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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피라TV]

 

 

창원간첩단 사진.jpg

<최근 구속기소된 창원간첩단 사진 출처:네이버>

 

 

북한이 반정부단체인 자주통일 민중전위(이하 자통)’ 관계자들에게 수십 차례에 걸쳐 반정부 투쟁 지령을 하달하고 그 결과를 보고받아 온 것으로 검찰 조사결과 확인됐다. 북한은 자통 관계자들에게 윤석열 정권 퇴진과 반미 운동을 전개할 것을 여러 차례 지시했고, 진보 단체를 통한 여론전을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15일 북한의 대남 공작기구인 문화교류국 공작원들과 접선해 지령을 받고 활동한 자통 관계자 4명을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로 구속 기소했다. 이들은 김명성 등 북한 대남 공작원 6명과 캄보디아 등지에서 접샌히 충성결의문을 제출하는 등 북한과 지속적으로 교류하고, 국내에서 북한의 지령을 받아 각종 반정부 활동을 한 혐의를 받는다.

 

검찰에 따르면, 북한은 자통 관계자들에게 반미투쟁, 정권퇴진 투쟁을 선동하면서 이를 위해 민주노총 노동자대회, 촛불집회 활동 등을 이용하라는 지령을 구체적으로 내린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은 민노총의 노동자대회를 한 달 앞둔 지난해 6민노총이 7월 중에 단체 총파업, 노동자결의대회, 부문별 련쇄파업과 같은 대규모 집중 투쟁들을 격렬하게 벌여 전반적인 반정부 투쟁을 주도해 나가게 하라면서 통선대(통일선봉대) 활동과 같은 자주 통일, 반전 평화 투쟁들도 의의 있게 조직하여 윤석열 패당을 통치 위기에 몰아넣으라고 지시한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북한은 일부 진보단체들이 윤석열 정권 퇴진 촛불 집회를 벌인 202211월에는 윤석열 역도놈의 퇴진을 요구하는 제2의 촛불 국민 대항쟁을 일으키는데 목표를 두고 촛불시위를 확대해나가라면서 주요 계기들에 상경단을 조작하여 서울 지역에 총집결시켜 대규모 촛불 집회를 개최할 것이란 지령을 하달하기도 했다고 한다.

 

20215월 문재인 전 대통령과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한미정상회담을 열자 이번 한미정상회담의 허구성과 위험성을 집중적으로 폭로하며 지역 내 민중 속에 반미 자주 의식을 높여나가기 위한 다양한 실천활동을 더욱 적극적으로 조직 전개하라는 지령을 내리고, 20225월 윤석열 대통령과 바이든 대통령의 한미정상회담 직후에는 미국의 반 공화국 압살 정책에 편승하여 북에 대한 대결 흉심을 드러낸 윤석열 패거리라며 우리 정부를 원색적으로 비난하기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어 북한은 이사회의 영향하에 있는 대중단체들을 반 윤석열 투쟁에 총궐기시키기 위한 실천투쟁계획들을 구체적으로 세우고 작전과 지휘를 짜고 들어갈 것이라며 구체적으로 지시하기도 한 것으로 전해졌다.

 

 

 

스피라TV 이원우 기자 spirra2w@naver.com

 

<저작권자  스피라티비 뉴스무단전재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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