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스피라TV]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 사진.jpg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 사진 출처:네이버>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30일 윤석열 대통령이 일본 원전 오염수 방류에 대한 야당의 비판에 ‘1 더하기 1을 100이라고 하는 사람들’이라고 발언한 것에 대해 “국민에 대한 선전포고”라며 비판했다.

 

이 대표는 이날 전남 무안 전남도당 회의실에서 열린 최고위원 회의에서 “국민을 대리해야 할 윤석열 대통령이 마치 왕이 된 것처럼 국민들을 폭력적으로 억압하고 있다”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 대표는 “참모 뒤에 내내 숨어만 있던 윤 대통령이 마침내 입을 열었는데 그 말이 참 가관”이라며 “1+1을 100이라 하는 사람과 싸울 수밖에 없다고 했는데, 이는 결국 국민을 통합해야 할 대통령이 오염수에 우려를 표하는 국민의 정당한 목소리를 셈도 잘 못하는 미개한 사람 취급하면서 결국 국민들 향해 싸우겠다고 선포한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이제 우리 국민들이 정권 심판을 위해서 국민 항쟁을 선포해야 할 때가 된 것 같다”고 국민들의 동참을 촉구했다.

 

이 대표는 또 “정부 태도부터 바꿔야 한다"며 “지금이라도 국민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대한민국 대표로서 당당하게 일본에 오염수 투기 중단하라 요구해야 한다”고 정부의 안일한 태도를 지적했다.

 

이어 “국민 분노가 임계점에 이르고 있단 사실을 명심하길 바란다. 국민은 대통령이 싸워야 할 상대 아니라 존중해야 할 주권자요, 주인임을 명심하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홍범도 장군 흉상 이전 검토 논란에 대해서도 “박정희 전 대통령도 한때 남로당원이었는데 전국에 있는 박정희 흉상을 다 철거할 것인가”라며 “윤 대통령은 제일 중요한 게 이념이라고 말하지만 제일 중요한 건 국민의 삶이다”라고 꼬집었다.

 

이어 “매카시가 다시 무덤에서 살아 돌아온 것 같다. AI시대 대한민국에 철 지난 색깔론, 반공 이데올로기가 웬 말이냐”며 “3·1운동의 숭고한 독립 정신을 계승한 우리 헌법 전문을 다시 한번 천천히 제대로 읽어보길 권한다”고 비판했다.

 

아울러 이 대표는 고(故) 채 상병 순직 사건에 대한 수사 외압 의혹에 대해 언급하며 “윤 대통령이 이 문제에 대해 직접 답해야 한다”라며 “민주당은 해병 사망사건의 진상은 물론 은폐하려 한 의혹에 대해서도 특검을 통해 철저하게 진상을 규명할 것”이라고 했다.

 

끝으로 그는 “대한민국 주인은 국민이지 왕이 아니다. 인내도 한계가 있다. 국민이 행동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스피라TV 김준엽 기자 junyub95@gmail.com

 

<저작권자 ⓒ 스피라티비 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849 트럼프 대통령, 하노이서 '핵무기 美에 넘겨라' 요구 file 스피라통신 2019.03.30 5348
848 트럼프 ‘복심’ 폼페이오 CIA 국장 북-미 협상 최전면에 JUNE 2018.03.14 5649
847 트럼프 '한-미 연합훈련 중단' file 스피라통신 2018.06.12 6014
846 트럼프 '김정은은 훌륭한 협상가' 연일 강조 file 스피라통신 2018.07.15 6626
845 퇴짜 맞은 트럼프 경기부양책... '대선 전까지 어렵다' file 스피라통신 2020.10.11 13868
844 통합당·국민의당 '윤석열 탄압금지' 결의안 공동 제출 file 스피라통신 2020.07.03 7354
843 텃밭 떠난 이재명 인천 계양구 계산동 상가 일대 돌다 시민에게 "야 임마 계양이 호구냐?"비난 들어 file 스피라TV통신 2022.05.13 13598
842 탁현민 '역사상 첫 대통령 퇴임식... 국민이 만들어 줬다' file 스피라통신 2022.05.10 11684
841 탁현민 '尹 유키즈 출연, 외압 없었길 바란다' file 스피라통신 2022.04.23 9056
840 카이저 남국발 가상 화폐 논란, 정무위 '국회의원 전원 가상 자산 자진 신고' 결의안 채택 file 이원우기자 2023.05.17 6832
839 친일인명사전 학교 배포, 과연 좌편향인가? file 스피라TVPOLABEAR 2015.11.10 20
838 친일 프레임, 역풍 맞은 이낙연... '유튜버 블랙리스트' 악재까지 file 스피라통신 2021.08.21 9741
837 친문 전재수 의원 "이재명 주식 투자 실망스럽다" file 이원우기자 2022.10.17 8188
836 친명계 정성호, "이 대표 사퇴하면 당 분열" file 이원우기자 2022.11.25 6481
835 측근들 잇따라 이탈… 트럼프, ‘강제 축출’ 움직임에 결국 미련 접어 file 스피라통신 2021.01.08 10136
834 추미애, 사상 초유 검찰총장 직무배제… 윤석열 '끝까지 법적대응' file 스피라통신 2020.11.24 8707
833 추미애, 尹 정직 2개월 징계 유지에 '정계 은퇴가 마땅' file 스피라통신 2021.10.14 9470
832 추미애 장관 아들 '병가 서류 모두 제출' file 스피라통신 2020.09.02 12658
831 추미애 2차 방어전.. '의문의 여성' 쟁점 file 스피라통신 2020.09.17 14353
830 추미애 '정치검사, 윤석열은 민주주의 망치는 독초' file 스피라통신 2021.03.26 11470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46 Next
/ 46

사용자 로그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