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스피라TV]

 

 

윤관석 더불어민주당 의원.jpg

<윤관석 더불어민주당 의원 사진 출처:네이버>

 

 

검찰이 12일 윤관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지역구 사무실과 자택 등을 압수수색하며 2021년 민주당 전당대회 당시 불법 선거자금 의혹 수사에 본격적으로 돌입했다.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2(부장 김영철)는 이날 윤 의원의 정당법 위반과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에 대해 자택 등 20여 곳을 압수수색 했다. 강래구 한국공공기관감사협회장의 집도 압수수색 대상에 포함됐다. 압수수색 대상자는 민주당 관계자를 포함해 10여명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2021 5월 민주당 임시 전당대회를 앞두고 강 회장이 이정근 전 민주당 사무부총장(구속기소)을 통해 윤 의원 측에 불법 자금을 건넸다고 의심하고 있다. 지난해 10월 이 전 부총장의 10억원대 금품 수수 사건 수사에서 민주당 전당대회 관련 불법 정치자금 의혹의 단서를 발견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이 전 부총장의 휴대전화 압수수색과 포렌식으로 수년 치의 통화녹음에서 이 전 부총장과 강 회장의 대화 내용을 파악했다. 강 회장이 민주당 전당대회를 앞두고 이 전 부총장에게봉투 10개가 준비됐으니 윤 의원에게 전달해달라고 말한 통화 녹음도 담겨 있다. 검찰은 실제로 돈이 윤 의원에게 건너갔다는 진술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이 전 부총장과 강 회장이 전당대회에 출마한 특정 후보를 지지하기 위해 윤 의원에게 돈을 전달했을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다. 송영길 전 의원과 우원식·홍영표 의원이 당시 당 대표 경선에 출마했고, 송 전 의원이 당선됐다. 이 전 부총장과 강 회장은 당시 송영길 캠프에서 선거 운동을 돕고 있었고, 윤관석 의원은 송 전 의원 취임 후 당의 살림살이를 책임지는 사무총장에 임명됐다.

 

검찰은 압수물 분석과 이 전 부총장, 강 회장 등의 참고인 조사를 토대로 불법 정치자금의 전달 경위와 자금의 성격 등을 조사할 방침이다. 검찰은 또 이 전 부총장의 뇌물수수 혐의뿐 아니라 2020년 한국복합물류 상임감사 취업 과정에서 노영민 전 청와대 비서실장이 영향력을 행사했다는 의혹 등에 대해서도 수사를 이어가고 있다.

 

윤 의원은 이날 검찰의 압수수색에 대해전당대회 돈봉투 의혹과 저는 아무 관련이 없음을 분명히 밝힌다. 보도에 언급된 인물들 이야기에 본인이 거론되었다는 것조차 황당하기 짝이 없다사건 관련자의 진술에만 의존하여 이루어진 검찰의 비상식적인 야당탄압 기획수사라고 비판했다.

 

 

 

스피라TV 이원우 기자 spirra2w@naver.com

 

<저작권자  스피라티비 뉴스무단전재 재배포 금지>

?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244 [격전지 분석-광진을] 총선 최대 승부처…여야 모두 승리 자신 file 스피라통신 2020.04.06 4460
243 WTO 차기총장 막판 경쟁… 블룸버그 '美는 유명희 선호, EU는 오콘조 지지' file 스피라통신 2020.10.21 15729
242 SPC 평택공장 노동자 사망 8일만에 또 산업재해, 더욱 커지는 SPC 불매운동 file 이원우기자 2022.10.24 17561
241 PCA "한국 정부 엘리엇에 690억 갚아라" 판결에 시민단체 들고 일어났다 file 이원우기자 2023.06.21 5719
240 MZ노조 '법정단체'로…경사노위 참여 추진 file 김성은기자 2024.02.08 2
239 MW차량 화재 파문, 집단소송, 운행 중단 청원 file 스피라통신 2018.07.30 6974
238 MBC 라디오,예능 정상화 배현진 뉴스데스크 체제는 계속 file JUNE 2017.11.20 5003
237 MBC '스트레이트' 1조원대 초대형 다단계 사건과 내부자들 추적 file 스피라통신 2021.09.27 16549
236 MB, 가사도우미 등 14명 추가 접견 요청..목사도 검토 file 스피라통신 2019.03.09 5811
235 MB 조건부 보석…박근혜 전 대통령도 석방될 수 있을까 file 스피라통신 2019.03.07 5325
234 MB '삼성' 뇌물 부인 및 충격, 모욕적이다 file 스피라통신 2018.05.24 5897
233 LH직원 잇단 사망에도 여론 싸늘... 도넘는 비난·조롱도 file 스피라통신 2021.03.13 13382
232 BTS 사태, 미중 싸움까지 가나...中 '비난'에 美 '엄호' 맞서 file 스피라통신 2020.10.15 13841
231 BTS 공격한 중국, 외신은 '악의 없는 발언 공격' file 스피라통신 2020.10.13 14351
230 BMW그룹, 뮌헨에 자율주행 전문 개발센터 건립 file 스피라TV기자 2016.12.26 3
229 9월 모의평가 수학 만점자 2500명, 본 수능 변별력 갖춰야 file 이원우기자 2023.10.04 21367
228 907일 도주했던 '희대의 탈옥범' 신창원... 출소일 언제? file 스피라통신 2020.10.09 11024
227 8년8개월 최장수 총리... 전쟁 가능 국가가 '필생 과업' file 스피라통신 2022.07.08 11518
226 7년 4개월만 '세월호 유족 국가배상' 판결, 법무부 상고 포기 file 이원우기자 2023.01.31 22171
225 6세 손녀 친구 5년간 성착취한 60대 할아버지 2심서 무죄 받아, 왜? file 이원우기자 2023.02.10 15601
Board Pagination Prev 1 ... 38 39 40 41 42 43 44 45 46 47 ... 55 Next
/ 55

사용자 로그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