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스피라TV]

 

 

송영길.png

<송영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 사진 출처:송영길 블로그>

 

송영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1일 한동훈 법무부 장관을 향해 "사법고시 하나 합격했다는 이유로 검사 갑질을 하고, 자랑스러운 민주공화국을 후진 공화국으로 만든 후진 법무부 장관"이라며 비난을 이어갔다.

 

송 전 대표는 CBS 라디오에 출연해 "지금까지 수많은 증거 조작에 휘말려 있고 실제로 전관예우와 돈 받고 후지게 인사 검증을 해서 이 자랑스러운 민주공화국을 후진 공화국으로 만든 후진 법무부 장관이 나는 한동훈 장관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는 앞서 본인의 '어린 놈' 발언에 대해 한 장관이 "송 전 대표 같은 사람들이 어릴 때 운동권 했다는 것 하나로 사회에 생산적인 기여도 별로 없이 자그마치 수십년간 자기 손으로 돈 벌고 열심히 사는 대부분 시민들 위에 도덕적으로 군림하며 대한민국 정치를 수십년간 후지게 만들어왔다"고 직격한 데 대한 반응이다.

 

송 전 대표는 한 장관이 지난 17일 대구를 방문한 것을 두고는 "정치적인 행보"라며 "대구를 총선 출마지 중 하나로 보고 사전 답사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윤석열 정권의 가장 큰 문제점이 권력을 사유화해서 개인적인 이익을 위해서 악용하는 것"이라며 "(윤 대통령이) 검찰총장으로 문재인 대통령한테 임명되고 나서 사실상 정치 행보를 했다. 검찰총장이라는 직을 자신의 대통령 예비선거 운동으로 활용을 했다"고 말했다.

 

이어 "손준성 검사를 비롯해서 장모 대응 문건처럼 거의 가족 로펌식으로 사적으로 활용했다"며 "이것은 있을 수 없는 행위인데 꼭 닮아 가지고 한 장관도 법무부 장관이라는 자리를 자신의 정치적인 선거운동으로 이용하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거의 청출어람이다. 한 술 더 뜨고 있다"고 비꼬았다.

 

진행자가 '한 장관이 총선에 출마한다면 어디로 갈 것으로 보느냐'고 묻자 송 전 대표는 "이분은 아주 안전한 곳으로 갈 것이라고 본다"고 답했다.

 

송 전 대표는 "그래서 대구도 하나의 가능한 선택지로 사전 답사를 한 거라는 생각이 든다"며 "거기 가서 3시간 동안이나 사진을 찍었다. 이 행보가 일국의 법무부 장관이냐. 거의 국민의힘 법률위원장 대변인 같은 활동을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끝으로 송 전 대표는 윤 대통령 탄핵까지 고려해 내년 총선에서 야권이 200석을 얻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신당으로 몇 석을 생각하는가'라는 물음에 "200석을 만들어 윤 대통령을 탄핵할 수 있는 의석을 확보해야 한다"고 답변했다.

 

신당 창당 가능성에 대해선 "윤석열 정권과 맞서기 위해서는 비례대표에서 개혁적인 당의 의석을 많이 차지하는 게 민주당에도 힘이 될 것"이라고 했다.

 

 

 

스피라TV 김준엽 기자 junyub95@gmail.com

 

<저작권자 ⓒ 스피라티비 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49 한국당 해산 청원 논란…나경원 '北 개입' file 스피라통신 2019.05.02 5332
48 한국당-경호팀 충돌..몸싸움에 비명 난무, 병원 실려가기도 file 스피라통신 2019.04.26 5306
47 한덕수 총리 극단적 선택한 이태원 참사 생존자에 "본인이 좀 더 굳건했어야" file 이원우기자 2022.12.15 9470
46 한동수 '윤석열, 한동훈 압수수색 보고했더니 쇼하지 말랬다' file 스피라통신 2022.05.10 13470
45 한동수 '윤석열, 한동훈 압수수색 보고했더니 쇼하지 말랬다' file 스피라통신 2022.05.12 14667
44 한동훈 "검수완박 힘없는 국민들만 피해를 입을것" 우려 표명 file 스피라TV통신 2022.05.07 11629
43 한동훈 "북콘서트로 정치자금 받는 관행 근절" 주장, 효과와 효력에는 의문남아. file 이원우기자 2024.01.18 30335
42 한동훈 "양문석 사기 맞다, 나를 고소"…딸 11억 대출 의혹 총공세 file 김성은기자 2024.03.31 66
41 한동훈 "이·조 감옥 가기까지 3년 너무 길어" file 김성은기자 2024.03.28 36
40 한동훈 '여의도 저승사자' 증권범죄합수단 부활 지시 file 스피라TV통신 2022.05.17 12500
39 한동훈 법무부장관 여당 '대장동 특검제안'에 "수사받는 이가 쇼핑하듯 수사기관 선택하는 나라 없어" file 이원우기자 2022.10.24 20651
38 한동훈, '김혜경 법카' 박범계 질문에 '저는 의원님과 달리...' file 스피라통신 2022.07.25 11469
37 한동훈의 법무부 '검수완박' 법안 권한쟁의심판 청구 file 스피라TV통신 2022.06.27 12370
36 한미 軍, 풍계리 예의주시… file 스피라기자 2018.05.24 4006
35 한미, 키리졸브·독수리훈련 종료 결정... '비핵화노력 뒷받침' file 스피라통신 2019.03.03 5393
34 합참 “북, 핵실험장 폐기 계획대로 준비할 것” JUNE 2018.05.15 6795
33 합참의장에 정경두 공군총장 등 대장 7명 교체···23년만에 공군 의장 file 최고운영자 2017.08.08 2
32 해경 '북피격 공무원 실종 직전까지 도박... 현실도피 목적 월북' file 스피라통신 2020.10.22 11457
31 해명을 해도 풀리지 않는 의혹, '카이저 남국' 코인 사려고 라면만 먹었나? file 이원우기자 2023.05.10 17752
30 해외서도 주목받은 이재명 탈모 공약 file 스피라통신 2022.01.07 17246
Board Pagination Prev 1 ... 37 38 39 40 41 42 43 44 45 46 Next
/ 46

사용자 로그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