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수 12290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스피라TV]

 

 

박대출 국민의힘 정책위의장 사진.jpg<박대출 국민의힘 정책위의장 사진 출처:네이버>

 

박대출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은 23일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의 적정 난이도 확보 방안과 관련, 공교육 교과과정 내 출제 및 킬러문항 핀셋 제거 원칙을 재확인했다고 밝혔다.

 

박 정책위의장은 이날 오전 당 원내대책회의에서 "지난 19일 당정협의회를 가진 데 이어 이번 주에도 교육부와 사교육 경감 대책을 논의했다"고 말했다.

 

그는 교육부와 전날 협의한 결과를 언급하며 "적정 난이도를 확보하기 위해 출제 기법을 고도화하게 하고, 정부는 최근 3년치 수능과 올해 6월 모의평가를 분석해 킬러문항 예시를 공개하기로 했다"고 했다.

 

이어 "사교육비를 줄일 수 있도록 자기주도학습지원, 교과보충지도, 입시준비지원 등을 (정부가) 집중 추진하기로 했다"며 "유아사교육에 대응하기 위한 단기적인 방안 등과 함께 중장기적으로 유보통합연계와 3세~5세까지 교육과정 개정을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현재 문제가 되고 있는 일부 수능 전문 대형 입시학원들의 사교육 카르텔에 대해서 엄정 대응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입시 학원의 공포마케팅을 근절하기 위해 신고와 함께 현장 점검도 실시하겠다"고 했다.

 

박 정책위의장은 "학부모님들이 사교육에 과잉의존하지 않도록 정부에서 안심정보를 제공하고 다양한 채널을 통해 학부모 소통을 강화해 줄 것을 정부에 요청했다"며 "어제 협의된 사항을 좀 더 보완해 다음 주 월요일에 교육부가 (최종 내용을) 발표한다"고 전했다.

 

한편 그는 전날 감사원이 출생미신고 아동 23명을 발표한 것과 관련 "당은 전담 태스크포스(TF를) 긴급 구성해 정부와 머리를 맞대 근본적인 종합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당은 보다 근본적인 해결방안, 입법이 필요하다. 국회에서는 현재 아동이 의료기관에서 태어난 경우에 출생신고에서 누락되지 않게 출생사실이 지방자치단체에 통보되는 출산통보제 관련 입법과 함께 산모가 출생 정보 공개를 원치 않을 경우에 의료기관에서 익명 출산이 가능하도록 하는 보호출산제 법안이 계류돼 있다"며 "이들 법안이 조속히 처리될 수 있도록 적극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아울러 "현행 민간 양육시설 중심의 보호 체계도 점검해 볼 필요가 있다"며 "베이비박스 유기 아동에 대한 체계적인 관리가 필요하고 고아 수출국 오명을 벗어나기 위한 노력도 강화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국가가 부모의 역할을 해야 한다. 국립아동보호시설을 신설해서 보호 대상 아동 중에 심리·정서 치료가 필요한 학대피해 아동, 장애아동이나 베이비박스, 해외입양아동 등에 대한 보호치료 등 서비스를 제공해 줄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스피라TV 김준엽 기자 junyub95@gmail.com

 

<저작권자 ⓒ 스피라티비 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29 정부, 후쿠시마산 수산물 수입 금지 철회 안한다. 일본도 재소 계획 없어 file 엽기자 2023.06.20 9756
128 정성호 의원, "이 대표 싱하이밍 대사 발언 지적했어야" file 엽기자 2023.06.13 4826
127 정세균 의장 '개헌 꼭 성공했으면' 청와대에에 협조 요청 JUNE 2017.10.10 4545
126 제 버릇 개 못 준다더니.. 최강욱 전 의원 '암컷' 발언으로 또 막말 논란 file 엽기자 2023.11.21 27535
125 제2부속실의 부활인가? 청와대 청사 5층 김건희 여사의 다용도 접견실 만들 것 file 스피라TV통신 2022.06.07 13006
124 조국 "尹정권 심판하란 민심 확인" file 김성은기자 2024.04.23 922
123 조국 '날 거짓말쟁이로 몰아... 서울대에 사직 의사 분명히 밝혔다' file 스피라통신 2022.05.26 13301
122 조국 “범죄자연대는 윤석열·김건희·한동훈” file 김성은기자 2024.03.30 58
121 조국 靑 민정수석 추모글 '노회찬 의원님, 편히 쉬십시오' file 스피라통신 2018.07.24 6485
120 조국 법무장관 후보자 재산 56억 신고, 배우자 재산이 38억 file 스피라통신 2019.08.14 5518
119 조국 전 민정수석, 노회찬 추모전시회 봉사활동 ‘눈길’ file 스피라통신 2019.07.27 4977
118 조국 전 민정수석, 서울대 복직 신청 file 스피라통신 2019.07.31 4308
117 조국, '세브란스 인턴 오보' 조선일보 기자에 4억 손배 file 스피라통신 2020.09.02 11138
116 조국, 국대떡볶이 대표 명예훼손으로 고소 file 스피라통신 2020.08.03 12783
115 조선일보, '조국 부녀 연상' 일러스트 재차 사과... 경위 설명 file 스피라통신 2021.06.30 13760
114 조응천 '민정수석실 폐지? 목욕물 버리려다 애까지 버리는 격' file 스피라통신 2022.03.15 13616
113 조응천 의원 "이화영 진술 번복한 듯, 8월 중 이재명 대표 영장 청구 가능성" file 엽기자 2023.07.27 17183
112 조응천 의원 더탐사 등 명단공개에 "선을 그어야"라고 했지만, 처럼회 등 의원20명 "온라인 추모공간 만들 것" file 이원우기자 2022.11.15 9536
111 조현오 전 경찰청장 댓글 지시 시인 file 스피라통신 2018.07.30 6590
110 중소벤처기업부 출범식 JUNE 2017.11.30 4548
Board Pagination Prev 1 ... 35 36 37 38 39 40 41 42 43 44 ... 46 Next
/ 46

사용자 로그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