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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피라TV]

 

 

정성호 더불어민주당 의원 사진.jpg

<정성호 더불어민주당 의원 사진 출처:네이버>

 

 

친명계의 좌장격인 정성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13일 이재명 민주당 대표와 싱하이밍 주한 중국대사의 회동 자리에서 나온 발언이 논란을 빚은 것에 대해 "이 대표가 거기(발언)에 대해 좀 더 그 자리에서 문제점을 지적해야 했지 않나 하는 아쉬움도 있다"고 밝혔다. 또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총선 출마설엔 "현명하게 하기 바란다"고 우려를 표했다.

 

정 의원은 이날 MBC 라디오에 출연해 싱 대사의 발언 논란에 대해 "싱 대사의 발언이 국가 간 해서는, 더구나 대사로서 해서는 안 되는 부적절한 발언 아니겠냐. 또 싱 대사가 과거에도 굉장히 과격한 발언을 많이 했지 않냐"고 말했다.

 

싱 대사는 지난 8일 이 대표와 서울 성북구 중국 대사관저에서 2시간가량 만찬을 가졌다. 싱 대사는 "중국 패배에 베팅은 오판"이라는 취지의 발언을 하며 윤석열 정부의 외교 정책을 비난했고 직후 발언은 정치권 안팎에 큰 파문을 일으켰다.

 

외교부 장호진 1차관은 9일 오전 싱 대사를 초치해 전날 발언을 도발적인 언행이라 규정하고 "내정간섭에 해당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국민의힘도 "내정간섭이자, 삼전도의 굴욕을 연상케 한다"고 반발했다.

 

정 의원은 "싱 대사의 태도나 발언은 적절치 못했다고 생각한다" "대사면 양국 수교 국가 사이 우호를 증진하고 상호 이익을 서로 증진하는 입장에서 접근해야 한다"고 했다.

 

그는 싱하이밍 대사 발언과 관련한 여당의 태도도 지적했다. 정 의원은 또 싱 대사의 발언을 지적한 국민의힘을 향해서도 "그 사안을 대하는 태도도 상당히 문제가 있다" "한중관계가 매우 나쁜 상황인데 나쁘게 된 원인은 여러 원인이 있겠지만, 중국 문제와 관련해, 특히 대만 문제와 관련해 윤석열 대통령의 발언이 과하게 나가지 않았냐"고 반문했다.

 

이어 "그 여파로 중국과의 수출, 무역 문제 등 여러 가지가 심각한 문제가 많다. 공식 학술회의조차도 비자를 발급하지 않고 있다는 얘기도 나온다" "이런 상황에서 민생과 경제를 책임져야 할 여당이 이걸 계기로 한중관계를 악화시키려는 발언을 너무 무책임하게 하는 것 같다"고 비판했다.

 

또한 정 의원은 조 전 장관의 내년 총선 출마설에 대해서는 "조 전 장관의 재판도 끝난 상황이 아니지 않냐" "그런 상황에서 그런 점을 고려해 내년 총선 승리를 위해 본인이 어떻게 하는 것이 좋은지 많이 고민해주기 바란다"고 전했다.

 

 

 

스피라TV 김준엽 기자 junyub95@gmail.com

 

<저작권자  스피라티비 뉴스무단전재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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