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스피라TV]

 

 

홍익표 원내대표 사진.jpg

<홍익표 원내대표 사진 출처:네이버>

 

더불어민주당 홍익표 원내대표는 21대 국회 마지막 국정감사 시작일인 10일 "이번 국감은 경제와 민생을 알리는 '경제 국감'으로, 민주당은 추락하는 경제와 민생 위기를 점검하고 대안을 제시하겠다"며 이번 국감에 대한 민주당의 자세를 밝혔다.

 

홍 원내대표는 오전 국회에서 국감상황실 현판식 후 열린 '국정감사 대책회의'에서 "국감은 위기 경제와 민생에도 폭주하는 윤석열 정부에 맞설 거의 유일한 수단"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이번 국감의 원칙과 기준은 국민"이라며 "국민 의혹은 시원하게 해소하고 국민 요구는 분명하게 관철하는 '국민 국감'으로 만들겠다"고 했다.

 

홍 원내대표는 지난 5일 김행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가 인사청문회 도중 여당 의원들과 함께 퇴장한 것을 두고 "사상 초유의 후보자 행방불명 사태"라며 "여당은 국회 권위를 무너뜨리고 인사청문제도를 무력화시키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어 "국민들 입장은 김 후보자가 장관직을 수행하기 어려울 정도로 부적격이라는 것"이라며 "지금 여당이 해야 할 일은 부적격 인사에 대한 대통령의 지명 철회 요구"라고 주장했다.

 

아울러 홍 원내대표는 하루 앞으로 다가온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와 관련해 "이번 선거는 상식이냐 비상식이냐, 시민의 힘이냐 오만한 권력이냐를 선택하는 선거"라며 "여러분의 투표로 윤석열 정부의 폭주와 무능을 막아달라"고 호소했다.

 

한편, 홍 원내대표는 회의 전 불교방송 라디오 '전영신의 아침저널'에 출연해 당내 3선 이상 중진들의 험지 출마론과 관련, "정치개혁의 측면도 있지만 잘못하면 반(反)정치로 볼 수 있다"며 "3선 이상 동일지역 출마 금지를 제도화한다든지 강제하는 것은 썩 바람직하지 않다"고 밝혔다.

 

그는 김종민, 설훈, 이상민, 이원욱, 조응천 등 이재명 체포동의안 가결파로 분류된 의원들에 대한 징계청원 처리 여부에 대해서는 "이 문제는 이재명 당 대표가 복귀하면 최고위원회에서 같이 상의해야 한다"며 "제도적으로 처리한다면 윤리심판원에서 징계 대상 여부를 판단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국방위 국감 사진.jpg

<파행을 맞은 국방위 국정감사 사진 출처:네이버>

 

한편, 오늘 열린 국방위원회 국정감사는 야당이 설치한 신원식 국방장관 임명 철회 요청 피켓을 두고 여야 의원들 간의 설전이 오가면서 끝내 파행했다. 윤 정부의 파행을 막겠다며 대대적 공세를 예고한 야당과 피켓 철회를 요구하며 국감장을 퇴장한 여당 의원들 모두 국민을 위한 정치를 하고 있는 것인지 의문이 남는다.

 

국정감사가 정치 공방의 장으로 변질되는 악습을 끊을 수 있는 법 제도화가 시급해 보인다.

 

 

 

스피라TV 김준엽 기자 junyub95@gmail.com

 

<저작권자 ⓒ 스피라티비 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909 정부 '3단계 없이 확산세 꺾어야... 격상해도 '락다운' 고려 안해' file 스피라통신 2020.12.20 96354
908 JU네트워크 주수도 전 회장 <시사인> 정희상 기자 및 '최경영의 경제쇼' 제작진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 file 엽기자 2023.06.26 53770
907 의원직 상실 위기에서 기사회생한 김경협 더불어민주당 의원, 2심 재판부 "불법 토지 거래로 보기 힘들다" file 이원우기자 2023.12.08 44259
906 [속보] '카이저 남국' 제명안 3:3으로 끝내 부결, 민주당 '제 식구 감싸기' 비난 못 피할 듯 file 엽기자 2023.08.30 38001
905 이재명 대표 피습사건 용의자 당적 공개 X, 윤희근 청장 "2~3일 뒤 수사 결과 발표 할 것" file 이원우기자 2024.01.08 34960
904 문 전 대통령, 병원에서 단식 이어가고 있는 이 대표 만나 단식 중단 권유 file 엽기자 2023.09.20 34895
903 또 붙었다! 최강욱VS한동훈, 국제법사위 전체회의에서 설전 file 엽기자 2023.08.21 33352
902 더불어민주당 "고위 공직자라도 죄 지으면 처벌 받아야, 이정섭 차장검사 공수처 고발할 것" file 엽기자 2023.11.10 32851
901 최강욱 '암컷' 발언 지지한 남영희 사퇴, 민주당 막말 처벌 강화 file 엽기자 2023.11.24 32101
900 저출산 대책 공약 내놓은 민주당, 총선 행보 발빠르게 이어간다 file 이원우기자 2024.01.18 31611
899 이균용 대법원장 후보자, "대법원장 공백 길어지면 국가 기능 마비 우려" 야당 의원들에게 읍소 file 이원우기자 2023.10.05 31572
898 강성 지지층 눈치 어디까지 보나?, '비밀투표' 원칙 깨고 투표용지 공개한 어기구 의원 file 엽기자 2023.09.22 31398
897 행여 거짓말 또 들통날라, 국회 소명자료 요청 "영업비밀" 사유로 거절한 김행 여가부 장관 후보자 file 이원우기자 2023.10.04 31335
896 논란이된 청년비하 현수막, 더불어민주당 "업체측에서 한 것" file 엽기자 2023.11.20 31093
895 또 터진 김은경 논란 이번엔 가족사! 민주당 내부에서도 김은경 사퇴론 거세져 file 엽기자 2023.08.08 30976
894 이재명 측근 김용 영장실질심사 종료, 이재명 대선자금 수사 분수령 file 이원우기자 2022.10.21 30540
893 '양파' 같은 김행 여가부 장관 후보, 까면 깔수록 밝혀지는 거짓말, 장관 자격에 의문 file 이원우기자 2023.09.22 30410
892 한동훈 "북콘서트로 정치자금 받는 관행 근절" 주장, 효과와 효력에는 의문남아. file 이원우기자 2024.01.18 30330
891 이재명 대표 이르면 이번 주 국회 복귀, 강서구 보궐선거 지원 나선다 file 엽기자 2023.10.04 30186
890 김승희 의전비서관 초등학생 딸 학폭 솜방망이 처벌에 논란, 김 비서관 거취는? file 엽기자 2023.10.20 30173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46 Next
/ 46

사용자 로그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