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스피라TV]

 

 

중앙일보 사옥.jpg

<중앙일보 사옥 사진 출처:네이버>

 

 

대장동 개발사업 비리 의혹의 핵심 인물인 화천대유자산관리 대주주 김만배씨가 한겨례 간부에 이어 중앙일보 간부급 기자에게 1억원을 추가로 전달한 정황이 드러났다. 김 씨로부터 1억원을 받은 중앙일보 기자는 논란이 일자 사표를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중앙일보 측은 진상조사 과정에서 김씨와 중앙일보 기자 A씨가 202061억원의 금전거래를 한 사실을 파악했다고 지난 11일 밝혔다. 당초 A씨는 2018년 김씨에게 8000만원을 빌려준 뒤 2019년 원금과 이자를 합쳐 9000만원을 돌려받은 것으로 알려졌는데, 김씨가 A씨 명의 은행 계좌로 1억원을 보낸 정황이 추가로 발견된 것이다.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1, 3부도 이 같은 사실을 파악했다. 검찰은 김씨가 대장동 사업과 관련해 법조계, 언론계 로비를 맡았다고 보고 그가 A씨 등 언론인들에게 돈을 건넨 경위와 이유를 조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언급했던 바와 같이 A씨는 논란이 일자 사표를 냈고 중앙일보는 A씨의 사표를 수리했다. 중앙일보는 12일 인사위원회를 열어 A씨의 징계 여부 등을 논의할 예정이었다. 중앙일보는 향후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청탁금지법은 언론인이 직무 관련 여부나 명목과 상관없이 동일인으로부터 1회에 100만원 또는 매 회계연도에 300만원을 초과하는 금품 등을 받거나 요구해서는 안 된다고 규정한다. 일각에선 돈을 받은 언론인들이 대장동 일당에 유리한 기사를 쓰도록 영향력을 행사했을 경우 형법상 배임수재죄가 적용될 수 있다는 의견도 나오고 있다.

 

 

 

스피라TV 이원우 기자 spirra2w@naver.com

 

<저작권자  스피라티비 뉴스무단전재 재배포 금지>

?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284 현직 경찰관 성범죄 피해자 연락처 몰래 알아내 '좋은 사이라도 되자' file 엽기자 2020.04.17 4479
283 35년 만에 서울에 뜬 ‘슈퍼블루블러드문’ JUNE 2018.01.31 4472
282 유명 유튜버의 폭로로 '경찰' 스튜디오 운영자 출국금지및 압수수색 file 스피라통신 2018.05.20 4471
281 검찰 가상화폐 거래사이트 업비트를 압수수색 file 스피라통신 2018.05.12 4468
280 '스포츠에 굶주렸다면 KBO리그를 보라' 전 세계 외신, KBO 개막전 보도 file 스피라통신 2020.05.06 4461
279 [격전지 분석-광진을] 총선 최대 승부처…여야 모두 승리 자신 file 스피라통신 2020.04.06 4460
278 래퍼 씨잼,바스코 대마초 피운 혐의 JUNE 2018.05.29 4442
277 경찰, 부산노동청 동부지청과 포스코건설 압수수색 JUNE 2018.04.18 4428
276 조현아, 외국인근로자 불법고용 혐의 조사 JUNE 2018.05.25 4428
275 굿모닝! 평창 file JUNE 2017.12.31 4426
274 조선통신사 세계기록유산 등재 '축하합니다' file JUNE 2017.11.27 4425
273 영세 자영업자 등골 빼먹다가 등 떠밀려 사과하는 배달의 민족 file 엽기자 2020.04.08 4410
272 ‘손석희 폭행의혹’ 수사 탄력받나…경찰청장 '신속 마무리' file 스피라통신 2019.02.11 4389
271 이재정 교육감, 교육부 단계 등교 개학에 대한 견해 밝혀 file 스피라통신 2020.05.06 4371
270 검찰, 대한민국 최대 성매매 알선 사이트 '밤의 전쟁' 운영자에 징역 7년 구형 file 이원우기자 2022.10.24 4366
269 檢, 이틀째 채널A 압수수색 시도…강행 가능성에 '긴장 고조' file 스피라통신 2020.04.29 4364
268 미니 대선·정권 심판·조국 리뷰.. '지면 죽는' 자존심 대결 file 스피라통신 2020.04.03 4357
267 이정근 측 "8000억 사업가가 주는 800만원은 별거 아니라고 생각" file 이원우기자 2022.12.22 4345
266 러시아 스케이터 올가 평창올림픽 불참 선언한 이유는 JUNE 2018.01.31 4328
265 강원 산불 진화 '재발화 없어...감시체제 돌입' file 스피라통신 2019.04.06 4323
Board Pagination Prev 1 ... 36 37 38 39 40 41 42 43 44 45 ... 55 Next
/ 55

사용자 로그인