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스피라TV]

 

 

공익제보자 조명현씨 사진.jpg

<공익제보자 조명현씨 사진 출처:네이버>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경기도지사 재임 시절 배우자 김혜경씨의 법인카드 유용 의혹을 폭로한 전 경기도청 별정직 공무원 조명현씨가 오는 23일 검찰에 출석한다. 

 

최근 국회에서 자신의 얼굴과 이름을 공개한 조씨는 지난 8월 이 대표를 겨냥해 도청 법인카드 유용 지시 및 묵인 행위를 조사해 달라며 국민권익위원회에 신고한 바 있다.

 

그는 신고서에서 “피신고인(이대표)이 법인카드를 개인 용도로 횡령 또는 횡령하도록 지시하거나 횡령 사실을 알면서도 묵인해 배우자의 이익을 도모하는 행위를 했다”며 이 대표를 직접 거론했다.

 

20일 법조계에 따르면 조씨는 23일 오전 10시 수원지검 공공수사부에 국민권익위 신고인 신분으로 출석해 조사받을 예정이다.

 

이번 조사의 ‘타깃’은 이 대표이다. 신고서에도 “(이 대표는) 도지사라는 직위와 권한을 남용하고 관련 법령을 위반했다”는 주장이 담겼다. 조씨는 이 대표의 배우자 김혜경씨와 전 경기도청 총무과 별정직 5급 배모씨가 도청 법인카드를 사적으로 유용했다고 신고한 공익제보자다.

 

조씨는 정무위 국정감사에 출석하려 했으나 민주당의 반발로 무산되자 지난 18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스스로 신상을 공개한 바 있다. 조씨의 옆에는 국민의힘 장예찬 청년최고위원이 서 있었다.

 

조씨에게 법인카드 사용을 지시한 것으로 알려진 배씨는 지난해 9월 법인카드 유용 의혹 등과 관련해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돼 올해 8월 1심에서 징역 10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고 현재 항소심이 진행 중이다.

 

그는 2018년 7월부터 2021년 9월까지 김씨의 개인 음식값을 경기도 법인카드로 결제한 혐의(업무상 배임) 등도 받고 있으나, 이 부분은 아직 검찰 수사단계다. 검찰은 배씨와 공범 관계인 김씨에 대해선 추가 수사가 필요하다고 판단해 지난해 함께 기소하지 않았다. 

 

수원지검은 최근 국민권익위가 이 대표가 배우자의 법인카드 유용 사실을 알았을 개연성이 있다고 판단해 대검찰청에 이첩한 사건을 넘겨받아 수사에 착수했다. 

 

 

 

스피라TV 이원우 기자 spirra2w@naver.com

 

<저작권자 ⓒ 스피라티비 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889 '거짓 해명' 김명수 대법원장 수사팀, 임성근 전 부장판사 참고인 조사 1 file 스피라통신 2022.09.14 12669
888 '검수완박' 처리하러 탈당했던 민형배 의원, 민주당 복당 file 이원우기자 2023.04.26 10051
887 '고발사주 의혹' 초기 수사팀, '손준성에서 김웅으로 고발장 전달' 잠정 결론 내렸었다 file 이원우기자 2022.12.20 6685
886 '고속도로 게이트' 의혹 휩싸인 전 양평 군수, 원 주인과 함께 해명나섰다 file 엽기자 2023.07.13 21411
885 '골병라인' 직접 체감한 이재명 "출퇴근 시간 아닌데도 복잡하더라" 대책 마련 촉구 file 이원우기자 2023.04.25 14424
884 '공직선거법 위반' 박형준 시장, '4대강 사찰 관련 의혹 사실 아니다' file 스피라통신 2021.11.26 13631
883 '김건희 7시간 통화' 방송 앞두고... '尹도 李도 모두 말을 아꼈다' file 스피라통신 2022.01.16 12435
882 '김건희 살리려고 국민대 75년 역사 시궁창' file 스피라통신 2021.09.13 12474
881 '김건희 여사 일가 특혜' 의혹 역공 나선 국민의힘, "전 양평 군수 게이트" file 엽기자 2023.07.11 16514
880 '김기현 소유 임야로 휘어진 도로 노선, 땅값 1800배 폭등' file 스피라통신 2021.10.06 12867
879 '나경원, 아베 수석대변인인가', 반민특위 발언 거센 후폭풍 file 스피라통신 2019.03.16 6342
878 '나는 보수다'…윤석열 검찰총장 내정자는? file 스피라통신 2019.06.17 6785
877 '날리면'은 확실하고 '이 XX'는 기억 안 난다는 윤 대통령 file 스피라통신 2022.09.30 14359
876 '남편 앞길 막은 죄?'... 김건희 사과의 진짜 문제점 file 스피라통신 2021.12.27 13735
875 '내 대선 역할, 이준석이 빠져야 이긴단 사람들한테 물어보라' file 스피라통신 2021.12.22 11465
874 '내 집' '내 재산'에 민감했다... 당락 가른 '부동산 계급 투표' file 스피라통신 2020.04.22 4556
873 '내부총질 문자 유출' 이후 윤 대통령 지지율 20%대로 추락 file 스피라TV통신 2022.08.02 13364
872 '내부총질'문자 거센 후폭풍, 국민의힘 게시판에 권성동 아웃 도배 file 스피라TV통신 2022.07.28 12197
871 '내부총질'문자에 지지층 결집했나, 이준석 차기 당 대표 지지율 오르며 또 1위 file 스피라TV통신 2022.07.29 12273
870 '대장동 핵심' 유동규, 이재명 지역구 인천 계양을 출마 file 김성은기자 2024.02.02 18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46 Next
/ 46

사용자 로그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