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스피라TV]

 

 

김재원 국민의힘 최고위원 사진.jpg

<김재원 국민의힘 최고위원 사진 출처:네이버>

 

 

김재원 국민의힘 최고위원이 “5.18 정신을 헌법에 수록하는 것에 반대한다발언을 두고 당 지도부가 수습에 나섰다. 김기현 대표와 조수진 최고위원은 14적절하지 않았다며 김 최고위원의 발언과 선을 그었다. 김병민 최고위원은 정치인 한 명의 발언으로 인해 국미의힘의 그간 노력이 펌훼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했다. 전날 김광동 진실, 화해를위한과거사정리위원장의 5.18 북한 개입 가능성 발언까지 나온 터라 지도부가 나서 호남 민심이 악화될까 진화하는 분위기다.

 

김 대표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김 최고위원의 전날 발언에 대해 개인적인 의견인 것 같아 보이기도 하고 분위기나 성격상 아주 진지한 자리는 아니었을 것이라고 짐작되지만 적절한 것은 아니었다고 말했다.

 

조 최고위원 역시 “5.18을 포함해 우리나라의 민주주의 발전과 관련한 모든 운동이 헌법 전문에 담겨야 된다는 건 대통령의 대국민 약속이었다며 김재원 최고위원의 발언이 아무리 개인 의견이라고 하더라도 적절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지난 대선에서 윤석열 캠프 대변인을 맡았던 김병민 최고위원은 윤석열 대통령이 (대선 후보 당시) 5.18 민주화 운동을 찾았을 때 묘역에서 했던 많은 얘기들을 다 기억하고 있다그 당시에 공약했던 헌법 전문 수록 등에 대한 약속에 대해서도 다 분명하게 국민께 공지가 된 바가 있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대선을 준비하던 2021년 당시 광주 국립 5.18 민주묘지를 참배한 뒤 “5.18 정신이 자유민주주의 정신이고, 우리 헌법가치를 지킨 정신이기 때문에 당연히 헌법이 개정될 때 헌법전문에 올라가야 한다고 전부터 주장을 해왔다고 말한 바 있다.

 

장예찬 청년최고위원은 이날 BBS 라디오에 출연해 김 최고위원이 개인적인 견해를 밝힌 것이 확대 해석됐다고 본다대통령제라든가 선거제 같은 중심의 정치적인 문제들, 민주화 항쟁, 운동들은 포괄적으로 논의해서 진행해야 하는 것이기 때문에 한 가지만을 넣기 위한 개헌이 헌실적으로 가능하지 않다고 김 최고위원을 두둔했다.

 

앞서 김 최고위원은 지난 12일 전광훈 목사의 주일예배에 참석했다. 전 목사가 김기현 장로를 우리가 이번에 밀었는데, 세상에 헌법 정신에 5.18 정신을 넣겠다. 그렇다고 전라도 표가 나올 줄 아느냐. 전라도는 영원히 10프로고 말하자, 김 최고위원은 오른손을 들며 그건 불가능하다. 저도 반대다라고 했다. 김 최고위원은 이어 전 목사가 그냥 전라도에 립서비스하려고 한 것이냐고 묻자 표를 얻으려면 조상 묘도 파는 게 정치인 아니냐고 답했다.

 

김 최고위원은 지난 13일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제 개인 의견이라며 지금 개헌이 좀 어렵다는 이야기를 한 것이라고 말했다. ‘립서비스표현은 그 자리에서 그냥 덕담을 한 것이고 조상 묘를 판다발언은 선거운동 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다, 이런 표현을 쓴 것이라고 해명했다.

 

전날 행정안전위원회 전체회의에서는 윤 대통령이 임명한 김광동 진실, 화해를위한과거사정리위원회 위원장이 “5.18에 북한이 개임했을 가능성까지 제가 배제할 수는 없다고 발언했다. 김 위원장은 앞서 ‘5.16군사 쿠테타는 4.19 혁명을 계승한 것이다’, ‘805월 광주에서 헬기 사격은 없었다’, ‘5.18 민주화 운동에 북한이 개입됐을 가능성이 있다는 등 취지의 주장으로 논란이 된 인물이다.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이날 원내대책회의가 끝난 뒤 기자들과 만나 북한군의 개입이 있었느냐 북한이 영향을 미치려고 했느냐는 조금 다른 것이라며 북한이 어떤 방식으로든 영향을 미치려고 했던 건 제 기억으로 일부 자료도 있는 걸로 안다고 말했다. 북한군 개입과는 구별지어 대남방송 등으로 북한이 영향을 미치려 했다는 것을 강조한 것이다.

 

 

 

스피라TV 이원우 기자 spirra2w@naver.com

 

<저작권자  스피라티비 뉴스무단전재 재배포 금지>

?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729 아베 '韓이 국제조약 일방적 파기', 정상회담 언급 없어 file 스피라통신 2019.08.07 5407
728 새해 예산안, 국회 본회의 자동 부의, 처리여부는 미지수 JUNE 2017.12.02 5436
727 김정은, 25일 베트남 도착…응우옌 푸 쫑 주석과 회담 file 스피라통신 2019.02.17 5450
726 美외신 '북미 정상회담 결렬, 예상된 결과' file 스피라통신 2019.02.28 5470
725 訪南단 규모·경로·단일팀·공동입장… 숨가쁜 남북 대화 file JUNE 2018.01.16 5476
724 나경원 '文극단적 지지자 지칭단어, 의미·유래 몰랐다..사과 드려' file 스피라통신 2019.05.12 5485
723 볼턴, 트럼프와 연일 코드 맞추기…“북과 논의 빠를수록 좋아” JUNE 2018.03.26 5492
722 한국당 '文대통령, 국정 실패 '대국민사과 하고 인적 쇄신해야' file 스피라통신 2019.07.07 5494
721 北, 평창 내세워 ‘통남봉미’ 전환… 韓·美 정책 공조 시험대 file JUNE 2018.01.01 5498
720 북미정상회담 한국시간 '12일 오전 10시' file 스피라통신 2018.06.05 5499
719 '제일 존경하는 지만원 박사님' 김진태, 광주선 '5·18 유공자 존경' file 스피라통신 2019.02.12 5500
718 조국 법무장관 후보자 재산 56억 신고, 배우자 재산이 38억 file 스피라통신 2019.08.14 5518
717 민주당, 여성비하 발언한 나경원 비난…'국회 돌아오라''사퇴하라' file 스피라통신 2019.05.13 5544
716 추미애 '수도권과 PK 승리' 결과에 최선 file 스피라통신 2018.06.14 5552
715 검찰 입찰방해, 대북송금 의혹 KH그룹, 최문순 전 강원지사 자택 등 압수수색 file 이원우기자 2022.12.27 5575
714 野 몰락, 국민은 무서웠다... 거여(巨與) 탄생에 文정부 국정 탄력 file 스피라통신 2020.04.16 5582
713 '2차 북-미 정상회담 이달 27~28일 베트남' file 스피라통신 2019.02.07 5590
712 JP 빈소 찾은 홍준표, 친박에 '지지율 오르나 보자' file 스피라통신 2018.06.27 5594
711 가짜뉴스인가? 법무부 박찬대 의원 발 "한동훈 장관 가상화폐 보유 공개 거부했다"에 "그런 사실 없다"며 정면 반박 file 이원우기자 2023.05.18 5605
710 민주당 5.18 정신 헌법 수록 및 개헌 추진 file 이원우기자 2023.05.17 5610
Board Pagination Prev 1 ... 5 6 7 8 9 10 11 12 13 14 ... 46 Next
/ 46

사용자 로그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