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스피라TV]

 

 

더불어민주당 정책조정회의 사진.jpg

<더불어민주당 정책조정회의 사진 출처:네이버>

 

더불어민주당은 오는 30일 열릴 6월 임시국회 마지막 본회의에서 “숙제를 남기지 않겠다”며 쟁점 법안들의 강행 처리 의지를 공식적으로 밝혔다.

 

박광온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29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국민이 절실히 원하는 법안들을 통과시키겠다”고 말했다.

 

박 원내대표는 “후쿠시마 핵물질 오염수의 해양 투기를 막기 위한 국회 결의안을 통과시키겠다”며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에서 통과된 결의안에 정부·여당에 촉구한 7대 제안을 포함시켜 수정안을 통과시킬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민주당의 7대 제안은 6개월간 해양투기 보류, 한일 상설협의체 구축, 오염수 처리방안 재검토, 재정비용 지원, 국제사회의 검증, 한·일 자국민 설득, 국제해양법재판소 잠정조치 청구·결과 수용 등이다.

 

이어 그는 “오늘 이태원참사특별법의 신속처리안건 지정 절차에 들어갈 것”이라며 “이 법이 국민의 존엄성을 지키고 미래세대를 사회적 재난으로부터 지키는 길이라고 믿는다”고 힘줘 말했다.

 

박 원내대표는 최근 논란이 된 감사원 사태를 두고서 “민주주의 퇴행을 막기 위해 감사원에 대한 국정조사도 반드시 필요하다”며 “민주당은 국정조사 요구서를 제출해 국회 본회의에 보고되도록 하겠다”며 국정감사를 추진하겠다는 의지도 보였다.

 

김한규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회의를 마친 뒤 취재진을 만나 30일 오전 여야 원내대표와 원내수석부대표가 만나 중앙선거관리위원회 국정조사와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검증 특별위원회 설치를 협의할 계획임을 밝혔다.

 

앞서 여야는 지난 8일 원내수석부대표 간 논의를 통해 선관위 국정조사와 원전 오염수 검증 특위 설치에 합의했다. 그러나 국민의힘이 입장을 바꿔 선관위 국정조사는 감사원 감사가 끝난 후, 검증 특위 설치는 국제원자력기구(IAEA)의 보고서가 나온 이후 진행하자고 주장하고 나섰다.

 

김 원내대변인은 “당초 합의 내용에서는 민주당이 오염수 검증 특위 위원장을 맡기로 했는데, 국민의힘에서 (여당이) 특위 위원장을 맡으면 (특위) 진행 여부를 고려하겠다는 입장”이라고 전했다. 이어 “이 부분은 협의 내용에 반한다는 생각이라 수용하기 어렵지 않냐는 입장이지만 계속 협의해 볼 생각”이라고 했다.

 

한편 본회의에 직회부 된 ‘노란봉투법’(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 개정안)에 대해서는 “실제 의결을 위해 상정하는 것은 여야 간 협의 혹은 국회의장 직권으로 상정하는데, 민주당은 바로 법안을 상정하기보다 여야 간의 법안 내용에 대해 협의하는 것이 좋겠다는 입장”이라고 밝혔다.

 

 

 

스피라TV 김준엽 기자 junyub95@gmail.com

 

<저작권자 ⓒ 스피라티비 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09 국민의힘 최고위원 친윤 vs 비윤 대결구도, 후보만 10명 file 이원우기자 2023.01.30 16480
108 '김건희 여사 일가 특혜' 의혹 역공 나선 국민의힘, "전 양평 군수 게이트" file 엽기자 2023.07.11 16514
107 이재명 "불체포특권 포기하겠다" 소 잃고 외양간 고친다. file 엽기자 2023.06.19 16528
106 '불체포 특권 포기' 딜레마 빠진 민주당, 18일 의원총회에서 추인 방침 file 엽기자 2023.07.18 16562
105 국토부 1차관, '가족 소유 준공업지역 땅, 이해상충 우려 없다' file 스피라통신 2020.09.06 16568
104 '드루킹 댓글조작' 김경수 지사 징역 2년 실형 확정 file 스피라통신 2021.07.21 16638
103 '딸 부정입학 보도 허위' 언론사 소송낸 나경원, 패소 file 스피라통신 2021.08.18 16661
102 '민변 출신 도배' 윤 대통령 주장, 실제와 비교해 보니 file 스피라통신 2022.06.13 16666
101 국민의힘, 이재명 두 아들 입시 의혹 제기 8시간 만에 '착오 있었다' file 스피라통신 2021.12.29 16667
100 금태섭, 정의당 조성주 세번째 권력 운영위원장 손잡고 신당 창당 "개혁 진보와 합리적 보수" file 엽기자 2023.12.08 17151
99 조응천 의원 "이화영 진술 번복한 듯, 8월 중 이재명 대표 영장 청구 가능성" file 엽기자 2023.07.27 17182
98 해외서도 주목받은 이재명 탈모 공약 file 스피라통신 2022.01.07 17246
97 유동규에 이어 남욱까지 폭로전 동참했지만 여전히 밝히지 못하는 대장동 '그분' file 이원우기자 2022.10.29 17264
96 중앙지검 출석한 이재명 대표, "유권무죄 무권유죄" 검찰 수사 비판 file 이원우기자 2023.02.10 17576
95 '조국 딸 성적 모욕' 일베회원들 검찰 송치... '손해배상 청구 예정' file 스피라통신 2020.07.26 17731
94 해명을 해도 풀리지 않는 의혹, '카이저 남국' 코인 사려고 라면만 먹었나? file 이원우기자 2023.05.10 17752
93 우상호 "돈 봉투 의혹 20명 부풀려진 것, 진위 여부 파악해야" file 이원우기자 2023.04.21 17805
92 4번째 검찰 소환 이재명 대표 "나는 시시포스" 발언에 여야 맹렬히 공방 file 이원우기자 2023.08.17 17865
91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대장동 의혹 관련 검찰의 2차 출석 수용 의사 밝혀 file 이원우기자 2023.01.30 18181
90 스스로 세상 떠난 이재명의 전 비서실장 이재명에 "정치 그만 내려놓으시라" file 이원우기자 2023.03.13 18256
Board Pagination Prev 1 ... 36 37 38 39 40 41 42 43 44 45 46 Next
/ 46

사용자 로그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