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수 13445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스피라TV]

 

 

김기현 당대표와 김재원 최고위원 사진.jpg

<김기현 당대표와 김기현 최고위원 사진 출처:네이버>

 

 

국민의힘 지도부 사이에서 안철수 의원과 이준석 전 대표를 포용해야 하는지 여부를 두고 내부 의견이 엇갈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재원 수석 최고위원은 안 의원은 몰라도 이 전 대표는 안고 가기 힘들지 않겠느냐고 한 반면 태영호 최고위원은 안 의원도 이 전 대표도 모두 같이 가는 게 옳다고 생각한다는 뜻을 내비쳤다.

 

김 최고위원은 13일 김기현 대표의 연포탕(연대 포용 탕평)’의 범위에 대한 질문에 안 의원이라든가 당에 대해서 적극적으로 반대의 목소리를 내고 있는 유승민 전 의원 이런 분들에게도 손을 내밀려고 하는 그런 느낌은 갖고 있다면서도 구체적으로 누구를 어떻게 한다는 건 아직 알지 못한다고 말했다.

 

천아용인(천하람, 허은아, 김용태, 이기인)’중에서 당직에 기용한다면 그야말로 연포탕의 상징처럼 되지 않을까라는 물음에 김 최고위원은 그보다는 차라리 안철수 의원 측에서 하는 것이 당내의 역할이나 이번 선거 과정에서 보여준 득표 등 그런 면에서 모두 바람직하다며 이 전 대표에 대해선 선을 그었다.

 

이어 그는 당이 잘되길 바라서 하는 쓴소리를 훨씬 넘어서 상당히 문제 있는 발언들을 계속하고 있다조금 더 모드를 전환하는 게 좋지 않을까 싶은데 사람이 잘 안 바뀌니 문제라고 이 전 대표의 태도를 지적했다.

 

그러면서 안 의원에 대해선 결과가 발표된 후 원팀이다, 승복한다고 메시지를 보내왔다안 의원이 우리 당의 일원으로 활동할 의지가 확고하다는 것을 느꼈기에 여러 역할이 계속 있지 않을까라고 말했다.

 

이에 반해 친윤을 자처해온 태영호 최고위원은 이 전 대표를 밀어내려는 당 지도부의 분위기와 관련해 22대 총선 승리를 위해 함께 안고 가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조수진, 장예찬 최고위원이 이준석계와 함께 갈 수 없다며 배척하는 상황에 대해 함께 갈 수 없다고 미리 선을 그어놓고 가는 건 아니다라는 입장을 밝혔다. 그러면서 김기현 후보가 52.98% 거의 53% 지지표를 얻었는데, 그렇다면 40%는 지지하지 않는다는 거 아니냐, 안철수나 천아용인 쪽, 이준석 쪽에 있다는 것이라며 이번 전당대회에서 구성된 새 지도부의 사명은 내년 총선으로 계속 비윤, 친윤으로 갈라져 싸운다면 우리는 총선에서 이길수가 없다고 말했다.

 

끝으로 태 최고위원은 이 전 대표도, 안 의원도 총선을 이겨야 한다는 절박함이 있다면 다 같이 가는 게 옳다고 생각한다고 그들이 하기 나름이라고 했다.

 

 

 

스피라TV 이원우 기자 spirra2w@naver.com

 

<저작권자  스피라티비 뉴스무단전재 재배포 금지>

?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89 文 대통령, 위기의 순간 승부사 기질 유감없이 발휘해 file 스피라통신 2018.05.27 5310
188 故박원순 부인 강난희 '남편 그런 사람 아니다' vs 임현택 '그렇다면 '특검'해야' file 스피라통신 2021.02.09 11467
187 尹-권성동 '이준석 뒷담화'에... 국힘 게시판 '권성동 out' '尹 실망' file 스피라통신 2022.07.27 11368
186 尹 지지율, 총선 직후 27%...취임 후 최저 file 김성은기자 2024.04.18 141
185 尹 부실수사 언급하며... '대장동 특검 거부' 한발 물러선 이재명 file 스피라통신 2021.11.10 12640
184 尹 '토론하면 싸움 밖에 안 나온다'… 與 '검증 무섭나' file 스피라통신 2021.12.26 14551
183 北김여정 종전선언 '좋은발상'... 통일부 '남북관계 복원 노력 지속' file 스피라통신 2021.09.24 8658
182 北-美 극한 대치 상황 속…靑, 마땅한 해결책 없어 file 최고운영자 2017.08.10 3
181 北, 평창 내세워 ‘통남봉미’ 전환… 韓·美 정책 공조 시험대 file JUNE 2018.01.01 5498
180 北 미사일 도발 정황…시험대 오른 '쌍중단 로드맵' file JUNE 2017.11.28 6266
179 北 매체 '김정은 위원장, 평양서 전용열차로 베트남行' file 스피라통신 2019.02.24 5372
178 北 리용호 '일방적 先 핵무장 해제 절대 없다' file 스피라통신 2018.09.30 7753
177 北 '회담 무산' 위협 이틀만에… 트럼프 "판 깨지면 초토화" 스피라기자 2018.05.18 4708
176 前 주한미군 정보요원 전두환, 광주 내려와 '사살명령' file 스피라통신 2019.05.13 5352
175 前 국방부 대변인 '권력 입맛에 따라 정보 왜곡 우려' file 스피라통신 2022.06.18 9541
174 “정의연 해체” vs “소녀상 보호”… 보수·반일단체 심야 충돌 1 file 스피라통신 2022.09.12 14732
173 “이게 한복 사진으로 보이나” 질타… 고개 숙인 문화재청장 1 file 스피라통신 2022.08.26 12583
172 “노래주점에서 성추행” 주장에 민병두 “의원직 사퇴” JUNE 2018.03.10 6492
171 ‘허위 인턴 의혹’ 윤건영 1심 유죄 불복해 항소 file 김성은기자 2024.02.06 12
170 ‘코드’ 대신 ‘민생’ …문재인정부 첫 특별사면 JUNE 2017.12.29 6793
Board Pagination Prev 1 ... 32 33 34 35 36 37 38 39 40 41 ... 46 Next
/ 46

사용자 로그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