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수 16478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스피라TV]

 

 

30일 최고위원 출마의사를 밝힌 박성중 의원 사진.jpeg

<30일 최고위원 출마 의사를 밝힌 박성중 의원 사진 출처:네이버>

 

 

3·8 국민의힘 전당대회를 앞두고 당대표 못지 않게 최고위원 다섯 자리를 둘러싼 경쟁도 치열해지고 있다. 최고위원에 선출돼 당 지도부 일원이 되면 정치적 입지와 인지도를 쌓기 수월하기 때문이다. 여권에선 친윤계 최고위원의 당선 여부를 주목하고 있다.

정치권에 따르면 현재 출마 의사를 공식적으로 밝힌 원내 의원은 총 4명이다. 박성중 이만희 태영호 의원을 비롯해 청년최고위원에 도전하는 지성호 의원 등이다. 원외에서는 김재원 전 최고위원, 정미경 전 최고위원, 장예찬 청년재단 이사장, 김용태 전 최고위원 등이 출마 의사를 밝혔다. 재선 박성중 의원은 30일 출마 기자회견을 열고대한민국을 파국으로 몰고 가는 브레이크 없는 민주당의 폭주 기관차를 멈추기 위해선 윤석열 정부의 성공과 내년 총선을 승리로 이끌 강한 지도부가 필요하다고 했다.

 

여성 최고위원을 누가 차지할지도 관심사다. 국민의힘 당규에 따르면 청년최고위원을 제외한 최고위원 4명 중 1명은 여성 몫이다. 현재까지는 정미경 전 최고위원만 공식 출마를 선언한 상태다. 당안팎에선 조수진 허은아 의원 등이 여성 최고위원 후보로 거론된다.

이중 전북 익산 출신인 조 의원은 호남 확장성을 갖고 있다는 특징이 있다. 한 여권 관계자는 “2021년 전당대회에서 조 의원이 가장 많은 표를 얻어 수석 최고위원이 됐는데, 이는 호남 표를 다 끌어 모은 덕분이라며우리당은 영남권 당원 비율이 가장 높지만, 호남 당원 표도 무시하기 어렵다고 했다. 허 의원과 정 전 최고위원은 비윤계 후보로 분류된다.

 

한 자리뿐인 만 45세 미만 청년최고위원 자리를 둘러싼 경쟁은 더 치열하다. 친윤계에선 장예찬 청년재단 이사장이 출사표를 던진데 이어 이종배 서울시의원, 최주호 전 국민의힘 부산시당 청년위원장, 장제원 의원실 보좌관을 지낸 김영호 변호사 등이 출마 의지를 밝혔다. 비례대표인 지성호 의원도 청년 최고위원에 도전장을 냈다.

이처럼 경쟁이 치열한 것은 무엇보다 최고위원직이 정치적 입지를 다지기 좋은 수단이기 때문이다. 최고위원으로 선출되면 당대표, 원내대표, 정책위의장과 함께 당 지도부로 활동하게 된다. 한 초선의원은당 지도부 일원으로 활동하는 것 자체가 쉽게 할 수 없는 정치적 경험이라며총선을 1년 앞둔 상황에 전국적 인지도 쌓기 가장 좋은 기회일 것이라고 했다.

 

후보가 난립하는 만큼 지역과 계파 별로 교통정리도 진행되는 분위기다. 친윤계 영남권에선 재선 이만희 의원이 31일 출사표를 던질 예정이다. 한때 하마평에 올랐던 박수영 송언석 유상범 정희용 의원 등은 출마 의사를 접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밖에 김재원 전 최고위원, 장예찬 이사장 등이 친윤계 후보로 분류된다. 이날 출마 선언을 한 박성중 의원은 기자들과 만나 윤석열 대통령에게 출마 의사를 미리 밝혔다며 윤 대통령과의 관계를 강조하기도 했다.

최고위원 선출 결과는 향후 당 운영에도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개정된 당헌에 따르면 선출 최고위원 5인 중 4인 이상이 사퇴·궐위 시 비상대책위원회를 설치할 수 있다. 구성된 최고위원 성격에 따라 언제든 당대표를 몰아 내고 비대위를 출범시킬 수 있다는 얘기다. 이 때문에 친윤계에선 최소 4명의 최고위원 선출을 목표로 세운 것으로 알려졌다.

 

 

 

스피라TV 이원우 기자 spirra2w@naver.com

 

<저작권자  스피라티비 뉴스무단전재 재배포 금지>

?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629 국민의힘 '시민단체 정상화 TF' 발족, "시민단체 탈 쓴 비즈니스" file 이원우기자 2023.05.25 11399
628 국민의힘 김종혁 "MBC 기자, 대통령 문답 당시 슬리퍼 차림 먼저 예의 생각하길" file 이원우기자 2022.11.19 12934
627 국민의힘 성남 분당갑에 안철수, 이재명의 인천 계양을은 윤형선 공천 확정 file 스피라TV통신 2022.05.11 12470
626 국민의힘 소속 하영제 의원, 보좌진 등 증거인멸 현황 드러나.. file 이원우기자 2023.03.21 23335
625 국민의힘 이용호 의원 당 지도부 작심 비판 "책임지지 않고 낙관론에 젖어 있다" file 엽기자 2023.12.08 22604
624 국민의힘 조수진 의원, 대통령 홍보수석실 질타 file 이원우기자 2022.11.24 7999
623 국민의힘 지지 연설자가 대선 토론회 사회를?... '시끌' file 스피라통신 2022.02.12 12582
» 국민의힘 최고위원 친윤 vs 비윤 대결구도, 후보만 10명 file 이원우기자 2023.01.30 16478
621 국민의힘, '폭우골프' 논란 홍준표 대구 시장 진상조사 file 엽기자 2023.07.18 28958
620 국민의힘, 이재명 두 아들 입시 의혹 제기 8시간 만에 '착오 있었다' file 스피라통신 2021.12.29 16664
619 국민의힘에 고발당한 MBC.. "부당한 탄압·비열한 공격" file 스피라통신 2022.09.30 13779
618 국방부의 기무사개혁위, 조직과 권한, 업무 범위를 줄이기로 file 스피라통신 2018.08.03 6654
617 국정교과서 누구를 아니 무엇을 위한 것인가 file 스피라TVPOLABEAR 2015.10.16 47
616 국정원 댓글사건 폭로 전 국정원 직원 대법서 '무죄' file 최고운영자 2016.12.27 36
615 국토부 1차관, '가족 소유 준공업지역 땅, 이해상충 우려 없다' file 스피라통신 2020.09.06 16568
614 국토부와 화물연대의 '안전운임제 일몰제' 동상이몽, 파업 불씨 여전 file 스피라TV통신 2022.06.15 12686
613 국회 온 이재명 '정치는 국민이 한다'... 미국 간 이낙연 '저주와 공격, 이겨내달라' file 스피라통신 2022.06.07 12679
612 국회, 노웅래 의원 체포동의안 오늘 오후 4시 본회의서 투표한다. 거대 야당의 선택은? file 이원우기자 2022.12.28 5018
611 국회의장 후보들…'대통령 탄핵' 가능성 언급도 file 김성은기자 2024.04.30 241
610 국힘 "검수완박 법안은 무효!" 헌법소원 촉구! file 스피라TV통신 2022.05.04 12155
Board Pagination Prev 1 ...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 46 Next
/ 46

사용자 로그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