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스피라TV]

 

 

하영제 국민의힘 의원 사진.jpg

<하영제 국민의힘 의원 사진 출처:네이버> 

 

 

지난해 6·1지방선거 공천을 대가로 금품을 챙긴 혐의를 받는 국민의힘 하영제 의원(경남 사천-남해-하동) 검찰 수사 도중 보좌진의 휴대전화 폐기를 지시하는 조직적 증거인멸을 시도한 것으로 밝혀졌다.

21 창원지검 형사4(부장검사 엄재상) 따르면, 20 의원에 대해 정치자금법 위반과 부정청탁 금품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하면서 이같은 내용을 포함시킨 것으로 확인됐다.

검찰은 의원이 검찰 압수수색에 대비해 보좌진의 휴대전화 폐기를 지시하고, 회계책임자의 PC 하드디스크 저장기록을 삭제하는 다수의 증거인멸을 시도한 것을 확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집권여당 소속 현직 국회의원이라는 지위와 영향력에 따라 조직적 증거인멸이 계속될 우려가 있다는 만큼 구속영장 청구가 불가피하다고 판단한 것으로 전해졌다.

의원이 검찰 조사에서 혐의를 전면 부인한 부분도 구속이 필요한 사유에 기재된 것으로 전해졌다. 수사팀은 의원이 금품수수 대가로 공천 과정에서 영향력을 행사하려한 구체적 증거를 확보한 만큼 혐의 입증을 자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의원은 지난해 6·1지방선거를 앞두고 경남도의원 선거 예비후보자 공천을 도와주는 대가로 7000 원을 수수한 혐의를 받고 있다. 자신의 보좌관과 경남 지역 기초단체장 등에게 사무소 운영경비 등의 명목으로 5750 원을 받은 혐의도 받고 있다. 검찰은 이와 관련해 지난해 10 의원의 국회 사무실과 지역구 사무실 등을 압수수색한 있다.

의원이 현직 국회의원인 관계로 구속영장실질심사를 진행하려면 체포동의안이 국회를 통과해야 한다. 법무부는 조만간 검찰로부터 의원에 대한 체포동의 요구서를 넘겨받아 대통령의 재가를 받은 국회에 제출할 예정이다.

 

체포동의안은 오는 23 본회의에 보고된 30 본회의에서 표결에 부쳐질 것으로 보인다. 체포동의안은 재적의원 과반 출석에 출석 의원 과반이 찬성해야 가결되며, 경우 법원의 구속 피의자 심문(구속영장실질심사) 기일이 정해진다. 체포동의안이 부결될 경우 구속영장은 별도 심문 없이 기각 처리된다.

국민의힘 주호영 원내대표는 이날 의원 체포동의안에 대해의총을 해봐야 알겠지만, 당론까지 정하지 않을 같다의원들이 각자 헌법기관이고 우리(국민의힘) 지금까지 불체포특권을 포기하겠다는 입장이었기 때문에 사실상 그것이 당론이나 마찬가지라고 했다.

국민의힘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당대표의 체포동의안 당시 국회의원 불체포특권을 포기해야 된다고 주장해왔던 만큼, 이번 하 의원의 체포동의안 표결 결과에 귀추가 주목된다.

 

 

 

스피라TV 이원우 기자 spirra2w@naver.com

 

<저작권자  스피라티비 뉴스무단전재 재배포 금지>

?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289 국민의힘, '폭우골프' 논란 홍준표 대구 시장 진상조사 file 엽기자 2023.07.18 28958
288 국민의힘 최고위원 친윤 vs 비윤 대결구도, 후보만 10명 file 이원우기자 2023.01.30 16480
287 국민의힘 지지 연설자가 대선 토론회 사회를?... '시끌' file 스피라통신 2022.02.12 12586
286 국민의힘 조수진 의원, 대통령 홍보수석실 질타 file 이원우기자 2022.11.24 8003
285 국민의힘 이용호 의원 당 지도부 작심 비판 "책임지지 않고 낙관론에 젖어 있다" file 엽기자 2023.12.08 22606
» 국민의힘 소속 하영제 의원, 보좌진 등 증거인멸 현황 드러나.. file 이원우기자 2023.03.21 23336
283 국민의힘 성남 분당갑에 안철수, 이재명의 인천 계양을은 윤형선 공천 확정 file 스피라TV통신 2022.05.11 12470
282 국민의힘 김종혁 "MBC 기자, 대통령 문답 당시 슬리퍼 차림 먼저 예의 생각하길" file 이원우기자 2022.11.19 12935
281 국민의힘 '시민단체 정상화 TF' 발족, "시민단체 탈 쓴 비즈니스" file 이원우기자 2023.05.25 11400
280 국민의힘 "민주당 공당이라면 이재명 대표 영장실질심사 당당히 받으라" 맹공 file 이원우기자 2023.02.17 19055
279 국민의힘 "'반국가세력' 윤 대통령 발언은 팩트" file 엽기자 2023.06.29 11724
278 국민은 '물난리' 대통령 영부인은 순방 일정 중 '명품쇼핑' 논란 file 엽기자 2023.07.14 26341
277 국민들 반감 거센데... 노란봉투법 입법한다는 이재명과 정의당 file 이원우기자 2022.12.02 1596
276 국민 53.1%, 조국 전 법무부 장관 총선 출마 반대한다 file 엽기자 2023.06.28 26273
275 국민 4명 중 1명 '토론 보고 지지후보 바꿨다'... 누가 득 봤나 file 스피라통신 2022.02.06 12874
274 국내 첫 화이자백신 27일 의료진이 맞는다 file 스피라통신 2021.02.21 14361
273 국감 증인출석 무산된 경기도 법카 공익제보자 조모씨, 23일 경찰 출석한다! file 이원우기자 2023.10.20 27931
272 국감 마지막날까지 주식 거래내역 제출안한 백경란 '주식관리청장' 여당도 맹비난 file 이원우기자 2022.10.20 4632
271 구속영장 청구된 노웅래 "검찰이 돈 봉투 뜯어 돈 뭉치로 조작했다" file 이원우기자 2022.12.14 19485
270 교회서 찬송가 불러도... 윤석열과 부인·장모에 드리운 역술·무속 그림자 file 스피라통신 2021.10.15 11705
Board Pagination Prev 1 ... 27 28 29 30 31 32 33 34 35 36 ... 46 Next
/ 46

사용자 로그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