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스피라TV]

 

 

홍준표 대구 시장 사진.jpg

<홍준표 대구시장 사진 출처:네이버>

 

국민의힘이 홍준표 대구시장을 당 상임고문에서 해촉했다.

 

13일 정치권에 따르면 국민의힘은 이날 비공개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논의 끝에 홍 시장을 당 상임고문에서 면직하기로 결정했다.

 

홍 시장의 표면적인 해촉 이유는 현직 지방자치단체장과 당 상임고문을 겸직한 전례가 없었다는 점이 거론됐던 것으로 확인됐다.

 

김기현 대표는 이날 비공개 최고위원회의 후 홍 시장의 상임고문 면직 결정 배경을 묻는 말에상임고문의 경우 현직 정치인으로 활동하거나 현직 지자체장을 활동하시는 분은 안 계신 것이 관례라 그에 맞게 정상화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유상범 수석대변인은 이날 면직 결정에 대해해촉 절차는 최고위 의결이 필요없다. 그냥 당대표 결정으로 해촉이 가능하다고 부연했다.

 

국민의힘의 이 같은 주장과 달리 정치권에서는 홍 시장이 최근 당 안팎의 현안을 두고 거침없는 견해를 밝힌 것이 해촉의 결정적 이유가 됐다는 분석이 나온다.

 

지난해 정진석 비대위 시절 상임고문으로 임명된 홍 시장은 최근 김재원 최고위원이 ‘5·18 헌법 전문 수록 반대’, ‘전광훈 우파 천하통일’, ‘4·3 격 낮은 기념일등 잇단 논란성 발언으로 물의를 빚자, 전광훈 목사와의손절과 함께 김 최고위원에 대한 징계를 강력히 주장해 왔다.

 

또 김기현 대표를 겨냥해도대체 무슨 약점을 잡힌 것인지 (전광훈 목사) 눈치만 보고 있다”, “총선 승리를 위해 당 지도부가 스스로 불출마를 선언해야 한다등 강경발언을 내놓기도 했다.

 

홍 시장은 상임고문 해촉 소식을 접한 뒤 페이스북을 통해엉뚱한데 화풀이를 한다그렇다고 해서 내가 잘못되어 가는 당을 방치하고 그냥 두고 가만히 보고만 있겠나라고 반문했다.

 

이어 그는비판하는 당내 인사가 한둘이 아닌데 그들도 모두 징계하시는 게 어떻나라며문제 당사자 징계는 안 하고 나를 징계한다? 이참에 욕설 목사를 상임고문으로 위촉하라고 비꼬았다.

 

홍 시장은 또입당 30여년 만에 상임고문 면직은 처음 들어 본다어이없는 당이 되어 가고 있다고 국민의힘의 최근 모습을 신랄하게 비판했다.

 

이준석 전 대표도 페이스북에상임고문 면직이라는 것은 처음 들어본다정당에서 당내 구성원이 조금이라도 다른 의견이 있으면 윤리위원회로 몽둥이 찜질하는 것을 넘어 이제 상임고문 면직까지 나온다고 꼬집었다.

 

 

 

스피라TV 이원우 기자 spirra2w@naver.com

 

<저작권자  스피라티비 뉴스무단전재 재배포 금지>

 

 

?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084 이재명표 ‘경기도 기본주택’, 국회서 공론의 장 열린다 2021.01.22 file 김성은 기자 2021.01.22 0
1083 마약투약 의심 20대, 천안논산고속도서 9중 추돌사고 file 김성은기자 2024.02.09 0
1082 제주 해녀 안전사고 가장 치명적인 것은? file 김성은기자 2024.02.12 0
1081 이번엔 소아과의사회장이 대통령 행사장서 '입틀막' 끌려나가 file 김성은기자 2024.02.21 0
1080 경희대 부정학위 취득 아이돌…SBS 실루엣 사진은 조권? JUNE 2018.02.07 1
1079 경찰, 의협 전현직 간부 5명 소환 통보 file 김성은 기자 2024.03.04 1
1078 ‘스토킹 살해’ 목격한 6세 딸, 6개월 만에 엄마 이야기 꺼내 2024.01.30 file 김성은 기자 2024.01.30 1
1077 전공의, 휴대폰 꺼놓고 복귀명령, 필수 의료 지원책 거부 file 김성은기자 2024.02.21 1
1076 '무한도전' 노홍철 복귀하나 file 운영자09 2017.01.13 2
1075 살충제 농가 7곳 중 6곳 '친환경 인증'…제도 신뢰성 '흔들' file 최고운영자 2017.08.17 2
1074 고양시 그린벨트 내 불법사업장 7곳 적발 2023.01.31 file 김성은 기자 2023.01.31 2
1073 조선소서 50t 크레인 넘어져 하청업체 소속 40대 사망 file 김성은기자 2024.02.05 2
1072 MZ노조 '법정단체'로…경사노위 참여 추진 file 김성은기자 2024.02.08 2
1071 "모친 치매" 선처 호소한 이루…'음주운전·바꿔치기' 법정 다시 선다 file 김성은기자 2024.02.19 2
1070 카이스트 동문들, ‘졸업생 강제 퇴장·연행’ 대통령 경호처 고발 file 김성은기자 2024.02.20 2
1069 BMW그룹, 뮌헨에 자율주행 전문 개발센터 건립 file 스피라TV기자 2016.12.26 3
1068 '살충제 계란' 최소 10만개 시중 유통… file 최고운영자 2017.08.16 3
1067 “공관병 ‘갑질’, 철저히 조사해서 청산해야” file 최고운영자 2017.08.08 3
1066 창원해양경찰서, 폭발사고로 4명 숨진 STX조선해양 ‘수사’ 착수 file 최고운영자 2017.08.21 3
1065 일본 지진 잇달아, 새벽엔 규모 6.7 ‘피해 속출’ file 스피라통신 2018.09.06 3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55 Next
/ 55

사용자 로그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