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스피라TV]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사진.jpg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사진 출처:네이버>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최근 강성 당원들이 비명(비이재명)계 김종민 의원의 지역구 사무실에 찾아가 비난 시위를 벌인 것을 두고 “이런 과한 행동이 민주당에 무슨 도움이 되겠느냐”고 비판했다. 이 대표가 이른바 ‘개딸’(개혁의 딸)의 과격 행동을 특정해 경고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매우 이례적이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9일 이 대표는 자신의 강성 지지층인 ‘개딸’ 10여 명이 지난 7일 오후 충남 논산에 있는 김 의원의 사무실 앞에서 ‘수박 깨기 집회’를 열었다는 기사를 SNS에 첨부하며 이같이 말했다. 

 

수박은 겉으론 민주당인데 속은 국민의힘이란 의미의 은어다. 이 대표는 “진짜 민주당을 사랑하는 당원이라면 생각해 보라”고도 했다.

 

해당 보도에 따르면 시위 참석자들은 ‘김종민, 넌 역적이다’, ‘민주당에서 꺼져라’, ‘민주당의 배신자들 당원들이 심판한다’ 등이 적힌 피켓을 들고 김 의원을 비롯한 비명계 의원들에 대한 비난 발언을 이어갔다. 일부 지지자는 김 의원의 사무실 진입도 시도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대표는 체포동의안 가결 사태 이후 비명계를 향한 강성 당원들의 공격이 더욱 심해졌을 때도 별다른 조치를 취하지 않았다. 이례적으로 늦은 오후 SNS로 이 같은 경고 메시지를 낸 것은 이들의 비명계 비판 수위가 도를 넘었다는 판단 때문으로 보인다.

 

앞서 민주당 홍익표 원내대표도 7일 오전 원내대책회의에서 “일부 당원들이 당에 대해 걱정하는 것은 좋은데, 우리 의원들의 정상적인 지역구 활동을 방해하거나 부적절한 플래카드 게첩을 통해 당의 신뢰를 저해하는 것은 매우 잘못된 것이라고 지적하고 싶다”고 밝힌 바 있다. 

 

이어 그는 “이러한 행위가 또다시 반복되면 당의 관련 기구를 통해 엄중하게 처리하겠다. 당원일 경우 이런 일을 해서는 안 된다”고 경고했다.

 

 

 

스피라TV 김준엽 기자 junyub95@gmail.com

 

<저작권자 ⓒ 스피라티비 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909 <22대 총선> 당선인 평균연령 56.3세…여성 '60명' 역대 최다 file 김성은기자 2024.04.11 241
908 "'쉬운 수능'이 아닌, 공교육 교과 과정으로 변별력 갖추라는 것" 국민의힘 쉬운 수능 논란 전면 반박 file 엽기자 2023.06.19 11364
907 "300만원은 실무자 한끼 식대 수준" 막말 정성호 의원, 논란 일자 사과 file 이원우기자 2023.04.19 11593
906 "내가 타야하니 20분은 괜찮아", '골든타임 4분' 외치던 신현영 의원식 '내로남불' file 이원우기자 2022.12.22 7733
905 "론스타에 95% 승소" 법무부 주장은 '대체로 거짓' 1 file 스피라통신 2022.09.03 14608
904 "이재명 대표 아들이 천화동인 직원"이라고 주장한 장기표, 1심에서 벌금 700만원형 선고 받아 file 이원우기자 2023.02.08 11365
903 "제2의 전용기사태", 검찰 출입구 봉쇄하며 정진상 변호인 및 민주당 측 기자회견 거부 file 이원우기자 2022.11.19 12194
902 '180표 턱걸이' 강제 종료된 필리버스터... 반대하던 1명, 막판 '찬성표' file 스피라통신 2020.12.14 10353
901 '2차 북-미 정상회담 이달 27~28일 베트남' file 스피라통신 2019.02.07 5590
900 '5.18 망언' 김재원 여당도 손절 "해당 발언 적절치 않았다" file 이원우기자 2023.03.14 15817
899 '50억 클럽' 곽상도 전 의원 무죄 판결에, 조응천 의원 "대장동 수사 헛돌것" file 이원우기자 2023.02.09 25584
898 '5·18 망언' 한국당 이종명 제명…김진태·김순례 징계유예 file 스피라통신 2019.02.14 6287
897 '尹인연' 주기환 아들 대통령실 근무 논란... 대통령실 '정권 교체 공헌' file 스피라통신 2022.07.19 12668
896 '文 대통령' 고용지표 악화 대응책 마련에 '부심' file 스피라통신 2018.08.19 8030
895 '文'대통령 계속해서 인사... 사저에서 김정숙 여서와 청와대로 file 운영자09 2017.05.12 122
894 '文, 저딴게 대통령' 한국당 김준교 후보…‘짝’ 출연 이력 화제 file 스피라통신 2019.02.19 5371
893 '文대통령 거부하더니'... 日스가, 올림픽 정상회담 참담한 성적표 file 스피라통신 2021.07.21 13844
892 '日의 실수 될것'..文대통령 '한일관계 새판'까지 열어두고 역공 file 스피라통신 2019.07.15 5171
891 '韓이 너무 컸다?' 日 언론이 본 갈등 해결 어려운 이유 file 스피라통신 2019.08.03 5800
890 '개혁 앞서 조직 장악부터'..조국, 검찰 물갈이 나서나 file 스피라통신 2019.09.09 5971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46 Next
/ 46

사용자 로그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