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수 6939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스피라TV]

 

 

이재원 빗썸 대표 사진.jpg

<이재원 빗썸 대표 사진 출처:네이버>

 

 

이재원 빗썸 대표가 국민의힘코인게이트 진상조사단(조사단)’ 회의에 참석해빗썸도 김남국 무소속 의원의 이상거래에 대해 지난해 3 FIU(금융정보분석원)에 신고했다는 취지로 발언해 논란이 일고 있다.

 

지난해 3월 당시 김 의원의 이상거래를 FIU에 신고한 거래소는 업비트 뿐이었기 때문이다. ‘50억원대 로비수사에 연루돼 있는 업체 대표가 국회에 출석해 여당의 진상조사를 방해한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온다.

 

31일 조사단 관계자에 따르면 이 대표는 지난 26일 국회에서 열린 조사단 3차 회의에 참석해 김 의원의이상거래 신고문제에 대해왜 다들 빗썸이 당시 FIU에 신고를 안 했다고 생각하는지 모르겠다. 억울한 측면이 있다는 취지로 발언했다. 이 관계자는이 대표의 발언 이후 의원들 사이 빗썸도 지난해 (FIU) 신고를 했었던 것 아닌가 하는 기류가 형성됐다고 말했다.

 

그동안 빗썸은 2022 3월 김 의원이 투기 의혹으로 논란이 된 위믹스 코인을 대량 이체했을 때 FIU에 이상거래 보고를 누락한 것으로 알려졌다. 반면 업비트는 이를 즉시 신고한 것으로 알려져 빗썸에 대한 비난이 제기됐다. 이 대표 발언은세간에 알려진 것이 사실이 아니며 빗썸도 김 의원이 위믹스를 대량 이체했을 당시 FIU에 신고를 했다는 취지로 해석된다.

 

금융당국과 가상자산업계에 따르면 작년 김 의원의이상거래직후 빗썸의 신고는 없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빗썸이 김 의원의가상자산 대량보유 의혹이 불거진 이후 부랴부랴 신고했을 가능성까지 배제할 순 없지만 최소한 업비트가 FIU에 이상거래를 신고한 시점에 빗썸의 신고는 없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또다른 조사단 관계자는당시 회의에서 이 대표가 FIU 보고 여부에 대해 명확히 확인을 해주진 않았는데, 모호한 발언으로 진상조사를 방해한 것 아닌가 하는 의심이 든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빗썸 관계자는비공개 회의 때 벌어진 일들로 확인해 줄 수 있는 게 없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취재에 응하지 않았다.

 

한편 빗썸은 지주사인 빗썸홀딩스가 받고 있는 검찰의 ‘50억원대 상장 뒷돈수사에 연루돼 있다. 이 대표는 지난 25일 국민의힘 디지털자산특위가 주최한 민당정 간담회에 업계를 대표해 토론자로 참여했다. 그러나 수사에 연루된 업체라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전날 금융감독원이 진행한가상자산 업계 간담회에 국내 거래소중 빗썸 측만 참석하지 못했다.

 

 

 

스피라TV 이원우 기자 spirra2w@naver.com

 

<저작권자  스피라티비 뉴스무단전재 재배포 금지>

 

?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084 주수도 전 회장, <팩트와 권력> 정희상 기자, 최빛 작가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 1 file 엽기자 2023.07.17 51249
1083 황의조 성관계 영상 최초 유포자 친형수였다! file 이원우기자 2023.11.24 45114
1082 검찰, 각종 의혹 제기된 이정섭 차장 검사 수사 착수 file 이원우기자 2023.11.20 41691
1081 故 이선균 마약 투약 혐의 최초 재보자 유흥업소 실장 아닌 협박녀였다. file 이원우기자 2024.01.18 41488
1080 '증거수집' 명목으로 성매매 여성 알몸 촬영 후 단톡방에서 돌려 본 경찰, 피해 여성 국가상대 손해배상 소송 청구 file 이원우기자 2023.08.30 41438
1079 폭행이냐, 공갈이냐 김하성 VS 후배 임씨 진실공방 과열 file 이원우기자 2023.12.08 40460
1078 치밀하게 계획된 범죄 '신림동 살인사건' 조선, 범행 전 홍콩 묻지마 살인 검색 file 이원우기자 2023.07.27 38252
1077 검찰, 뉴스타파 김용진 대표 전격 압수수색 file 이원우기자 2023.12.06 38153
1076 '라임 사태' 김봉현 "탈옥 계획은 조직폭력배의 꾐에 넘어간 것, 억울하다" 황당한 주장 file 이원우기자 2023.07.11 36740
1075 우연인가? 여대생 많은 원룸촌에 자리잡은 '수원 발발이' 박병화, 아무도 모르게 화성에 전입신고 했다! file 이원우기자 2022.10.31 34182
1074 조정훈 시대전환당 의원 "조국 다 내려놓는 다더니 딸까지 셀럽 만들어" 맹비난 file 이원우기자 2023.04.13 33729
1073 "합의 하에 촬영한 것"이라던 황의조, 피해자 A씨는 "합의한 적 없다" file 이원우기자 2023.11.21 33695
1072 대법원, 동료 재소자 살인 한 이씨에게 "사형은 과하다" 파기환송 결정 file 이원우기자 2023.07.13 33634
1071 강남역 롤스로이스 돌진 피의자 석방에 비난 여론 일자, 경찰 구속영장 청구 준비 중 file 이원우기자 2023.08.08 33471
1070 '딥페이크 포르노' 영상 유포한 30대 남성 A씨 구속 file 이원우기자 2023.08.30 32306
1069 법원, 의붓딸 원룸까지 찾아가 12년간 성폭행한 계부 A씨에게 13년형 선고 file 이원우기자 2023.07.03 31341
1068 딸 친구 수년간 성폭행 한 50대 A씨, 징역 15년 선고 file 이원우기자 2023.10.20 31311
1067 스포츠판 정준영 사태? 황의조 선수 사생활 논란 제보 터져 file 엽기자 2023.06.26 31310
1066 검찰, '입시비리' 조민 기소 여부 두고 장고 빠져 file 이원우기자 2023.07.13 30604
1065 검찰, 광주경찰청, 북부서 압수수색 '검경 브로커' 연루 여부 밝힌다 file 이원우기자 2023.11.10 30191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55 Next
/ 55

사용자 로그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