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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피라TV]

 

 

이재명 대표 사진.jpg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 사진 출처:네이버>

 

단식을 마치고 입원 치료를 받고 있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조만간 복귀해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지원에 나설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민주당 관계자는 3일 “이 대표가 이번 주 중에 퇴원해 국회로 복귀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24일 차에 단식을 중단했던 이 대표는 아직 건강을 완벽히 회복하지는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오는 11일로 예정된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를 앞두고 여야가 총력전을 펼치는 상황에서 이 대표도 더 이상 복귀를 미루기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이 많았다.

 

홍익표 신임 원내대표도 지난달 27일 이 대표의 당무 복귀와 관련해 “건강을 회복하고 몸을 추스르시는 대로 정상적으로 당무에 복귀할 것으로 보인다”며 “당무 복귀 의지가 강해서 그리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을 것으로 본다”고 언급했었다.

 

사전투표가 오는 6~7일 진행되는 만큼 이 대표가 이르면 4일, 늦어도 6일에는 국회로 복귀해 진교훈 더불어민주당 강서구 청장 후보 지원 유세에도 나설 것으로 관측된다. 당 안팎에서는 이 대표가 사전투표 전에 복귀해 선거를 이끌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특히 이번 보궐선거는 수도권 민심을 엿볼 수 있는 내년 총선의 전초전으로 평가받는다. 이 대표 체포동의안 표결을 비롯해 여야의 강경 대치 국면이 이어진 상황에서 민심이 어느 쪽으로 기울었는지 가늠해볼 수 있는 기회이기도 하다. 이와 같은 이유로 여야는 이번 선거에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는 공식 선거운동 개시일이자 연휴 첫날인 지난달 28일에 이어 이달 1일과 2일에도 강서구를 찾아 김태우 후보를 전격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민주당은 홍 원내대표가 지난달 30일부터 사흘간 진 후보 지원 유세에 나섰다.

 

이번 보궐선거에서 패배하는 쪽은 정치적으로 큰 타격을 입을 수밖에 없다.

 

비록 법원이 이 대표에 대한 구속영장을 기각하긴 했지만 보궐선거에서 패배할 경우 이 대표의 정치적 책임론이 다시 언급될 가능성이 크다. 선거 패배의 책임을 두고 비명계와 친명계의 갈등이 다시 수면 위로 떠오를 수도 있다. 당장 갈등을 봉합해야 하는 이 대표 입장에서는 선거 패배로 인한 ‘후폭풍’이 부담스러울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반면 국민의힘이 패배한다면 야당이 제기하는 정권심판론이 더욱 힘을 받게 된다. 야당이 선거 결과를 토대로 수도권 민심에 자신을 갖고 윤석열정부를 향한 공세 수위도 더욱 높일 것으로 보인다.

 

 

 

스피라TV 김준엽 기자 junyub95@gmail.com

 

<저작권자 ⓒ 스피라티비 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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