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스피라TV]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사진.jpg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사진 출처:네이버>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혁신위원장에 임명됐다가 극단적 성향 발언이 논란이 돼 사퇴한 이래경 다른백년 명예이사장의 후임 인선 상황에 대해 8 "많은 분들의 의견을 듣고 있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양대노총 청년 노동자들과 함께 '타운홀 미팅' 형식으로 연 노동정책 간담회에 참석한 뒤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말했다.

 

이 대표는 분당과 비상대책위원회 이야기도 나오는 '위기 상황'을 극복할 방안을 묻는 질문엔 "훌륭한 인재를 발굴하고 많은 분들의 의견을 들어서 더 나은 혁신을 해 나가는 게 문제 해결의 방법"이라고 답했다.

 

이는 당 내 일부에서 나오는 본인의 거취 압박에 대해 선을 그은 발언으로 해석된다.

 

위원장을 내부 인사로 할 지, 외부 인사로 할 지에 대해선 "그런 점도 포함해 최대한 의견들을 수렴해서(결정하겠다)"라고 했다.

 

다만 추가 유감 표명과 사과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있다는 질문 등에 대해서는 별다른 답을 하지 않았다.

 

한편, 이 대표는 간담회에 참석해서는 "노동 탄압이 우리 눈앞에 현실로 펼쳐지고 있다" "현 정부와 현 집권 세력의 노동자들에 대한 인식을 다시 한번 되돌아봐야 될 상황"이라면서 현 정부의 노동 정책을 비판했다.

 

이 대표는 민주노총 건설노조 간부 고() 양회동씨 분신을 언급하며 "'노동 탄압'이라는 단어가 국민 머릿속에서 상당 기간 사라졌다가 사법 기관의 과도한 수사 때문에 극단적 선택을 한 사태가 참으로 오랜만에 국민들 눈앞에 벌어졌다"고 비판했다.

 

이 대표는 "노동자들의 단결권, 교섭권, 행동권은 헌법이 보장하는 기본적인 권리임에도 건설 노동자들이 조직을 결성하고, 집단적으로 요구하고, 노동조건에 대한 사용자들의 양보를 받아냈다는 것을 공갈죄로 처벌하는 사례들은 1990년대 초반과 1980년대, 노동자들의 집단행동을 소요죄와 내란죄로 처벌했던 그 시절을 떠올리게 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또 "이미 제압된 노동자들에게 쇠파이프와 경찰봉을 휘둘러서 심한 부상을 입힌 사례는 진압 자체를 위한 것인지, 아니면 누군가에게 보여주기 위한 것인지 의문스럽게 한다"고도 했다.

 

그러면서 "청년 노동자들의 어려움 뿐 아니라 나아가 노동자들에 대한 인식 자체가 매우 별나지 않나 하는 생각을 하게 된다"면서 "노동을 존중하지 않고 노동을 억압하면서 어떻게 미래 사회를 준비할 수 있나"라고 반문했다.

 

 

 

스피라TV 이원우 기자 spirra2w@naver.com

 

<저작권자  스피라티비 뉴스무단전재 재배포 금지>

?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629 검찰개혁 앞세웠지만… '尹 때리기'로 채워진 '추미애 1년' file 스피라통신 2021.01.27 12742
628 ‘불법 브로커’ 윤우진 구속… 윤석열 연루 의혹 재부상 file 스피라통신 2021.12.08 12727
627 이준석, 국민의힘 '위장 사퇴 쇼'에 "계속되는 절대반지를 향한 탐욕" 맹비난 file 스피라TV통신 2022.08.03 12725
626 가세연 "CCTV 제보 받아", 전여옥 "이준석 땡깡부려", 이준석 징계위 22일 오후 7시에 열려 file 스피라TV통신 2022.06.21 12717
625 박홍근 "국민 검증에서 '부적격'판정 받은 후보자 청문보고서 채택할 수 없다"며 윤 대통령에게 견제구 날려 file 스피라TV통신 2022.05.11 12717
624 불붙은 '서해 공무원 피살 사건', 여당 '문 전 대통령 답하라' file 스피라TV통신 2022.06.19 12713
623 '서해 피살 공무원' 유족 "대통령기록물 공개 안 하면 문 전 대통령 형사 고발" file 스피라TV통신 2022.06.27 12709
622 더불어민주당 재선의원 "이재명 전당대회 불출마 해야" file 스피라TV통신 2022.06.22 12701
621 잠룡들의 엇갈린 희비-떠오르는 오세훈,안철수,김동연 책임론에 주춤하는 이재명 file 스피라TV통신 2022.06.02 12693
620 이재명 선대위원장 '김포공항'이전 발언에 여ㆍ야 논쟁 본격화 file 스피라TV통신 2022.05.31 12689
619 '서울의소리' 윤 대통령 자택 앞에서 이틀째 맞불 시위 file 스피라TV통신 2022.06.15 12688
618 박지원 '출국금지'에 반발…'보여주기식 뒷북치기, 나갈 생각 없어' file 스피라통신 2022.07.16 12687
617 국토부와 화물연대의 '안전운임제 일몰제' 동상이몽, 파업 불씨 여전 file 스피라TV통신 2022.06.15 12686
616 국회 온 이재명 '정치는 국민이 한다'... 미국 간 이낙연 '저주와 공격, 이겨내달라' file 스피라통신 2022.06.07 12679
615 '尹인연' 주기환 아들 대통령실 근무 논란... 대통령실 '정권 교체 공헌' file 스피라통신 2022.07.19 12668
614 '거짓 해명' 김명수 대법원장 수사팀, 임성근 전 부장판사 참고인 조사 1 file 스피라통신 2022.09.14 12665
613 '이재명 구속' 외치던 설훈, "이재명 변호사비 대납 의혹 사실일 것" 이재명에 맹공 file 스피라TV통신 2022.07.19 12664
612 박지현, 출마 불허 결정에 정면 반박 "나에겐 이미 피선거권이 있다" 출마 강행 시사. file 스피라TV통신 2022.07.06 12661
611 이재명 '비정규직, 정규직보다 많이 받는 게 당연한 상식' file 스피라통신 2022.01.09 12659
610 추미애 장관 아들 '병가 서류 모두 제출' file 스피라통신 2020.09.02 12658
Board Pagination Prev 1 ...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 46 Next
/ 46

사용자 로그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