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스피라TV]

 

 

더탐사 강진구 대표.jpg

<더탐사 강득구 대표 사진 출처:네이버>

 

윤석열 대통령과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법률사무소 김앤장 소속 변호사 30여명과 술을 마셨다는 의혹을 제기했던 유튜브 매체 ‘시민언론더탐사’가 해당 술자리 장소로 지목한 음악카페의 사장으로부터 손해배상 소송을 당했다.

 

5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25부는 서울 논현동의 한 카페 사장 이 모씨가 더탐사와 강민구 대표 등 4명을 상대로 제기한 동영상 삭제 및 5억 5000만원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심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의겸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지난해 10월 윤 대통령과 한 장관이 청담동 모처에서 김앤장 변호사들과 심야 술자리를 가졌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김 의원 측에 관련 자료를 제공한 것으로 알려진 더탐사 측도 유튜브를 통해 김 의원과 같은 주장을 펼쳤는데, 이들은 해당 영상에서 이씨가 운영하는 카페 모습을 모자이크 해 공개하면서 “가수 이모 씨가 운영하는 술집”이라고 설명한 바 있다.

 

하지만 당시 ‘술자리에 있었다’고 말했던 첼리스트 A씨가 경찰 조사 과정에서 “남자친구에게 거짓말을 한 것”이라고 진술하면서 해당 의혹은 사실이 아닌 것으로 결론났다.

 

이에 이씨는 “청담동 술자리 의혹의 장소라는 허위 사실로 인해 명예가 훼손당하고 매출이 감소하는 등의 피해를 봤다”며 해당 채널 측에 정정보도 등을 요청한 바 있다. 하지만 더탐사는 이씨의 정정보도 요청을 받아들이지 않았다. 결국 이씨는 올해 1월 게시물 삭제 및 게시금지 가처분 신청을 했다.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50부 박범석 재판장은 지난 3월 “이 사건 방송은 그 내용이 진실이 아니거나 진실이라고 인정할 만한 합리적이고도 타당한 근거가 없이 한 언론보도라고 판단된다”며 청담동 술자리 의혹 관련 영상을 삭제하지 않을 경우 위반행위 1회당 500만원씩 이 씨에게 지급하라고 판결했다.

 

한편 이씨는 김광석, 이윤수, 로이킴 등이 리메이크한 노래 ‘먼지가 되어’의 원곡 가수다.

 

 

 

스피라TV 이원우 기자 spirra2w@naver.com

 

<저작권자 ⓒ 스피라티비 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084 "6만 공연도 화장실 2600개 필요한데... " 논란 속출하는 BTS 부산공연 1 file 스피라통신 2022.09.01 11425
1083 "尹장모, 4억9천만원 물어내라"… 2심서 뒤집힌 '위조 잔고증명서' 1 file 스피라통신 2022.08.26 11778
1082 "가족 협박까지 받아"...3주만에 모습 드러낸 '장사의 신' 은현장 2024.02.23 file 김성은기자 2024.03.05 4
1081 "같은 사람 맞아?" 택시기사, 전 여친 살해범 이기영 달라도 너무 다른 실물과 공개 사진 file 이원우기자 2023.01.02 7924
1080 "권도형, 불가능 인지"…신현성 측 "증인, 잘못 답했다 말해" file 김성은기자 2024.02.05 4
1079 "금연 구역이니 금연 좀 부탁드릴게요"에 딸 같은 아이 위협하며 커피잔 집어던진 중년 남성 file 이원우기자 2023.05.08 24208
1078 "너 왜 이렇게 싸가지가 없어" 경찰, 관리사무소 직원 표정 맘에 안든다고 얼굴에 가스총 쏜 60대 체포 file 이원우기자 2023.04.26 21686
1077 "담배 사줄게" 미성년자에게 접근해 성관계 및 성착취한 현직 경찰, 구속 기소 file 엽기자 2023.05.26 18669
1076 "모친 치매" 선처 호소한 이루…'음주운전·바꿔치기' 법정 다시 선다 file 김성은기자 2024.02.19 2
1075 "성인배우 이름부터 포털에 떴다"…총선 예비후보, 경찰에 신고 file 김성은기자 2024.02.28 3
1074 "스토커냐?"에 격분한 60대 남성, 헤어진 연인에게 나체 사진으로 금품 협박 file 이원우기자 2022.12.21 10012
1073 "시끄러워" 선로에 드러누워 KTX 지연시킨 50대 file 김성은기자 2024.04.23 282
1072 "우리 아들이 마약합니다." 상습 마약 투약하는 아들 신고한 친모 file 이원우기자 2022.10.22 2897
1071 "유튜브 계정 줄게" 10살 이하 아동들 꾀어내 성착취물 제작한 20대 file 이원우기자 2023.03.08 19554
1070 "의사 관두고 용접 배운다" 발언에 용접협회장 "부적절한 발언" file 김성은 기자 2024.03.16 92
1069 "잘 돌봐줄게"…장애인 데려와 쇠창살에 가두고 폭행한 '악마' 목사 file 김성은기자 2024.02.26 5
1068 "졸피댐 줄께" 우울증갤러리에서 약으로 10대 꾀어내 성범죄로... 우울증갤러리는 도대체 무엇인가 file 이원우기자 2023.04.24 19230
1067 "주가조작 수사기록 공개되면…" '김건희 특검법' 더 무게 실리나 file 스피라통신 2022.09.19 14812
1066 "출소하면 죽이겠다"는 '부산 돌려차기' 용의자 출소하면 고작 50대, 피해자는 벌벌떤다 1 file 이원우기자 2023.06.13 16787
1065 "합의 하에 촬영한 것"이라던 황의조, 피해자 A씨는 "합의한 적 없다" file 이원우기자 2023.11.21 33685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55 Next
/ 55

사용자 로그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