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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의원들 사진.jpg

<이재명 대표와 더불어민주당 의원들 사진 출처:네이버>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저지를 위해 어민들이 모여 있는 ‘연안 도시’를 잇달아 방문하며 정부, 여당을 향한 비판에 열중하고 있다. 또한 정의당 원내지도부도 오염수 방류에 항의하겠다며 일본을 방문하는 등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에 대한 야권의 공세가 거세지고 있다.

 

이재명 대표는 22일 강원 강릉 주문진 좌판풍물시장을 살펴보고 수산업, 관광업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가질 예정이다. 이번 간담회는 후쿠시마 오염처리수 문제에 관한 현장 관계자들의 목소리를 듣고 대책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어 23일에는 이 대표와 박광온 원내대표 등 지도부를 비롯해 송기헌, 허영 의원 등 강원도에 지역구를 두고 있는 의원들이 ‘강원 현장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할 예정으로, 당 차원에서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저지에 총력을 기울이는 모습이다.

 

최근 이 대표는 후쿠시마 오염수 문제를 두고 연일 정부, 여당을 비판하며 현장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서울을 포함해 어민들이 모여 있는 부산, 인천에서 당 차원의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투기 반대 규탄대회’를 개최했다. 

 

그는 전날 열린 민주당 의원총회에서도 “윤석열 정부는 국민 불안을 해소하기는 커녕 일본 핵 오염수 방류를 합리화하는 데 온갖 열정을 쏟아놓고 있다”며 “국민의 안전을 최우선 해야 할 정부, 여당이 일본 오염수 방류를 막을 생각은 안 하고 오히려 일본을 두둔해서 계속 안전하다고 강변하는 것은 도저히 납득하기 어렵다”고 주장했다.

 

민주당은 다음 달 전국을 돌며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반대를 위한 장외 투쟁에 돌입함과 동시에 호주와 뉴질랜드 등 태평양 도서국 18개국에 오염수 방류 공동 대응에 나서 달라는 서한을 발송하기로 했다. 

 

국제원자력기구(IAEA)의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최종 평가 보고서가 7월 초 발표될 예정인 만큼 서울, 호남, 충청, 제주 등을 순회하며 규탄대회와 결합한 현장 최고위원회의 개최를 통해 총공세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한편, 배진교 원내대표 등 정의당 원내지도부도 일본의 오염수 방류 계획에 항의하기 위해 이날부터 2박 3일 일정으로 후쿠시마를 찾아 도쿄전력과 후쿠시마 원전 등을 방문할 계획이다. 앞서 지난 4월 일본을 찾은 민주당 ‘후쿠시마 오염수 방출 저지 대응단’ 소속 의원 4명은 후쿠시마 원전을 운영했던 도쿄전력 본사에 오염수 자료를 요구하겠다고 밝혔으나 자료를 받지 못한 채 결국 빈손으로 귀국했다.

 

 

 

스피라TV 김준엽 기자 junyub95@gmail.com

 

<저작권자 ⓒ 스피라티비 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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