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수 7208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스피라TV]

 

 

최소인원 진료 안내문.jpg

<최소 인원 진료 안내문 출처:네이버>

 

 

간호법·의사면허취소법(의료법 개정안)에 반대하는 대한의사협회(의협) 등 보건의료단체들이 지난 3일에 이어 11 2차 부분파업에 나섰다. 2차 부분파업에는 1차 투쟁에 참여하지 않았던 치과의사와 요양보호사도 가세했다. 간호계도 이에 맞서 집단행동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의협 등 보건의료 분야 13개 직역단체로 구성된 보건복지의료연대(의료연대)는 이날 소속 회원들이 연가 또는 단축 진료를 통해 연가투쟁을 실시한 뒤 전국에서 열리는 집회에 참여한다고 밝혔다. 집회는 이날 오후 530분부터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 앞을 비롯한 전국 곳곳에서 열린다. 의료연대는 간호법 국회 통과를 주도한 더불어민주당을 내년 총선에서 심판한다는 취지로 이날 총선 기획본부도 출범시키기로 했다.

 

의료연대는 지난 8현장 혼란 최소화를 위해 국민 건강권이 위협받지 않는 선에서 간호법의 심각한 문제점을 알리기 위한 2차 투쟁을 한다간호조무사도 개원가에 이어 치과, 병원 근무자까지 확대해 연가투쟁 참가자가 1만명에서 2만명으로 늘어나고, 요양보호사도 2차 연가투쟁에 합류한다고 예고했다. 대한치과협회도 전국의 치과에 공문을 보내 휴진 및 집회 참여를 요청했다.

 

이날 휴진, 단축진료 등으로 의료 현장에 대대적 혼란이 일어나지는 않았다. 다만 단축진료를 모르고 의료기관을 찾은 일부 환자는 불편을 겪기도 했다. 의료연대는 오는 16일로 예정된 국무회의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간호법에 대해 재의 요구권(거부권)을 행사하지 않으면 오는 17일 연대 총파업에 들어갈 계획이다.

 

대한간호협회 등 간호계는 국회를 통과한 간호법을 조속히 공포해 시행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김영경 대한간호협회 회장 등 대표단은 지난 9일부터 이를 촉구하는 단식 농성을 이어가고 있다. 김영경 간협 회장은 단식 기자회견에서본회의 의결이라는 결실을 본 간호법을 정부와 여당이 공공연하게 대통령 거부권 행사를 건의하겠다고 한다그간 논의와 입법과정을 모두 물거품으로 돌리는 주장이라고 반발했다.

 

전국의 간호대학 교수와 학생들도 간호법 공포를 요구하는 성명을 잇달아 발표했다. 간호대학 교수 단체인 한국간호과학회와 연세대 간호대학, 전북 5개 대학 간호학과 등에서 간호법 지지 성명을 낸 데 이어 지난 10일에는 이화여대 간호대학 교수진과 학생들도 교내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간호법 공포를 촉구했다. 강윤희 이화여대 간호대학장은윤석열 대통령은 간호법 관련 각종 허위 주장을 선별해 대선 당시 약속대로 반드시 간호법을 공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스피라TV 이원우 기자 spirra2w@naver.com

 

<저작권자  스피라티비 뉴스무단전재 재배포 금지>

?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304 '김건희 주가 조작 내사 보고서' 언론에 유출한 경찰관에 중징계 '강등' 의결 file 스피라통신 2022.05.05 12520
303 북한, 유튜브로 남파공작원 지령용 난수방송 송출 file 스피라통신 2020.08.29 12528
302 헌법재판소 "헌재가 법원 판결의 위헌성 여부도 따질수 있다" 최고사법기구 간 20년만의 충돌 우려 file 스피라TV통신 2022.07.01 12576
301 '대장동 의혹' 수사 속도내는 검찰, 前 성남시 도시개발사업단장 조사 file 스피라TV통신 2022.08.02 12587
300 故손정민 父 '21살짜리 한 명이 할 수 있는 일 아니다' file 스피라통신 2021.05.08 12634
299 '형소법 제148조에 따르겠습니다' 조국, 정경심 재판서 증언거부 file 스피라통신 2020.09.03 12641
298 손정민 父, 경찰 발표서 목격자 진술 의문 제기... 경찰 '조사 통해 확인된 내용' file 스피라통신 2021.05.30 12641
297 사랑제일교회 변호인단 방역당국 무더기 고발 으름장 file 스피라통신 2020.08.23 12648
296 '계속되는 혐오, 정말 지친다' 들끓는 반중감정... 중국동포도 고충 file 스피라통신 2021.04.02 12648
295 술 취해 신호대기 중 잠든 30대 현직 검사… 행인 신고로 적발 file 스피라통신 2022.01.27 12659
294 김어준 '尹 집무실 용산 이전? 국민 속으로 가기 위해 군사시설 들어간다니' file 스피라통신 2022.03.17 12660
293 '오염수 방출, 윤석열 반대 안 해'... 日언론 '주목' file 스피라통신 2022.05.19 12671
292 '블랙:악마를 보았다' 희대의 악마 조주빈 사건 파헤친다! file 스피라TV통신 2022.05.13 12679
291 '또 파업이야?' 계속 반복되는 택배노조의 파업, 우체국 택배노동조합 18일 총파업 예고 file 스피라TV통신 2022.06.14 12690
290 중앙·광주지검·평검사 잇달아 토로… '박병석 중재안 반대' file 스피라통신 2022.04.23 12706
289 국방부 올 연말까지 병사 휴대전화 '24시간 소지' 시범운영 시행 file 스피라TV통신 2022.06.19 12711
288 세계서 들끓는 반중 정서, 어떻게 시작됐나 file 스피라통신 2022.02.19 12738
287 '서해 공무원 피살 사건' 피해자 친형 이래진씨 "민주당, 월북 인정하면 보상하겠다고 회유했다" 충격 발언 file 스피라TV통신 2022.06.30 12751
286 '아저씨'의 소미가 음주운전을 했다고? file 스피라TV통신 2022.05.18 12786
285 손준성, '공수처 압수수색 적법' 결정에 재항고 file 스피라TV통신 2022.07.20 12788
Board Pagination Prev 1 ... 35 36 37 38 39 40 41 42 43 44 ... 55 Next
/ 55

사용자 로그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