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스피라TV]

 

 

경기남부경찰청 사진.jpg

<경기남부경찰청 사진 출처:네이버>

 

 

그간 비윤리적인 갑질, 폭력행위 등으로 조폭노조로 불린 건설노조에 현직 조폭이 간부로 활동하며 노조의 불법행위에 깊숙히 개입한 사실이 경찰 수사에서 드러나 충격을 주고 있다.

 

경기남부경찰청은 8일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공동공갈) 혐의로 조직폭력배이자 A노동조합 간부 유모씨를 구속했다고 밝혔다. 유씨는 20219A노조에 가입해 법률국장 직책을 맡은 뒤 지난해 5월 경기도 오산의 건설현장 등에서 노조 전임비와 복지비 등을 명목으로 1000만원을 빼앗은 혐의를 받고 있다.

 

유씨는 다른 노조원 6~7명과 건설현장을 다니며 노조원 채용이나 건설기계 사용, 전임비 납부를 강요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를 거부하면 현장 앞에서 장기간 집회를 하거나 민원을 제기할 것처럼 협박하기도 했다.

 

유씨는 경찰 관리대상에 올라 있는 현직 조직폭력배로 자신이 속한 조직원 2명을 A노조에 가입시켜 함께 범행한 것으로 드러났다. 과거에도 유씨는 건설현장 등을 상대로 유사한 범행을 저지르다 처벌받은 전력도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A노조는 한때 양대 노총 소속이었지만 현재는 제명 조치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건설사 관계자로부터 첩보를 입수해 건설노조의 불법 행위를 수사하던 중 유시의 범행을 확인하고 수사 끝에 유씨를 구속했다.

 

경찰 관계자는 유씨는 실제 건설업 관련 경력은 전혀 없이 노조 간부로만 활동하며 돈을 갈취하는 역할만 했다유시 윗선으로도 건설현장 불법행위에 개입한 정황이 있어 수사를 확대하는 중이라고 말했다.

 

경찰은 유씨 사건과 별도로 수원, 성남 등 다른 지역 건설현장에서도 다수의 전현직 조직폭력배들이 불법행위에 개입한 정황을 포착해 수사를 진행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스피라TV 이원우 기자 spirra2w@naver.com

 

<저작권자  스피라티비 뉴스무단전재 재배포 금지>

?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244 [격전지 분석-광진을] 총선 최대 승부처…여야 모두 승리 자신 file 스피라통신 2020.04.06 4460
243 WTO 차기총장 막판 경쟁… 블룸버그 '美는 유명희 선호, EU는 오콘조 지지' file 스피라통신 2020.10.21 15729
242 SPC 평택공장 노동자 사망 8일만에 또 산업재해, 더욱 커지는 SPC 불매운동 file 이원우기자 2022.10.24 17561
241 PCA "한국 정부 엘리엇에 690억 갚아라" 판결에 시민단체 들고 일어났다 file 이원우기자 2023.06.21 5719
240 MZ노조 '법정단체'로…경사노위 참여 추진 file 김성은기자 2024.02.08 2
239 MW차량 화재 파문, 집단소송, 운행 중단 청원 file 스피라통신 2018.07.30 6974
238 MBC 라디오,예능 정상화 배현진 뉴스데스크 체제는 계속 file JUNE 2017.11.20 5003
237 MBC '스트레이트' 1조원대 초대형 다단계 사건과 내부자들 추적 file 스피라통신 2021.09.27 16549
236 MB, 가사도우미 등 14명 추가 접견 요청..목사도 검토 file 스피라통신 2019.03.09 5811
235 MB 조건부 보석…박근혜 전 대통령도 석방될 수 있을까 file 스피라통신 2019.03.07 5325
234 MB '삼성' 뇌물 부인 및 충격, 모욕적이다 file 스피라통신 2018.05.24 5897
233 LH직원 잇단 사망에도 여론 싸늘... 도넘는 비난·조롱도 file 스피라통신 2021.03.13 13382
232 BTS 사태, 미중 싸움까지 가나...中 '비난'에 美 '엄호' 맞서 file 스피라통신 2020.10.15 13841
231 BTS 공격한 중국, 외신은 '악의 없는 발언 공격' file 스피라통신 2020.10.13 14351
230 BMW그룹, 뮌헨에 자율주행 전문 개발센터 건립 file 스피라TV기자 2016.12.26 3
229 9월 모의평가 수학 만점자 2500명, 본 수능 변별력 갖춰야 file 이원우기자 2023.10.04 21367
228 907일 도주했던 '희대의 탈옥범' 신창원... 출소일 언제? file 스피라통신 2020.10.09 11024
227 8년8개월 최장수 총리... 전쟁 가능 국가가 '필생 과업' file 스피라통신 2022.07.08 11518
226 7년 4개월만 '세월호 유족 국가배상' 판결, 법무부 상고 포기 file 이원우기자 2023.01.31 22171
225 6세 손녀 친구 5년간 성착취한 60대 할아버지 2심서 무죄 받아, 왜? file 이원우기자 2023.02.10 15601
Board Pagination Prev 1 ... 38 39 40 41 42 43 44 45 46 47 ... 55 Next
/ 55

사용자 로그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