전 마음대로? 누진제 폭탄 '공정위' 고객 동의없는 불공정약관 file 스피라통신 2018.08.06 6012
46 최저임금 인상 논란 해법 신용카드 수수료 인하 거론, 카드업계는 반발 file 스피라통신 2018.07.17 6307
Board Pagination Prev 1 ... 2 3 4 5 6 7 8 9 10 11 Next
/ 11

사용자 로그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